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집값도 올라가나요??

집값.. 조회수 : 2,206
작성일 : 2010-07-12 10:16:00
저는 서울에 초소형 아파트 딱 한채만 소유한 사람이라
집값이 조금(폭락이 아니라, 이미 집있는 사람들도 살아야 하니까요.) 내려줬으면 하고 바라는 사람인데요.
제주위 돈 많은 사람들..소위 강남3구에 집있는 사람들
(폭등 하기 이전..오래전 소유해서 이미 이익 실현한 사람들)
이 사람들 정말 욕심이 끝이 없는지 집값은 계속 폭등할거라 생각하는데
솔직히 많이 얄미워요.
이번에 금리 인상하니가 이사람들이 이제 집값도 오를거라고..
금리 인상되면 월세 올리고, 그다음에 전세 올리고...
그러다 보면 집값도 상승할거라고..

뭐..이사람들 재테크 잘해서 집값 올라 부자되는거야 누가 뭐라 하겠냐만은..
세금 적게 내려고 갖은 수단 다 쓰구요.
위장전입 등등...
그러니 너무 얄밉네요.

금리가 내려도 집값은 오른다 하고..(대출받아 너도나도 집살테니..)
금리가 올라도 집값은 오른다 하니 뭐가 맞는건지..

올 하반기에 집값 오를거라 예측하는 분들도 많던데

진짜 집값이 오를수도 내릴수도 있을것 같아서 불안불안 하네요.
그냥 하향 평준화나 됐으면 좋겠어요.
IP : 114.207.xxx.1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0.7.12 10:21 AM (115.139.xxx.11)

    금리 올리면 집값에는 마이너스긴 한데요, 경기가 좋아진다면 또 지금 집값이 바닥이라면 금리를 소폭 올려도 집값은 올라가겠죠. 그러나..비인기 지역 집값은 오르지 않을것 같네요. 워낙 아파트들을 많이 지어놔서요.

    인기 지역은 핑계거리만 있음, 몇천만원 오르는건 어렵지 않지만 비인기 지역은 아무리 전세율이 높더라도 웬만한 호재에는 끄떡도 않더군요. 그래서 더 슬픈거죠. 저렴한 동네는 계속 저렴..비싼 동네는 계속 오르고..

    그래서 강남권 부자들이 부동산 불패 어쩌구 하는 걸거에요.

    그리고 참고로..

    제가 뉴욕타임즈에서 읽은건데요, 미국 역사상..물가를 감안해서 집값이 떨어진 것은..세계 경제대공황 빼고 없었다네요. 그 땅넓은 미국도..그랬답니다.

    그리고 학군좋고 주민들 소득 높은데는..거품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하네요. 그게 바로 강남3구겠죠.

  • 2. 상식적인
    '10.7.12 10:27 AM (24.149.xxx.116)

    원리에 의하면 금리가 올라가면 집값은 내리는 것입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대출 이자 부담이 늘어나고, 그러면 집을 사려던 사람들도 미루게 되는 것이니까요.

    원글님 주변분들이 말씀하신 유추 방식은 그동안은 어느 정도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현상이긴 합니다. 부동상 불패신화라는 의식으로 인한 것들이지요.

    그러나 앞으로는 그간의 상황과는 다르리라 봅니다.
    수도권을 볼 때(지방의 상황은 제가 잘 모름) 이미 주택수가 수요초과 상태이니까요.

  • 3. 흐음
    '10.7.12 10:30 AM (119.196.xxx.65)

    부자들이 이런 흐름엔 더 민감한데요, 일단 집값이 내릴 것 같으면 심리적으로라도 좀 덜 쓰게 될텐데 요즘 그네들 쓰는 거 보면 상황을 아주 좋게 보는 건 아닌가 싶네요. 어제 현대백화점 세일이라고 도떼기 시장입디다. 주차하는 길까까 늘어선 외제차들 보니 태평성대더만요.
    강남에서 비껴난 사람들만 금리인상에 바짝 쫄아서 집 다 던지고..그래서 팍팍 떨어지고.
    없어도 마음만은 편해야 할텐데 없는 만큼 맘도 불편하니 참 세상이 그렇네요.

    뉴스엔 연일 금리 인상으로 강남 집값 수 천씩 떨어진단 말이 있네요. 뭐가 진실인지 이젠 헷갈려요.

  • 4.
    '10.7.12 10:46 AM (203.236.xxx.241)

    제 주변만 봐선 집값이 과연 떨어지나 싶어요.
    저는 강남 3구에 강남치고는 많이 비싸진 않은 집에서 사는데요
    수천씩 떨어지는건 많이 비싼 집들이 갑자기 급매 나오면 그러는건가 싶고요
    제가 올해 집 사면서 동네 부동산에 문의해둔게 있어서인지
    아직도 매수자로 분류되어서 가끔 매물 문자를 받는데 오히려 제가 살때보다 오른거 같아요.

  • 5. ...
    '10.7.12 10:50 AM (211.200.xxx.48)

    집값 좀 팍팍 떨어져서 제가 사고 싶은 아파트 사고 싶어요.
    근데 안 떨어졌어요..

  • 6. ...
    '10.7.12 10:50 AM (121.138.xxx.204)

    미국의 집값이 지속적으로 올랐던 것은 소득이 지속적으로 올랐기때문이고, 이전 십여년간 미국경제가 안 좋았던 것은 금리가 낮아기때문입니다.
    미국뿐 아니라 대부분의 나라가 저금리를 유지했기깨문에 집값이 폭등했고, 지금 그 거품이 무너지면서 경제위기가 온겁니다.
    미국집값은 2008년 이후에 많이 내린 상태구요.
    원글님 너무 걱정마세요.

  • 7. 원글이
    '10.7.12 10:58 AM (114.207.xxx.153)

    다른것님... 빚 많이 내서 집 구입한 유주택자이신가요?
    ---------------------------
    집값이 조금(폭락이 아니라, 이미 집있는 사람들도 살아야 하니까요.) 내려줬으면 하고 바라는 사람인데요.
    ---------------------------
    이런 마음이 왜 좋지 않은거죠?
    저는 폭락이 아니라 그동안 많이 폭등했으니 조금이라도 하향 평준화 되기를 바랄뿐입니다.
    2000년 이후 몇배나 집값이 폭등했는데 조금 내려가길 바라는게 욕심스러운건가요?

    오히려 집 있는 사람들이 그동안 폭등한 만큼의 세금 내기 싫어서 위장전입하는 사람들도많은데.. 그런 사람들 심뽀가 못된거 아닌가요?

    누가 폭락하길 바란댔나요?
    그동안 몇배나 올랏으니 조금 하향 평준화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이죠.
    다른것님은..다같이 잘살아야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우리나라에 아직 나 살집 한채도 없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그런 사람들 위해서는 집값이 조금 내려가주는게 다 같이 잘사는거죠.

  • 8. 원글이
    '10.7.12 11:00 AM (114.207.xxx.153)

    제가 댓글 다는 사이 다른것님이 댓글 지우셨네요.
    그냥 글 남겨둘께요...
    집값 조금 내려갔음 좋겠다는 마음이 좋은건 아니라는 분의 댓글이 있어서요.

  • 9. 그다지
    '10.7.12 11:00 AM (119.67.xxx.202)

    지방이면 몰라도
    아직 수도권은 그 다지 폭락은 없을꺼라 생각해요
    거기에 정부가 금리를 올리 이유는 ..
    아직 까지 괜찮기 때문일꺼라 생각하고요..
    폭락하면 나라 경제도..문제가 될껀데..

  • 10. 저도
    '10.7.12 11:06 AM (112.168.xxx.15)

    그다지... 수도권 인기지역도 사실 아주 집값이 비싼 곳 제외하면..
    머 크게 영향이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경기 회복이 되면 당연히 오르겠고..
    금리 오르는 것에 민감한 분들은.. 자기 소득 대비 대출금액이 너무 큰 분들이겠죠.
    그거야 말로 투기 아닙니까...

  • 11. ...
    '10.7.12 1:30 PM (116.41.xxx.7)

    폭락 안해도 집값이 연평균 5%는 올라줘야
    물가상승률과 세금을 감안할 때 겨우 본전입니다.
    만약 물가상승률이 가파르거나 대출 비중이 클 때는
    이보다 훨씬 더 올라야 손해가 안 나구요.
    즉, 버블 붕괴가 없다 해도 향후 몇 년간 소폭 하락분만 쌓여도
    가만 앉아 시세차익 수억 챙긴 불로소득분은 많이 상쇄될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3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3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