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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쌍커풀 수술 시켜주신분들 백프로 만족하시나요?
본인도 이상해지면 어쩌나하고 겁을내고 저도 역시 걱정이네요
자기가 엄청 하고 싶어해서 결정 내린거구요
제가 변화를 두려워 하는 성격 이라서 그 흔한 쌍커풀 수술하나 못하고 살았는데
딸만큼은 꼭 해주고 싶어서 남편도 설득해놓은 상태인데
막상 시간이 다가오니 겁나고 걱정되고 망설여지고 그러네요
저희 남편은 처음에는 펄쩍뛰고 애 얼굴 망쳐놓으면 이혼한다고까지 한 사람이예요
대학생인 친구딸이 고2때 쌍커풀 수술을 했는데 지금 많이 예뻐진걸 보고
해주려고 마음먹은거거든요
병원갔더니 앞트임도 하라고 해서 했다네요
집이 지방이라서 그 친구 딸이 한 강남병원에 가서 해주려고 하거든요
딸애가 지금도 예쁘다는 소리를 많이듣긴하는데 본인이 약간 부은눈이 컴플렉스예요
저 눈 때문에 사진 찍으면 실물보다 훨씬 안 예쁘게 나오더군요
제 생각에는 앞트임과 쌍커풀만 하면 답답해보이지 않고 훨씬 더 예뻐질거 같은데..
제가 용기를 내야 데리고 가서 할수있는데 그냥 수능 끝나고 시켜야될까요?
1. 사실
'10.7.12 10:14 AM (121.165.xxx.171) - 삭제된댓글사실, 성형에 제일 적기는 만 20세가 지나야 한다고 해요.
요즘 애들 성장이 빠르다보니 부쩍 미에 관심도 많아지고,
고등학교 졸업앨범에 예쁜 사진 남기려고 고등학교때 많이들 한다고 하긴 하는데,
그래도 너무 빠른것 같아요. 만 16세 밖에 안될텐데...
참았다가 수능 끝나고 해주세요.2. ㅎㅎㅎ
'10.7.12 10:16 AM (125.180.xxx.29)전 10년전에 울딸 고딩졸업기념으로 수능보고 쌍꺼풀해줬어요(본인은 엄청 거부했는데 꼬셔서 했어요)
울아이는 눈이 가로가 긴눈이고 커플이 얇은편이라서 아주 만족하게 잘된 케이스예요
지금도 눈보면 너무 자연스러워서 남들이 쌍꺼풀했는지 잘모르더라구요3. ....
'10.7.12 10:14 AM (221.139.xxx.249)요즘에 쌍커풀이 수술에 들어 가나 싶어요..^^;;
저는 90년다 말 학번인데...
특히나 여자가 많은 과였는데...
대학 4년쯤 되면 눈에 쌍커풀이 없는 사람이 없어요..
방학 끝나고 오면 쫙 하고 오고 쫙하고 오고...
저때는 고딩때는 생각도 안하고...(저희 고등때는 수능 끝나고 하는것이 보편적이였어요...)
그리곤 대학 방학때 하고...
근데 요즘엔 워낙에 기술이 좋아서....
쌍커풀 한거는 표도.. 안나든데요...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수능 끝나고 하는것이 더 낫지 않을까 싶어요..4. ㅎㅎㅎ
'10.7.12 10:18 AM (180.71.xxx.214)대학 2학년 겨울방학때 상담만 받자고 엄마가 꼬셔서 갔다가 덜렁 수술하고 나왔는데요.
다들 겁이 많아서 티 안나게 살짝 해달라고 해서 남자들은 거의 100% 모르고요. 여자분들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요.
이상 20년전에 엄마 꾐으로 수술한 딸 올림.ㅎㅎㅎ5. ..
'10.7.12 10:19 AM (114.206.xxx.73)절개가 아닌 매몰도 적어도 두달은 지나야 좀 인간 됐다 (?) 싶어요
부은 눈이면 절개하자고 할텐데 그건 6개월이상 가야 좀 봐줄만 하거든요
그전에는 심하게 표현해서 쏘세지를 매달았냐? 소리까지 나오는데 2학기 내내내 신경 쓰일텐데요 게다가 앞트임까지하면 그 붉은기도 몇달 가고요.
제일 좋은건 수시 합격하고 딴 애들 수늠치고 학교고르는라 바쁠때 후닥 해치우고 집에서 칩거하며 조리하는거에요. 딸아이에게 deal을 하세요.
열심히 학교문제 해결하고 수능치고 하자고.6. 울딸
'10.7.12 10:17 AM (211.198.xxx.84)코수술 얼마 전에 했어요
첨엔 아바타같이 넙대대한 깁스를 하고 나와서 깜짝 놀랐는데
일주일만에 실뽑으니 너무 이쁘네요
그래서 연예인들이 잠깐 동안 공사하고 나오는게 가능한가봐요
지금 보니 일반인들도 너무 많이 했더라구요
딱 보면 알겠어요
울 딸은 눈이 외꺼플이지만 너무 길어서 안하는게 개성 있겠다 싶어서 코만 했는데요
눈이 긴 사람들은 쌍수 잘 못하면 인상 사나워져요
울 아들 반에 티아라인가 누군가 지연이라는연예인이 전학 왔는데 얼국자체는 어무 이쁜데
눈만보면 너무 붙어서 외눈박이 같다고 하네요ㅋㅋ7. 개성
'10.7.12 10:22 AM (121.139.xxx.163)지금도 이쁘단 소릴 듣는다면 좀 더 기다려보심이...
너도나도 쌍꺼플 있으니가 요즘은 외꺼플눈도 예뻐보이더라구요
대학가서 본인 눈이 개성있다고 맘에든다고 할일은 없을까요ㅠㅠ8. ..
'10.7.12 11:22 AM (116.121.xxx.199)제딸 고2때 쌍커플 없었는데 3학년이 되니 생기고
화장하니 더 깊게 되더만요
화장하면서 쌍커플 생길수도 있어요
울딸은 외국서 공부해서 화장을 일찍 시작했답니다
자연스럽게 지는 쌍커플이 수술하는거보다 훨더 이쁜거 같아요
조금 더 기다려보세요 나중에 생길수도 있답니다9. .
'10.7.12 12:05 PM (58.227.xxx.121)저도 쌍커플 수술했고 꽤 만족하는 편인데요.. 물론 표가 나죠.
그런데 저는 워낙 눈이 작았었기 때문에 쌍커플 수술 하고 나서 다들 훨씬 나아졌다고 그래요. 제가 보기에도 그렇고.
하지만, 원래 예쁘다는 소리를 듣는 인물이면 성인이 될때 까지 기다려보라에 한표요.
외꺼플로 예쁜 얼굴, 쌍커풀 수술해서 개성없어지고, 자칫 잘못하면 인물 망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눈이 작은것 아니고 단지 눈두덩이 부은듯한거라면, 성인되서 젖살 빠지면 눈두덩도 얇아지고 훨씬 예뻐질거예요.10. 반대
'10.7.12 12:17 PM (125.182.xxx.132)동생이 쌍거풀 수술했는데 눈만 보면 이뻐진것 같은데
개성이 없어진게 전체적으로는 오히려 미워졌어요. 꼭 강혜정 치아교정 후라고나 할까.
가족, 친구들 모두 아쉬워했어요.11. 부은눈
'10.7.12 12:32 PM (211.51.xxx.62)눈두덩이 부은듯한 ^^
바로 저의 고딩 모습인것같네요.
근데 몇년 지나니까 그게 거짓말처럼 없어지던데요.
나이가 드니까요 ㅠ.ㅠ
눈두덩이가 부어서 그런거라면 (그것도 약간) 쫌만 기다려보심이.....
눈 지방 빠지고 그러면 눈도 더 커보이고 더 예뻐질것 같아요.12. .
'10.7.12 2:42 PM (211.224.xxx.24)근데요 쌍커풀수술도 쉽게 생각하지 마세요. 저도 압구정 그 옥주현 했다는 병원 원장한테 매몰로 했는데요 2년지난 지금 저 눈 아주 불편하고요 그 병원 나몰라라 해요 성형까페같은데 가면 한번에 잘된 성공케이스도 있지만 한번에 잘 안되서 여러번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리고 저 처럼 불편해서 풀려는 사람도 꽤 돼요. 매몰이라 풀면 될것 같지만 뭔가 주름처럼 자국이 남는데요.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제 눈 수술전에도 쌍커풀 안해도 아주 이쁜눈이였어요. 가로로 길고 눈커풀 얇고
지금도 이쁘면 하지마세요. 다들 있는 쌍커풀 이제는 김연아처럼 홑커풀이 더 매력있지 않나요?13. ^^*
'10.7.12 4:11 PM (222.101.xxx.22)제 동생 둘이 쌍꺼풀수술했는데...
하나는 완전 만족~ 성공한 케이스구요.
(수술후 별명이 "눈만 김희선"이라면ㅎㅎ)
다른 하난 두고두고 후회하고있어요.
성공항 동생은 그닥 이쁘다 소리 못들어보고 자랐고 눈은 극히 평범했었구요.
맘에 안들어하는 동생은 이쁘장한 얼굴인데 눈만 부은눈였거든요.
수술후 눈은 당연히 커지고 쌍꺼풀이 있으니 이쁜데 수술전 홑꺼풀(?)눈일때 이미지가 더 서글서글한 미인스탈~ 수술후엔 인상이 넘 강해져서 드세보인다,무섭단소리까지 들어요.
그냥 지방만 뺄꺼를...하고 몇년째 후회하고있답니다^^;14. ...
'10.7.12 4:27 PM (210.180.xxx.254)전 쌍꺼풀 수술이 잘 된 편인데도 후회해요.
외꺼풀 시절의 개성이 없어져서요...
잘~ 생각해보세요.
외꺼풀이라도 눈이 아주 작은 편이 아니면
스모키 화장으로 변신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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