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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면 남편이랑 같은 메뉴 시켜요. 그 이유는...
전 결혼 2년만에 그렇게 해야 한다는걸 알았어요.
다른 메뉴를 시키면, 남편이 다 뺏어먹어서 전 먹을게 없어요.
흙...
1. 담부턴
'10.7.12 9:40 AM (122.34.xxx.201)3인분 시키세요
먹어야살기에2. ㅋㅋㅋㅋ
'10.7.12 9:40 AM (122.34.xxx.51)저도 같은 메뉴를 시켜야 하나 보네요.
본인꺼 빨리 다 먹고 제꺼 한 젓갈씩 뺏어 먹거든요.
전 노골적으로 내 입도 입이라고 그러지만
능청스럽게 잘 먹어요 ㅋㅋㅋㅋ3. 룰루
'10.7.12 9:39 AM (165.243.xxx.86)3인분 시키려고도 해봤는데, 남편은 배부르다고 못시키게 해요.
니야 내꺼 다 뺏어먹으니까 배부르지 이눔아.4. ..
'10.7.12 9:43 AM (203.226.xxx.240)저는 일부러 다른메뉴 시키는데요..
그러면 앞접시 하나 달라고 해서 남편한테 좀 덜어달라고 해요.
제것은 본인이 알아서 덜어먹더라구요.5. .....
'10.7.12 9:44 AM (115.143.xxx.174)저는 남편이 저보다 덜먹어요
그것도 은근 스트레스예요.
살뺀답시고 밥 반먹고 숟가락 딱 내려놓는데..
그 앞에서 혼자 먹다보면....6. ``
'10.7.12 9:47 AM (58.228.xxx.101)저도 윗님처럼 남편이 덜 먹어서ㅜㅜ
나만 자꾸 살찌고...자기는 날씬해지고...미운데....ㅎㅎㅎ
잘 먹는 남편, 것도 복 아닌가요?
이것 저것 고르며 잘 먹지 않고 뭐든 맛없다고 까탈 부리는 남편은 정말 밉상이죠^^7. 나두
'10.7.12 10:15 AM (119.67.xxx.202)저희는 40대 후반인데
서로가 양이 비슷하긴 하는데
다르게 시켜서 두가지 맛을 먹는게 좋은데...8. ㅋㅋㅋ
'10.7.12 10:18 AM (121.165.xxx.171) - 삭제된댓글먹는것 가지고 날마다 으르렁 거리면서 13년째 살고 있어요.
전 제 맘대로 제가 두개 다 정해요. ㅋㅋㅋ9. 별사탕
'10.7.12 10:18 AM (110.10.xxx.216)저녁 안먹어 밤에 출출 할 때나..
간식으로 뭘 먹으려 하면 딱 한 젓가락만 먹는답니다
그러면서 다 뺏아 먹지요.
얄미워서 딱 한 젓가락만 따로 줬더니 반항 하네요
그럼 자기도 먹겠다고 하던지.. 라면 한개 끓여서 먹는데 반은 뺏아먹어요
한 젓가락이라고 말을 말던지...
그제는 열무 비빔밥 먹겠냐구 묻길래 "생각없는데~" 그랬더니
잔뜩 비벼놓고는 제가 먹겠다고 했다네요
생각없다는 말이 먹겠다는 말일지..ㅎㅎ
자기 혼자 해석하는데 정말 짜증납니다
자기가 생각하는 건 남을 생각하는 좋은 의도
내가 생각하는 건 이기적인 못된 생각.. 그렇게 그냥 살래요..10. 별사탕
'10.7.12 10:21 AM (110.10.xxx.216)저 한 젓가락은... 술 한잔 하고는 의미가 달라요
제가 정말 한 젓가락이냐.. 두 젓가락이나 세 젓가락이 아니고.. 작은 공기로 하나 아니냐.. 이런 식으로 꼭 먹을 양을 대중해서 국수 같은 거 끓이거든요
그럼 절반은 뺏아먹어요..11. 울남편은
'10.7.12 10:24 AM (67.168.xxx.131)저도 먹어야 한다며 한입 (맛보기)이상은 절때 안먹어요,^^
그런 마음이 착해 보여서 제가 더 퍼줘요,12. 3인분
'10.7.12 11:19 AM (110.46.xxx.184)둘이가면 3인분 시키세요 이게 정답 ㅋㅋ
제가 입이 좀 짧은 편이라 울남편 첨 만났을 때 얼마나 시켜야되는지 모르고
제 기준으로 시켰거든요
데이트하는데 얼마나 배고파했을지 지금은 상상해보면 웃깁니다 ㅋㅋ
울남편식성이 좋아서 그런가 남자들이 원래 그런가 몰라도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1인분 이상 더 시키면 맞더라구요
패밀리 레스토랑 가도 메뉴 하나 더 시키고요
남겨서 싸오지 하는 맘으로 넉넉하게 시켜요 그런데 남아서 싸올일은 거의 없음돠 ㅋㅋ13. ㅋㅋ
'10.7.12 11:50 AM (116.39.xxx.99)저희도 항상 제 맘대로 시킵니다.
먹을 것에 대한 결정권은 무조건 저한테 있거든요.
(물론 제가 남편 입맛을 충분히 고려해서 주문하지만요. ^^;;)
그래놓고 은근히 저를 먹깨비로 보는 것 같아 좀 불만이긴 해요.14. 음
'10.7.12 12:07 PM (98.110.xxx.181)왜,왜 남의 밥그릇을 탐내는지.
그런거 알면 외식할때는 남편몫으로 넉넉이 2-3인분 시켜주면 되잖아요.
난 내가 먹고 싶은거 천천이 먹고요.
넘의 밥그릇 탐내,뺏어먹는 인간은 기본이 안된 인간임다.
식욕과 성욕이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데,쩝.15. ㅋㅋㅋ
'10.7.12 11:45 PM (61.253.xxx.52)님 너무 귀여우세요... 몬 소린가 한참 생각했어요^^
16. ..
'10.7.12 11:49 PM (218.39.xxx.30)우리집은 외식하고 들어오면 남편이 배고파해요..
제가 각각시켜서 남편꺼까지 다 뺏어먹어서요..ㅋ
어느순간부터 영특해진 남편이가 3인분 시켜요..
전 배부르다고 2인분주장하구요..ㅎㅎ
우리집과 반대..ㅎㅎ17. .
'10.7.13 12:15 AM (59.25.xxx.132)저는 제가 남편꺼 뺏어먹는데 ㅋㅋㅋㅋ
그래서 남편 좀 예민해져요.
왜 어릴때 애들이 과자 뺏어 먹으면 그 표정있자나요. 딱 그표정 ㅋㅋㅋ
그리고 남편이 제 밥그릇 뺏어먹으면 전 으르렁~~~거려요 ㅋㅋㅋㅋ18. ㅋㅋ
'10.7.13 12:24 AM (114.207.xxx.213)전 결혼7년차인데 남편은 빼빼마르고 전 늘 통통족...실은 비만
이제야 살빼고 남편보다 체중 적게 나가네요 ..드디어 ㅎㅎㅎ
늘 남편이 덜 먹었지만 제가 남편거 빼앗아 먹은적은 없어요
남편앞에선 늘 적게 먹고,,혼자있을때 많이 먹는게 습관이 되어서 ㅎㅎㅎㅎ
늘 제 밥 덜어서 더 주고 그래요 (외식할때)
남편이 늘 그랬어요..적게 먹는것치고 살이 안 빠진다고 ㅋㅋ
혼자 먹을때의 비밀을 모르는게죠 ㅋ19. 전
'10.7.13 8:06 AM (114.205.xxx.244)남편꺼 맛있게 보임 뺏어먹어요.물론 제것도 주지만 많이 덜어가면 째려 봅니다.
남편은 하나더 시켜 줍니다.20. 다른 메뉴
'10.7.13 9:21 AM (203.234.xxx.122)저는 다른 메뉴 시켜서
더 맛있는 걸 제가 먹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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