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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모아 태산폭탄 맞았...ㅠ.ㅠ
ㅡ.ㅜ 사내에 커피숍이 있는데.. 외부보다 쌉니다..(당근이지! 독점인데!!!)
그래도 한잔 평균 2천원 수준 되다보니..
동료나 선,후배들과 하루에 2번 정도 가는데, 적어도 한번은 제가 사게 되더라구요..
-이제 연차가 좀 되다보니 그래요.ㅠ.ㅠ
문득 카드값을 봤더니.. 한달에 커피 값만 18만원을 썼네요..+_+;;;
- 카드 1개 금액이니.. 더 될 수도..ㅠ.ㅠ
저 미친거죠!!!????
1. 음...
'10.7.12 1:05 AM (218.51.xxx.111)남 얘기 같지 않아요.
동네에 마음에 드는 커피집이 있는데 놀러가는 겸 설렁설렁...
그런데 한 달 그집에서 쓰는 돈 계산하면 꽤 큰돈이에요.
우리 커피값 모아 적금 드는 통장이라도 만들까봐요. 아니면 집에 저금통이라도.
잠깐 참아서 그때 그때 현찰로 대신 투하하면 이러다 나중에 샤넬백도 살 기세일 겁니다.
뭐 그렇다고 진짜 그걸 사겠다는 얘긴 아니고요.2. 연이어
'10.7.12 1:14 AM (218.51.xxx.111)야심한 밤이라 댓글이 없을 것 같아서리 또 한 줄 써요.
제가 그래서 실행에 옮긴 것이 있는데요.
텀블러를 16oz짜리로 큼지막한 것을 사서 아침에 나갈 때 하나 가득 커피를 꾹꾹 눌러담습니다. 찐하게요. 그러면 조금씩 홀짝 거리면 점심 식사를 하고 나서까지도 남아요.
그럼 오전에 사람들이 커피 한 잔 하자고 할 때 난 싸왔다고 커피를 얻어 먹을 일도 사줄 일도 없어요.
그리고 오후에는 대충 남은 커피 먹고요, 식은 커피 위에 뜨거운 물을 더 부어서 약간 싱거운 커피를 마시기도 합니다. 아니면 아침에 챙겨간 홍삼차나 인삼차 뭐 그런 걸 채워 마시거나.
추잡스럽고 궁상 맞긴 해도, 꽤 쏠쏠하게 돈을 아낄 수 있어요.
남들이 그거 귀찮지 않느냐, 하면 우리집 원두가 워낙 맛있어서 다른 커피 못 먹겠다, 뭐 이런 허세도 좀 부려요.ㅠㅠ 사실일 때도 있긴 하거든요. 비싼 원두 선물 받으면요.3. 자~
'10.7.12 7:14 AM (121.165.xxx.171) - 삭제된댓글원글님~
하루 두 번 가시는데 그 중 한번을 매일 내신다면, 어쩌면 돈내는 병 환자이실수도 있어요.
더치페이 하자고 말씀 못하시겠으면,
"속이 안좋아서 내과 갔더니, 역류성 식도염이 있어서 커피를 끊어야 한대~" 라고 하시고,
커피 냄새 맡으면 유혹을 못이기니 나는 빠지겠어." 하시면서 일행에서 빠져나오세요.
그리고 후배님들도 정신차리셔야 할텐데... 선배 돈도 피같은 돈임을 알아야지...4. 3000원모아태산
'10.7.12 8:25 AM (180.69.xxx.124)하루 한잔이상 마셔야 생활되던 콩다방, 천사다방 커피...
맛 포기 못해 널려있는 믹스 쳐다도 안 봤는데
요렇게 먹으니 마실만 해서요.
믹스 2개에 끓는 물 넣고 우유 조금 넣어 마십니다.
불경기라 긴축할 수 밖에 없어요.
원글님도 믹스가 땡긴다...로 갈아 타는 건 어떠신지요?5. ㅎㅎ
'10.7.12 9:15 AM (116.121.xxx.199)차라리 커피값이 비쌋으면 그정도 까지 드시진 않았었을텐데요
박리다매에 피보신 분이시네요
그 커피집 쥔장 정말 영업 잘하시는분같아요
요즘 어딜 가도 2천원짜리 커피 거의 없거든요6. 그래서
'10.7.12 9:26 AM (59.31.xxx.177)사무실에서 건물 1층 커피집 다니다가 다들 맘먹고 옥션에서 블렌디 커피 사다가 뜨거운 물 내려 마십니다.. 필터따로 살 필요없고요. 간단하게 드립되니까.. 계산해보니 한 봉지당 400원 꼴이더라고요.. 한달에 돈 모아서 몇 봉 사놓고 먹으니 편하던데요~! 싸고요!
7. ...
'10.7.12 9:34 AM (221.138.xxx.206)입맛이 특별하시지 않다면 사무실에서 만들어드세요
인스턴트커피 좋은것만 있으면 웬만큼 비슷해져요8. cnn
'10.7.12 10:15 AM (115.139.xxx.11)CNN 금융 칼럼에 그런 얘기가 있었어요. 스타벅스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과 머핀 1개를 아껴봐라..그게 은퇴후에 얼마가 되는지 아느냐.. 실천에 옮겨 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