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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부모님께 양육비 얼마나 드리나요?

양육비 조회수 : 1,191
작성일 : 2010-07-11 22:28:41
  
  곧 복직으로 17개월 된 아기를 시부모님께서 맡아주실 예정이예요
  
  부탁드린건 아니고
  먼저 말씀꺼내셔서 고민끝에 결정내린겁니다.
  그때문에 이사까지 시댁옆으로 하고
  여러가지 생각해야할문제가 많이 생겼는데요
  그중에 가장 중요한거

  양육비 얼마나 드리면 될까요?

  전 백만원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주변인들이 그렇게까지 많이? 드릴필요없다고하고
  또  어머님이 좀 빨리 어린이집보내길 원하셔서 두돌쯤되면 보낼건데
  그때가 되면 계속 백만원드리고 어린이집은 어린이집대로 ...
  그러면 부담스러운거 아니냐고 하네요.
  제가 생각해도 그때되서 양육비를 좀 덜 들이겠다고는 말씀 못드릴꺼같아요.

그래서 보통 양육비를 얼마나 드리는지
실제로 이런 상황에 있는 분들께 답변부탁드립니다.

아직까지는 백만원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거의 변함이 없지만
자꾸 옆에서 말이 나오니 ..약간씩 흔들려요 --;; (주변인들은 50~80만원을 이야기함)

* 그런데..백만원도 적을수 있을까요..그건 생각못해봤는데 .
IP : 124.49.xxx.1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10.7.11 10:31 PM (175.124.xxx.62)

    50만원이 적당할 겁니다.
    양육비외에 기타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아요..
    차라리 조금 적다 싶어도 따로 계절마다 옷사다드리고
    맛있는거 사다드리고 외식시켜드리면서 그 비용 쓰는것이 훨씬 더 효율적일거예요

  • 2. 그럼
    '10.7.11 10:38 PM (119.65.xxx.22)

    처음부터 어린이집 비용과 시부모님께 드릴 비용을 총 감안해서 드리세요
    좀 적다 싶으시면요 생신이나 명절때 더 드리는 방안으로 하셔도 될것 같은데요
    시부모님께서 평소에 아들내외에게 돈을 바라시는 분들은 아닌것 같은데요..
    아 저희집은 시부모님 평일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봐주시거든요..
    그냥 봐주시는거에요 바로 코앞에 사는지라.. 첫손주라 옆에 두고 싶으셔서요
    그래도 돈을 드려야겠다 싶어서 저는 그냥 직설적으로 물어보는 스타일이라..ㅎㅎ
    여쭤보니까 되었다라고 하시길래 명절.생신때 좀 넉넉하게 드리는걸로 대체했어요
    아니면 좋아하시는 여행을 보내드릴때도 있고요..

  • 3.
    '10.7.11 10:58 PM (122.38.xxx.27)

    주변 친구들 보니 아주머니 고용할 경우 120-150정도고 시댁이나 친정에 맡길경우 80-100정도더군요.
    적당해 보입니다.
    부모님이 봐주시니 맘편한 것만도 감사한데 굳이 적게 드릴 필요없죠.
    일당으로 생각해 보세요. 백만원이래봤자 하루 일당 5만원입니다.
    야근하느라 좀 늦어도 조급하지않고, 더군다나 아기 보는거 쉽지 않잖아요.

  • 4. 쐬주반병
    '10.7.11 11:27 PM (221.144.xxx.118)

    제 동생들의 경우, 40-50만원 드렸구요(6년 전부터)
    어린이 집에 다니기 시작한 후부터, 엄마가 30만원으로 내려서 달라고 하셨어요.
    엄마 말씀이, 50만원 받아도, 적자래요.
    손주가 너무 예뻐서, 예쁜 옷 사입히고, 좋은 것 먹이고..
    그러다 보면, 남는 것이 없대요.
    동생이 가끔, 엄마 옷이나, 쉬는 날에 외식하구요.
    시어머니, 친정엄마를 떠나서, 소소히 들어가는 돈 무시 못해요.
    가령, 양육하는 집에 손님이 온다던가..하는 경우에, 음식 같은 것을 장만하기 힘들다는 핑계도 생길테고..
    그런 경우, 원글님께서, 도와주셔야 하구요.
    아이를 양육하시게 되면, 그 순간부터 시어머니의 사회생활은 올 스톱이 되는 것인데,
    그 짜증이 아이에게 갈 수도 있어요.
    시댁 근처로 이사도 생각하신다니, 원글님께서 아침에 시댁에 데려다 주고, 저녁에 데리고 오는 것은 어떨까요? (아..제 동생들은 아침에 데려다 주고, 저녁에 데리고 왔어요. 엄마가 재우기도 했구요)
    그럼, 50만원 정도면, 혈육이니까 가능할텐데..
    나중에, 주위에서는 그것 받고, 뭐하러 애 키워주냐..는 말이 시어머니 입에서 나온다면, 난감하기도 할것구요..힘든 문제네요.

  • 5. 제이미
    '10.7.11 11:57 PM (114.206.xxx.20)

    저도 많이 고민했던 문제에요.
    제일 문제는 시댁에 여유가 그리 없을 경우, 저희가 드리는 돈에 생활비가 맞춰져서
    나중에 애기를 데리고 올 때 금액을 줄이기가 쉽지 않다는 거에요.
    저는 아기 둘 다 맡기고 있는데요.
    첫째때 70만원 드리고, 둘째 맡기면서 100만원으로 조정했습니다.
    모든 아기용품, 아기옷, 어린이집 비용은 별도입니다.
    82분들은 100만원 많이 얘기하시지만, 온라인이라 높은 금액만 말씀하시는 것도 감안해야 해요.
    주변에서 100만원 드리는 분은 그리 많이 보지 못했어요.

  • 6.
    '10.7.12 12:35 AM (221.160.xxx.240)

    저도 내년에 복직하면 친정에 맡길건데요.
    현재는 매월 10만원 용돈 드리고 있고,
    애기 맡기게 되면 50만원 합해서 60 드리게 될것 같아요.
    맞벌이 해봐야 둘이 합쳐서 실수령액 350-400 인데 적은가요..저도 묻고 싶네요.

  • 7.
    '10.7.12 7:40 AM (116.33.xxx.18)

    어린이집보내면서30드려서 애못봐주겠다하셨나바요. 60이상은드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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