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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옆에서 같이 자면 깨는 횟수가 좀 줄까요?
아가가 6개월 접어들고 아프고부터 밤에 너무 자주 깨요
5~7회 정도 깨요.
그 전엔 밤중수유도 없이 숙면했었구요.
다시 밤중수유 안하려고 업고 달래고 보리차주고 별의별방법 다쓰다가 그냥 포기하고 젖줘서 재워요.
포기하고 나니까 정신적 스트레스는 없고 오히려 젖주고 나니 바로 자서 덜 피곤하고 좋은데요.
지금 저는 침대에서 자고 아가는 바닥에서 재우는데,
제가 옆에서 자면 아가가 안심하고 자서 좀 덜 깰까요?
보통 보면 따로 자야 아가가 젖먹으려고 안깬다고 되어 있는거 같던데..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가 해서요..
아가가 뭔가 불안하니 자꾸 깨는 걸텐데..
옆에 붙어서 자면 잘 잘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아가 옆에 붙어서 자는 것 어떨까요?
1. 울아기는
'10.7.11 9:30 PM (222.239.xxx.42)어찌나 신기하게 엄마가 옆에 없는걸 그리 잘 알아차리는지...
돌전부터 낮잠잘때도 저랑 같이 붙어자면 정말 여섯시간까지도 안깨고
푹자더라구요. 근데 엄마가 옆에없으면 정말 수시로 깨서...ㅡㅡ;;
지금도 그래요..ㅠ.ㅠ2. ...
'10.7.11 9:41 PM (121.167.xxx.37)아마도 그럴거예요.
그런데 오래도록 아이가 같이 자려는 부작용이...3. 음
'10.7.11 9:38 PM (118.91.xxx.110)장기적으로보면 따로 자는게 낫지 않을까요?
저도 한동안 아기가 밤에 자주깨서 힘들었는데..그래도 꿋꿋이 딴방에 재웠거든요.
그러니까 요즘(돌 다되가요)은 한번도 안꺠고 잘 자네요.
아기가 몸무림이 엄청 심해서 제가 옆에 자면 오히려 방해될거 같아요. 저도 새우잠자야하구요.4. .....
'10.7.11 10:04 PM (119.66.xxx.37)자다가 수시로 엄마 옆에 있나 확인하는 건 맞는데 저는 침대에 자는 게 누운 아기가 다 보여요.
그래서 눈떠서 확인하고 자더라고요. 가끔 제가 침대 안쪽에 붙어자거나 해서 안 보이면 자다가 일어나서 엄마 있나 확인하고 다시 자요. 만약 제가 침대 위에 없다면 울고요..5. 불면
'10.7.11 10:07 PM (221.141.xxx.161)아가가 확인하고 자는 것 귀엽네요.. 울 아가는 아직 일어날 줄 몰라서... ^^ 말씀대로 계속 같이 자려는 부작용이 있을 것 같네요. 일단은 계속 따로 자봐야겠어요. 오늘은 신기하게도 재운지 2시간 20분이 지났는데도 아직 안깨네요. 흑흑
6. 대략..세돌
'10.7.11 10:30 PM (115.139.xxx.11)밤중수유 안해도 애가 깹니다. 네살때..그러니까 대략 세돌까지는 아이가 깨서 우니 저도 몇번씩 깼던것 같아요. 아직~ 멀었습니다.
7. 15개웗
'10.7.11 10:36 PM (124.49.xxx.166)..제 아긴 15개월인데도 거의 통잠이란게 없어요,
따로자든 같이자든 ..--;; 아직까지 전 4시간이상 자본적이 없다는거 푸하하하하 ㅠ.,ㅠ
그런데 같이자면 아기는 상관없는데..제가 못자겠던데요
아기가 자면서 잠결에 몸부림치고 끙끙대는 소리때문에 --;8. 경험자
'10.7.12 1:24 AM (119.67.xxx.14)6개월정도 부터는 아이의 잠이 얕은수면을 더 많이 유지해서 잠을 더 많이 깬다고 하더군요
첫째아이는 모유 끊을 15개월까지 밤에 서너번을 깨고 젖을 먹고 잤구요
둘째아이는 5~6개월까지는 밤중수유란것이 없다가 어느날부터인가 자다일어나서 젖빠는것이 한번두번 늘더니 젖끊을 15개월까지 밤중에 서너번을 깨서 젖을 먹곤 잤어요
저도 밤중수유 끊어보려 달래보고 안아보곤 했지만 오히려 아이잠을 깨워놓으니 제가 힘들어서 그냥 밤에 일어나면 젖물리고 젖물리고 하다가 15개월되어서 그냥 매몰차게 끊었어요
경험상 밤에 한번물리면 다음에는 두면물리고 세번물리고 아이가 오히려 깊은 잠을 못자는듯해요 수유를 완전히 끊으니 그다음부터는 자다가 깨더라도 알아서 자더라구요
아가 옆에서 붙어자면 어느정도 아가 클때까지는 옆에 붙어서 자야할거에요 앞으로 몇년(?)동안 붙어자야할수도 있어요
저는 아이재우고 침대에서 신랑과 잤어요 자다가 아이가 깨서 찾으면 내려갔다가 다시 침대로 오곤했어요
아이는 엄마는 침대에서 자는구나 하고 당연시 생각하는것 같더라구요9. ㅎㅎㅎ
'10.7.12 11:11 AM (180.71.xxx.214)아기도 덜깨고요.
제 경우엔 제가 아주 숙면을 해요. 정말 아침에 눈뜨면 잘 잤다는 기분이 들정도로요.
제가 옆에 사람이 있으면 잠을 잘 못자거든요.
결혼한지 꽤 되었지만 지금도 남편 옆에서 자면 자다가 두세번은 꼭 눈이 떠지고 잠도 깊게는 안들고요.
그런데 애들하고 자면 꿈도 안 꿀정도로 깊이 자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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