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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시에 남자 성품을 어떻게 판단하죠?
저는 30초반 노처녀에요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가 있는데 소개로 만났고요
2달 정도 만나고 있어요
지금은 너무나 잘해줘요
잠깐 보기 위해서 멀리서 오고
챙기는 것도 잘하고
근데 제가 고민인 것은 이런게 결혼 해서도 변함이 없을까하는 거에요
전 변함없이 꾸준한 착한 사람을 원하는데
이 태도가 결혼 후까지도 이어진다면 당장 결혼하고 싶기도해요
그걸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정말 로또인가요?
운에 맡겨야 하는건가요
결혼하신 분들 경험으로 조언 좀 많이 해주세요
1. ...
'10.7.11 8:23 PM (119.64.xxx.151)평소에 대화를 많이 해보면 그 사람 인격이 보이지 않나요?
제 친구 남편은 보기에는 멀쩡한데 정치인 이야기만 나오면 이 새끼, 저 새끼 합니다.
저는 그런 남자 딱 질색이예요.
정치인을 좋게 보는 사람 없다지만 자기 부인 친구 앞에서
불필요하게 과격한 언사 쏟아지는 남자... 저는 싫네요.
그 외 여러가지 사회적 이슈가 되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 봤을 때
나와 다른 것에 대해 얼마나 관용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지 정도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나이에 걸맞게 정신적, 경제적으로 독립적인 남자가 좋겠지요.2. ..
'10.7.11 8:27 PM (211.176.xxx.86)1. 친구들(끼리끼리 놀거든요) 2. 시아버지 ..꼭~~ 그런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는 맞아요.
3. ^^
'10.7.11 8:29 PM (61.103.xxx.100)남편이나 남편 친구의 경우들을 봐도.. 님이 말하는 그런 잘해주는 것은 전혀 고려대상이 아닌 듯.
사회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약자인 사람을 대하는 태도-그 사람의 성품의 바탕이 나타나죠..
가치관이나 잣대의 일관성... 나와 관련있거나 내게 이익이 되는 건 오케이.. 아님 같은 거라도 안되는 그런 것.... 그 사람의 도덕성과.. 앞으로 환경에 따라 얼마나 한결같을지를 알게 해주죠..
사귈 때 화려하지 않아도... 평생을 변함없을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이라 여겨요..
우리 신랑처럼(약간 염장질..)4. ..
'10.7.11 8:25 PM (175.112.xxx.69)자기 일을 열심히 하면서 나에게도 정성을 다하는 사람.
우선순위가 자기 일, 그다음이 나인 경우죠.
즉 자기 위치, 분수를 알고 자기가 해줄 수 있는 일만 하는 사람이 신뢰가 가던데...
결혼해서도 변함이 없고...5. 본능으로
'10.7.11 8:29 PM (125.182.xxx.42)아무리 잘 알아보려해도,,,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는데,,,
원글님도 원글님 성격이 결혼 후에도 똑 같을줄 아세요. ㅎㅎㅎ.
남자도 마찬가지 입니다.
무언가 결혼전에 이건 아닌데, 시간상, 결혼 하기로 정했으니까...이러면서 끌려가지는 마세요.
아닌건 끝까지 아닌거더군요.6. .
'10.7.11 8:27 PM (125.177.xxx.79)변함 없이 꾸준한 사람,,,을 찿는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이거나 어떤 벼락같은 사건이 내 앞에 펼쳐지더라도,,(넘 감정이입이 심하다 ㅠㅠ)
변함이 없는 나,,,가 필요하더군요,,
결과적으론요,,
이건 정말 로또도 아니고 운에 맡기는 것도 아니고요
자신의 온갖 정보화 된 감각 육감 경험,,,등
자기 주위의 온갖 인적인 네트워크 ,,,
등을 총 망라해서
상대를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수 밖에,,,
이걸 굳이
다른 말로 도박이라고도 할 수 있을지..모르겠지만요...7. 결혼해서
'10.7.11 8:29 PM (116.41.xxx.186)아기 낳아 키워봐야 제대로 본성이 나오는 것 같아요~~ ㅠㅠㅠ
8. 고민녀
'10.7.11 8:33 PM (121.133.xxx.163)아직까진 '아닌데' 이런건 없어요
제가 고민하는건 연애때보면 남자들 시간이 갈수록 내여자다 싶으면 시들해지고
정성도 없어지잖아요
이 사람도 잘보이고 싶고 초반이라 잘하는건지 한결같은 사람인지 모르겠다는거에요
연애떄처럼 잘하시는 남편두신 분들이 제일 부럽거든요9. 흠
'10.7.11 8:35 PM (118.128.xxx.83)잘해주는걸 보지말고, 그 사람의 가치관이나 도덕성을 살피세요. 잘해준다고 착한것도 아니잖아요.
10. 순이우주로
'10.7.11 8:38 PM (119.195.xxx.68)1.술을 마셔본다(취하면 좀 성격 나오는듯)
2.친구들과의 자리를 가져본다
3.여행을 가본다(꼭 둘이만이 아니더라도)
정도면 성격 어느정도 파악할수 있을것 같고요.
만난지 2달이면 간이라도 빼줄 시기네요...ㅋㅋㅋ
흠..원래 성격이 다정다감하든..괴팍하든 간에..
결혼전엔 보통 잘해줘요.
결혼후에 달라져서 그렇지..
님도 결혼후에는 변할걸요..
괜히 부부가 시간 지나면 남매가 되는게 아니예요.11. .
'10.7.11 8:42 PM (122.42.xxx.73)연애를 많이 안 해 보신듯....연애를 글로 배울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겪어봐야 알지요. 사귄지 2달이면 여자도 한참 내숭 물 오를 시기죠.
12. 고민녀
'10.7.11 8:39 PM (121.133.xxx.163)친구들과의 자리는 제 친구들? 아님 남자쪽 친구들?
제가 보기엔 인성도 괜찮고 근데 효자인 점이 좀 걸리긴해요
근데 이게 적절한 효자인지 과도한 효자인지 그것도 아직 모르갰고요13. ...
'10.7.11 8:40 PM (119.64.xxx.151)그 걸리는 점을 풀어내 보세요... 어느 정도의 효자인지... 주옥같은 댓글이 달릴 겁니다.
14. .
'10.7.11 8:54 PM (115.126.xxx.114)윗분들의 보석같은 충고 외에
이제껏 사람 보는 눈은 어땠나요?.... 그 동안 사귀거나 눈여겨봤던 사람들
그 느낌이 거의 맞았나요? 아님 헛물켜거나 영 아니었거나..영 아닌 사람들한테만 들이됐거나
..
만약 님의 느낌이 거의 정확했다면 딱히 걱정할 필요는 없겠죠
그런데 영 아닌 사람들한테 필이 꽂혔다면
님의 눈을, 감을 의심해야겠죠...그 반대로 필이 꽂이지 않는 이성적인 눈으로
상대방을 선택해야하고..
친구들이라면...당연 남자들의 친구들이죠..
사람은 비슷한 사람끼리 뭉치는 법이라서..15. 뽑기
'10.7.11 9:04 PM (112.150.xxx.170)님이 장점으로 보신 부분이 살면서 지독한 단점으로 보일수도 있구요
정답은 정말 살아봐야 안다! 입니다.
모든걸 다 감수할만큼 사랑할수있겠다 싶으면 결혼하세요.
아니면 결혼해서 후회해도 그래도 좋다 싶으면 하세요.16. .
'10.7.11 9:08 PM (115.126.xxx.114)근데 참..느낌이 그저 나한테 잘해준다는 남자라는 소감밖에 없나요
..결혼이나 남자를 참 쉽게 생각하는 건 아닌지..좀 진지하게 고민해 보시길..
의지 박약아가 아니라면....
그리고 꼭 결혼해봐야만 아는 건 압니다...다 전조증상이 있는데
우리가 그걸 못알아아 채거나...그걸 체크할 눈을 갖고 있지 못할 뿐이죠17. ^^님 댓글 공감
'10.7.11 9:25 PM (211.245.xxx.127)수위 아저씨 청소부 아주머니 등 사회적으로 약자이신 분들한테 대하는 태도 보면 그 사람의 인격이 딱 들어나요.
18. 역시
'10.7.11 9:25 PM (218.186.xxx.247)집안이 중요하긴해요.자꾸 어렸을때 이야기와 집안 일을 물어 보세요.
집안이 화목하고 사랑 많이 받고 자랐으면 ,또 가치관이 바르면 좋은 사람입니다.
자기 어린 시절 이야기를 꺼리낌없이 말하고 할 말이 많다면 잘 자란겁니다.
친구도 중요하구요.특히 남자는....
남동생 없으세요?
남동생이 만나보면 가장 확실한데....19. 선배경험상
'10.7.11 9:40 PM (58.74.xxx.3)저는 꼭 화낼때를 보면 그사람 성품이 나온다고 봅니다.
남편하고 결혼 하기로 마음 먹기전 화났을때의 모습과 운전할때 모습통해서 성품을 확인 했죠
좋을 때는 원수도 사랑스러워 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는 본성품이 다 그러나더
군요. 결혼한 지금 십오년이 지났어도 역시 화가 나거나 할때 성품이 좋은 젠틀맨 입니다.
다만 아쉬운것은 시댁의 가풍을 안보고 사람만 본거에 아쉬움이 있지만 ...
님은 꼭 다 ~`알아보시고 결혼 결정 하세요.. ,20. ,,,
'10.7.11 9:41 PM (99.229.xxx.35)께림직한 부분은 문제가 있는 부분이고
문제가 있는 부분은 언젠가는 터지게 마련입니다.21. 고민녀
'10.7.11 9:48 PM (121.133.xxx.163)115.126.234님 말씀에 공감이 되요
여태까지 필꽂힌 사람 보면 끝이 아니었어요
근데 이 사람은 필 전혀 없고 인간성이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그리고 사랑은 결혼하면서 서서히 들겠죠
나이도 있고 더 늦어지긴 싫어서 사람 괜찮으면 노력해서 살려고요22. ........
'10.7.11 9:49 PM (112.155.xxx.83)원글님 친구들과도 만나보세요.
내눈에는 좋은 모습만 보여도 정말 나쁜 점이 있다면 친구들 눈에는 단점도 보일겁니다.
부모님이 보시는게 더 정확하지만 아직 그럴 단계는 아니니까...
100퍼센트 단정은 못하지만 주위 사람들이 하는 말이 맞는 경우가 많아요.23. ㅡ
'10.7.11 11:11 PM (122.36.xxx.41)싸울때. 싸우고나서. 우리가 보통 말하는 약자들을 대하는 태도.
여자를 생각하는 개념.(사람이 나쁜건아니어도 아직도 여자가 어디..란 개념 가진 남자 은근 많아요. 이런남자랑 살면 평생 가슴 답답하게 살아야함)
술먹고나서 행동. 운전할때 행동.
등등 많지만...이정도는 그래도 보셔야할듯요.24. ==
'10.7.12 12:50 AM (218.154.xxx.223)비슷한 답변 많이 나온 것 같은데, 화 났을 때 보이는 반응
그리고 약자를 대하는 태도(제 친구 남편이 친구한테 엄청 잘 하는데 어느날 놀러가서 봤더니 그집 강아지가 짖으니까 한손으로 달랑 들고 심하게 때리더라구요. 그거 보고 엄청 놀랐는데 화나면 눈에 보이는 거 없는 스타일이더라구요.)
도덕적인가..(착한 것과 도덕적인 것은 다르잖아요.)25. 요즘
'10.7.12 6:39 AM (173.52.xxx.220)서른 초반도 노처녀라고 하나요? ^^
그런 생각 버리시고요. 만난지 2달밖에 안됐다니 조금 더 만나보셔야죠.
그리고 결혼 생각이 들 정도의 사람이면 서로의 친구들도 만나고 가족도 만나세요.26. 좋은성품
'10.7.12 8:57 AM (121.134.xxx.10)건전한 생각.보편적인 사고를 갖은 사람이요..말과 행동에서
나옵니다. 잘 관찰하시면 알 수 있어요..27. ..
'10.7.12 1:19 PM (222.100.xxx.51)집안환경을 본다
성격도 성품도 생활습관도 다 부모를 닮기 마련입니다28. ㄹ
'10.7.12 1:26 PM (211.208.xxx.5)<그리고 사랑은 결혼하면서 서서히 들겠죠
나이도 있고 더 늦어지긴 싫어서 사람 괜찮으면 노력해서 살려고요 >
이런 생각은 금물인것같은데요.
결혼이 얼마나 중요한건데, 사계절은 지나고 보셔야죠. 두달 만나고 어떻게 사람을 알고 노력해서 사랑하겠다는 엄청난 결심을 하세요.29. 같은 서른초반
'10.7.12 1:29 PM (203.130.xxx.101)기혼자로서요....지금 남편 만나기 전에 소위 말하는 나쁜 남자들을 만나본 결과
1. 나한테 잘해야 한다.....
2. 1은 결혼하면 바뀔 수 있으므로 가정환경을 본다....
출생의 비밀이 있다던지....가출이나 외도, 이혼한 부모가 있으면 고민해본다...
가정환경에서는 평범한 것이 좋다...[너무 가족적인것도 너무 데먼데먼한것도 별로]
3. 남자의 친구들을 만나본다.....상태가 별로인 친구가 많은 놈은 그 놈도 별로다.....
4. 이도저도 안되면 술을 먹여보거나.....나랑 같이 있을때 상대적인 약자에게 하는 행동을 본다....[밥 먹으러 가서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나...이런분들께 고압적인 놈인지...아니면 대우를 해주는지...]30. ...
'10.7.12 1:31 PM (152.99.xxx.174)아기 낳아 키워봐야 제대로 본성이 나오는 것 같아요~~ ........2222222222222
정말 이지 너무 달라집니다.31. ..
'10.7.12 2:06 PM (118.37.xxx.161)남자는 남자가 잘 알죠
주위에 결혼한 언니 있다면 부부 동반으로 밥 먹고
약간 힘든 캠핑 가보면 좀 마니 보이겠죠..
요즘 드는 생각이.. 82언니들한테 인사 올 수 있는 오프라인공간이 있음 좋겠다.. 해봤어요 ^^32. 젤 확실한 건
'10.7.12 2:08 PM (121.161.xxx.61)그 남자 집에 가 보는 거예요.
가족들 앞에서는 행동을 꾸미질 못 하더라구요,33. 미혼녀
'10.7.12 2:34 PM (59.10.xxx.253)원글님 상황과 약간 비슷한데...훔...그런걸 고려해 봐야하는군여...
후후후훗 많이 배워요^^34. 음
'10.7.12 2:48 PM (163.152.xxx.7)님이 장점으로 보신 부분이 살면서 지독한 단점으로 보일수도 있구요 22222222
사회적 약자를 대하는 태도를 봐야 해요 22222222222
그 사람이 자기보다 사회적 지위가 낮거나, 싫어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꼭 보셔야 해요.
결혼해서 살다 보면 상대방이 너무 미울 때도 있는데,
그럴 때마저도 최악의 모습 - 폭력, 상대방의 가족 등에 대한 폭언, 이혼하자는 말 등등 - 은 보이지 않는 사람이어야 하거든요.
다른 모든 사람에게 악인이고, 나에게만 잘해주는 사람은 에러죠..
4-50년 사는 동안 애정이 옅어졌다 짙어졌다 할 텐데
애정 옅어지면 내게도 악인이 될 테니까요....35. 지금
'10.7.12 2:53 PM (96.234.xxx.162)2달밖에 안됐는데 못하는 남자가 어딧나요??? 다 잘해주죠~~~
못하면 왜 만나겠어요?ㅎㅎ
저는 여태까지 나쁜남자만 만나다가 ......지금 남친 만났는데요
그래서 나쁜남자의 습성을 잘알아요....전 반대의 남자 만나려고 무진장 노력했어요.
점도 보고 ㅋㅋㅋㅋㅋ
너무 잘해주는 남자...조심하세요..36. 흐흐
'10.7.12 5:33 PM (121.166.xxx.70)이래서..남자 많이사귀어 보고 눈물좀 뽑아봐야..남자보는눈이 생기죠...
감으로 아는거지..이렇다저렇다..이론이 없는거 같아요..37. ...
'10.7.12 6:09 PM (211.209.xxx.115)최소 1년 정도는 사귀어봐야할거 같구요.
그중에 부모님이나 형제들 만나보면 분위기가 딱 나오더라구요.
가정환경이 중요하다죠. 부모님 인품도. 그게 많이 좌우되죠~
지금은 2달이니 마냥 좋기만 하실듯ㅎ38. 시간
'10.7.12 6:17 PM (211.46.xxx.253)윗분 말씀대로 1년정도는 지나 봐야 해요
처음 만나면 잘 보이려고 애쓰고 자기 본성보다
상대방 기분 맞추려고 하잖아요.
1년 이상 지나면 서로에게 익숙해지고 편안해지면서
차츰차츰 본성이 나오는 거죠.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사소한 일로 기분 상해 한다거나,
기분 상하더라도 툭툭 털어버리지 못하고 오래 가는 남자는..
평생 그래요. 피하시는 게 좋아요.39. 주변에
'10.7.12 6:39 PM (121.161.xxx.248)욱하는 성격을 가진 남자를 아는데
지금 사귀는 여자에게 무지 잘한데요.
전에 만난 여자친구도 이 욱하는 성격때문에 멀어졌다고..........
결혼을 해야할 나이에 다다라서(36)지금 만나는 여친에게 공을 들이고 있다네요.
초반에 잘해주는것 아무것도 아니란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요.
윗분들 말씀하신데로 여자는 장모를 보듯 남자도 아버지를 보는게 어느정도(7-80%)는 맞는거 같아요.
바람안피고 반듯할거 같은 남자가 아버지가 여자때문에 속좀 썩였는데 결국은 바람피워서 집안을 뒤짚더군요.
결혼은 개인과 개인도 중요하지만 집안간의 결합이라는 말도 결혼해 살면서 참 많이 느낍니다.
선입관을 가지는것도 좋지 않고 너무 어떤 잣대를 들이대고 보는것보다는 천천히 그사람을 알아가시는게 중요할거 같네요.
그리고 나이먹어서 끌리듯하는 결혼이라면 말리고 싶어요.
죽고 못사는 사이도 결혼하면 덤덤해지는데 크게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결혼하는건 위험하다 생각합니다.
결혼해서 부부가 서로 서운하고 섭섭한 일을 저지를때 서로에대해 그동안 쌓아놓은 정으로 그걸 이기고 산다고 하네요.
그런데 그게 적은부부(서로간의 추억 깊었던 애정등등)는 더 빨리 쉽게 서로에 대한 마음을 닫는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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