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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아줌마한테 지/뢀 한다고 욕먹었어요..
근데 이번주부터 혼자사시는 아저씨 부인이 낮에 오셔서 하루종일 있다가 가시는거예요
집들이 다 붙어있고 방음이 잘 안되어 있어요..
첫날에 오셔서 현관문을 열어두고 두분이 tv보고 대화를 나누시는데 그 소리가 넘 시끄러운거예요..
좀 참다가 조용히 해달라고 말하니 잠시뒤 문을 닫으시더니 또 여시기를 반복하시는거예요..
둘째날도 오셔서 현관문을 하루종일 열어놓으시길래 문좀 닫아달라고 부탁을 했었구요..
3일쯤 안오시다가 오늘 오신거예요..근데 또 현관문을 열어놓고 tv보고 대화하는데 넘 시끄럽더라구요..
그래서 좀 조용히 해달라고 하니 아저씨왈 시끄러워요? 하길래 네라고 대답했죠
그랬더니 아줌마가 화를 내면서 왜 자꾸 문을 닫으래 하길래 제가 공동주택 살땐 좀 조용히 살아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니 아줌마가 공동주택 살땐 조용히 살아야 하는건 아는데 여름에 누가 문닫고 사냐고 왜 자꾸 조용히하래 이러시는거예요 아저씨가 그만해 그러면서 문을 닫으시길래 더이상의 언쟁은 없었어요..
여름이라고 덥다고 같은층수에 살면서 아무도 현관문 열어두고 지내지 않거든요...
잠시뒤 두분이 나가시는데 저 들으라고 하는말인지 어디서 어른한테 지/뢀이야 내가 저번에 마당청소도 해줬는데 다음에 다시한번만 더 그래봐 그땐 내가 가만히 있나 이러니 아저씨가 싸우면 똑같은 사람되는거야 이러시면서 나가는거예요..정말 태어나서 저런욕은 첨 들어봤어요..
제가 4년을 이곳에 살면서 여름에 아무도 현관문 열어두고 지낸 사람 한번도 못봤거든요..
마당청소는 저도 많이 했었구요...참으려니 넘 억울하고 주인아저씨한테 말해야 할까요??
1. 예의
'10.7.10 5:25 PM (222.111.xxx.155)없는 사람 참 많아요, 그쵸?
근데 혼자 사는 아가씨 같은데 더 이상 일 크게 만들지 마세요.
그리고 말 할 때도 되도록 이면 감정 죽이고 상냥하게..
그분들이랑 싸워봐야 못 당하실 걸요.
세상이 너무 무섭잖아요, 욱~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2. 헐...
'10.7.10 5:23 PM (125.186.xxx.46)아주머니가 상스러운 사람이네요. 저런 사람은 가능하면 상종 안하고 사는 게 나아요.
다음에 또 그러면요, 주인에게 말씀 하세요. 그동안 몇 번이나 그랬고, 심지어 저런 욕까지 하더란 이야기도 하시고요.
보면 꼭 나이값 못하는 사람일수록 어른어른 하더군요.3. ..
'10.7.10 5:37 PM (222.108.xxx.220)곱게 사는 게 좋죠. 저도 혼자 살지만 저렇게 당한 적 없는데..
한번씩 듣는 건 가끔 저런 몰상식한 인간들이 있어 그런거고 자주 듣는 사람들은 뭐 다 끼리끼리 막상막하니 아무렇지도 않은 거 아닐까요?
직장인 주말 쉬는데 저러면 진짜 짜증날 거 같아요. 또 그러면 주인한테 얘기하세요.4. ..
'10.7.10 5:38 PM (222.108.xxx.220)윗 댓글이 없어졌네요. 곱게 살아 혼자 살겠냐던 오지랖 댓글.
5. 누가
'10.7.10 5:48 PM (210.2.xxx.124)G랄인건지 모르겠네요-_-; 별 사람이 다 있어요 정말..
6. z
'10.7.10 6:14 PM (122.38.xxx.8)제목보고 웃음나왔네요.진짜 추태부리는 사람 많죠?
청소년들 욕하는것도 보기 안좋지만, 진짜 나이먹고 타인한테
육두문자 뱉는 사람들보면 추하더라구요.
그런데 고작해야 남한테 그런 불쾌감만 주는 사람
상대해봤자 무슨 득을 얻을수 있겠어요. 저희가 무시해야죠.. ㅠㅠ7. 진짜
'10.7.10 7:06 PM (119.67.xxx.202)나이 두신분이 왜 그런 예의를 모를까요?
그런데 주인하고는 상관이 없을것 같아요8. .....
'10.7.11 10:40 AM (119.66.xxx.37)주인한테 말한다고 해결해주진 않을거에요. 주인은 그냥 세받아먹는 사람일 뿐이잖아요.
답답하지만 정 못 참으면 원글님이 떠나는 수밖에 없을 거에요. 괜히 시비붙어봤자 아줌마 성격보니 님이 당할 것 같으니까요9. 적반하장
'10.7.11 11:59 AM (98.216.xxx.10)이럴 때 쓰라고 생긴 말이네요.
싸우면 같은 사람된다는 *오줌 못가리는 아자씨요... 어이상실10. 저도
'10.7.11 1:29 PM (120.142.xxx.87)이사후 윗층과 층간소음때문에 몇번 올라가 말했다가 지뢀맞은 여편네 됐어요..ㅜ.ㅜ
윗층사람들 일하고 10이후 다들 귀가하는데 그때부터 새벽한두시까지 난리 부르스에요..
발자국소리가 공룡발걸음같고..그시간에 세탁기돌리는데 고물인지 두드드드드드드~ 탈수하면서 소리가 장난아니에요..
한두번 올라갔는데 소용없네요..
요즘 봉걸레로 천전치며 스트레스해소합니다..ㅋㅋ11. 난 완전
'10.7.11 4:58 PM (122.42.xxx.19)*랄이었겠어요..
콘도 놀러가서 아침나절에 6시에서 7시경..(보통 이시간엔 자고 있지 않나요? 밤에 놀고...^^;;)복도에서 누가 자꾸 떠들어대서 이상하다 이상하다..하다 문을 열어 봤더니...앞집에서 문을 열어놓고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누고 계시는데...목소리가 크기도 하고..주변이 조용하기도 해서 마치 복도에서 떠드는 효과가 나는거죠...머리감은후라 머리에 수건쓰고 있었는데 저도 모르게...문좀 닫아 주실래요...하고는 그냥 들어와서 소심한 맘에 걱정 많이 했네요..앞에 죄송한데를 왜 안 했을까...하면서요..그 분들 제 욕 많이 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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