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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엄마라 그러셨을까?

갑자기 생각나요 조회수 : 2,347
작성일 : 2010-07-10 15:36:41
40중반 아줌만데
요즘 성폭행이니 성추행이니하는 일이 많아
갑자기 생각 나네요.

제가 고딩때
야자 끝나고 11시 다되서 집에 오는길에
어떤 50대 아저씨가 몇번 따라오면서
교복보고 "**여고 선생이었다. 진학지도 해줄께 잠깐 같이가자
&&선생님 있지? 나랑 친구야!"
전 괜찮다고 그러고 막 집에 뛰어왔어요.
버스 정류장 앞에서 기다렸는지
두세번 그런일이 있은후 새엄마께 말씀드리니
호기심에 눈을 반짝이며
"무슨말 하는지 들어보게 따라가보지..."이러면서
안타까워 하시더라구요.

엄마친구 아들이 하도 쫓아다녀서
싫다고 그러지 말라고 말하려고 만나고 왔더니
맛있는것도 사주는데 만나지 그러냐고....

제가 11살때 오신 분이고
지금도 너무 귀찮을 정도로
챙겨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분인데
위험한 상황인줄 어린 나도 아는데
왜 안따라가 봤냐고 그러셨을까요?

정말 나쁜분은 아니세요.
그냥 연애를 못해보셔서일까요?
순진하셔서일까요?

저는 울딸들 해만 넘어가면 현관앞에 서서 기다리고요
조금만 늦어도 피가마르는거 같은데....
IP : 120.50.xxx.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0 3:40 PM (112.104.xxx.241)

    아주 가끔은 정말로 세상물정을 모르는 사람도 있더군요.
    다른건 빠삭한데 아주 맹탕인 분야가 한가지씩 있기도 하고요.

  • 2. .
    '10.7.10 3:39 PM (121.136.xxx.199)

    새엄마라 그러신게 아니라 그 때만해도 성폭행 이런 말이 수면으로 부상하기 전이어서
    사람을 이렇게 경계하거나 무서워하던 시절이 아니어서..그러셨을 것 같아요.
    저도 40대 초반인데..어린시절엔 겁도 없이 지나가는 트럭,승용차..손들어서 얻어타고
    다니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지금 같으면 감히 무서워 그럴 수 없겠지만
    그 시절엔 그게 아무런 위험도 못느끼고 했던 일이에요.

  • 3. 새엄마라
    '10.7.10 3:41 PM (211.230.xxx.180)

    그런게 아니라 맹해서 진짜 물탕이어서 진학지도 해 주실거라 생각햇나봐요
    지금도 잘해 주신다면서요
    새엄마라 매도하면 섭하죠

  • 4. 3아이 맘
    '10.7.10 3:50 PM (121.144.xxx.205)

    새 엄마 라서 그랬을까..생각하면 자꾸만 안좋은 방향으로...^^
    ... 사람나름 아닐까요??

    그 당시 그냥 깊이 생각않코 얘기했을 수도 있고...모르죠.
    지금도 잘 해주신다면 그냥 잊으심이,,,

    세 아이 친 엄마인 제 입장에서 생각할 때
    배 아파 낳은 내 아이도 정말 까칠,예민하고 미운 짓 할때는 친 엄마 안하고 싶어져요.
    솔직히 ^^

    엄마 자격 없네~~ 반성하고 마음 돌려 먹을 때가 정말 많아요.
    애들이 커갈수록 엄마 노릇이 더 힘드네요.

    자식 A/S 못해먹겠다..수십번도 더 합니다요.
    100점 엄마가 어딨겠어요.그냥 성실한 엄마 되려고 노력하는 거죠..단순한 제 생각

  • 5. 울엄마도
    '10.7.10 4:11 PM (125.177.xxx.79)

    좀 그런 면이 있어요,,
    뭐 저는 원글님처럼 그런 얘기도 정답게 해본 적이 있나~싶은데.ㅎㅎ
    좀 알뜰살뜰 지혜롭게 딸 마음을 헤아리는 엄만 아니었거든요 ㅎ
    물론 헌신적으로 자식들을 키우시긴 했는데도,,ㅎ
    원글님 말씀하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좀 둔했어요 울엄마도 ,,
    돌이켜보면,,
    결혼 하고보니까,,사는게 참 편하더라는,,ㅎ
    울엄마하고 부닥칠 일이 없어서요,,^^

  • 6. 친엄마도
    '10.7.10 5:58 PM (115.21.xxx.76)

    그래요. 괜히 새엄마라 그랬을거란 생각은 안하셨으면 해요.

  • 7. ㅋㅋ
    '10.7.10 11:19 PM (121.88.xxx.165)

    아무리 잘해준다해도 새엄마와 친엄마는 달라요.
    그렇지만 저렇게 말한건 꼭 새엄마라서 그랬던건 아닌것 같고 그때의 시대가 지금처럼 무서울(?)때는 아니였지요.
    어머니가 어쩜 순진(?)하시거나 했을 수도 있지요.^^
    지금은 세월이 많이 지났으니 한번 여쮜보세요.
    "엄마, 그때 그런일 있었을때 왜 그렇게 이야기 했어요?" 하구요.
    저는 친엄마인데도 가끔 그렇게 묻고 싶은 일들이 있답니다.
    물론 물어보면 우리엄마는 기억도 못하지만요.^^

  • 8. ㄷㄷㄷ
    '10.7.11 12:21 AM (58.239.xxx.42)

    그런데 몇살이세요? 저고등학교때 인신매매범 많아서 저희엄마 저 학교다녀올때 나와계셨는데요. 그게 90년도 였는데요 그리고 제 기억으로는 저 중학교때도 그랬거든요 엄마가 걱정하시고 제가 늦게오면.그러니 그것도 80년대.그럼 글쓴분은 80년대초나 70년대에 학교다니신 분인가요? 그런거 아니면 전 이해가 안가요 내 자식 늦게 다니고 그런사람이 그런말 하면 맹하다면 그 참 희한하네 이정도가 적당하지 않나요? 따라가보지?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 9. 에고
    '10.7.14 3:05 AM (124.49.xxx.81)

    그엄니 이해 안됩니다...따라가 보다니요?
    저 81학번이래도 그전 고교시절 야자하고 집에 올때면 두분 번갈아 버스정유장에 나오세요
    그시절은 아파트도 잘 없던 시절이라 동네마을길이 담으로 둘러쳐져 소리질러도
    집안에서는 안들리던 시절이라...
    오히려 요즘이 길이 더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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