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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CSI 도와주세요. 아기새가 둥지에서 떨어졌나봐요.
남편이 학교에 있는데, 학생들이 아기새를 주워가지고 왔대요.
정말 작아요.
제 주먹 반도 안되는 것 같아요.
밖에 그냥 두면 고양이가 잡아먹을 것 같다고 일단 집으로 데려왔는데요.
혹시 먹을까 싶어서
접시에 물도 줘보고, 기장, 수수 잡곡도 줘 봤는데 안먹어요.
남편은 육식성 같다고 하고... 비둘기나 참새같은 새도 아니고, 시어른 말씀으로 까치나 까마귀도 아니래요.
워낙 어려서 잘 날지는 못해도 돌아는 다니니 크게 다치거나 한 건 아닌 것 같은데
뭘 먹일 수도 없고 저희가 데리고 있어서는 대책이 없을 것 같은데
야생(?)동물 도와줄 수 있는 단체-어디 물어볼 데라도 아시는데 있으면 알려주세요!!
1. 만약
'10.7.9 9:38 PM (118.222.xxx.229)천연기념물 비슷해보인다면^^; 한국조류보호협회로 검색해보시거나 혹은 119로 연락해보시면 어떨까요...^^;;
2. ..
'10.7.9 9:44 PM (114.207.xxx.195)파리먹어요.
어렷을적 아기새 주워다 키운적있었는데 다른건 잘안먹구요 파리라던가 그런걸 먹더라구요.
파리나 동네 돌아다니는 벌레들요.
혹시 낚시용 지렁이라도 손질해 주면 먹을지도..^^;3. 어라
'10.7.9 9:44 PM (112.150.xxx.122)제가 6월쯤에 이런일 겪었는데 아기새로 검색해보세요.
전 아침에 세수도 안하고 애 둘데리고 다시 제자리에 갔다놓고 왔었답니다..;;4. SOS
'10.7.9 9:53 PM (115.23.xxx.93)정말 아기새에요.
혼자 뭘 먹을지 모르는 듯...
어라님 저랑 거의 비슷한 케이스시군요.
저희애는 40개월~
남편은 내일 아침 일찍 다시 출근해야 겠군요.
학교 안에 나무가 많으니 거기 어디서 사는 새였으면 좋겠어요.
근데 아기새 정말 귀엽네요.
저희 애가 못 건드리게 종이상자에 반쯤 마른 풀이랑 혹시 몰라서 알곡들이랑 넣어두었어요.5. .
'10.7.9 10:31 PM (222.96.xxx.247)이 글을 참고해 보세요.
<아기 참새를 구조하였을때..>
http://gall.dcinside.com/list.php?id=animal&no=68336
※참새외의 아기새들에게도 비슷하게 적용될 거에요.6. ㄷㄷㄷ
'10.7.9 10:37 PM (180.70.xxx.59)저 어린 잉꼬새 이유식부터 키웠었는데요,
미수가루처럼 생긴 이유식 가루(새 쇼핑몰에서 팔았어요)에 따뜻한 물과 계란 노른자 삶은 것을 으깨 넣어 1회용 플라스틱 수저로 떠먹였어요.
그러면 새가 목을 막 움직이며 딱따구리처럼 쪼아대며 먹었어요.
조금 자라면 이유식 거부하고 낱알 먹기 시작해요.
잉꼬새는 그랬는데,,새 종류만 알면 인터넷만 검색해도 먹이 정보가 뜰 텐데요.7. 그리고
'10.7.9 10:36 PM (222.96.xxx.247)근처의 '조류원'을 검색하셔서 새를 직접 보이고 조언을 듣거나 대책을 상의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8. SOS
'10.7.9 10:50 PM (115.23.xxx.93)감사해요~~
내일 일찍 남편 학교에 가서 어미새 찾아보고 이리저리 알아봐야 겠어요.9. 어라
'10.7.9 11:07 PM (112.150.xxx.122)일단 제 경험을 조금 말씀드리자면..^^;
저희집에 데려와서는 마침 비어있던 커다란 어항에 새를 넣어뒀어요.
작은 택배상자가 있어서 신문지 잘라서 넣어줬구요 그냥 어둡게 그상태 그대로 뒀어요.
불안한지 물이나 쌀이랑 과일같은건 먹지 않더군요.
아침일찍부터 울고 있길래 바로 손에 싸서 데리고 나가는데
비슷한 새소리가 들리니까 그때부터 아기새가 안절부절못하던데요?
그래도 최대한 주운장소에서 가까운곳에 내려놨는데 또 부르는 소리가 들리면서 아기새도 대답하듯이 소리내면서 이동하더군요.주변에 비슷한 모양 새들이 보여서 가족이랑 만난거 같아서 마음놓고 돌아왔네요.
밤새 얼마나 고민하고 걱정했는지 몰라요...ㅠ.ㅠ
원글님도 그러실거 같아서 자질구레하지만;; 써봤어요.10. .
'10.7.9 11:38 PM (222.96.xxx.247)http://www.birddb.com/bird119.php
여기도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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