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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삼성직원 월급보고 나니...

에휴 조회수 : 6,586
작성일 : 2010-07-09 18:18:50
밑에 삼성직원 월급보고나니 문득 옛날일이 생각나네요

첫째시누 남편이 대기업 다니다가 구조조정되고 중소기업으로 옮겨서 월급 2백 받아왔다니
울 시부...그거갖고 3식구가 어찌 사냐구.. .그걸 돈이라고 벌면서 내딸 고생시키냐고 뭐라뭐라~
큰서방님 고개도 못들고.. 다 제가 못나서 그렇습니다~
그렇게 근 두시간은 같은 이야기 하고 또하고 ..

옆에서 듣다듣다 참지못한 제가
아버님 아들은 월급이 백만원이네요. 2백이라도 받았왔으면 저는 업고다니겠네요 했더니만
울 시부 왈~  그러니까 돈버는 너랑 결혼한거 아니냐...

시부때문에 큰 손해를 입고... 마음의 상처를 입고
잊고살려 했는데.. 갑자기 확 올라오네요.
자게... 괜히봤어... 괜히봤어...

IP : 116.37.xxx.21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9 6:23 PM (114.201.xxx.154)

    원글님 넘 속상하시겠지만
    왠지 좀 웃겨요 ㅋㅋㅋㅋ 블랙코메디..죄송 ;;;
    그래도 대차게 말씀 잘하셨네요 ㅋㅋ 시아버지도 순간 당황하고 사위앞에서
    민망하셔서 그랬을꺼에요 ㅋㅋ

  • 2. 하하하
    '10.7.9 6:39 PM (115.21.xxx.76)

    그래도 시누남편 앞에서 시아버지 제대로 한방 먹이셨네요.(죄송~)
    시아버지께서 정말 개그콘서트에 나올만한 대답을 하셨네요.

  • 3.
    '10.7.9 6:45 PM (125.186.xxx.1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웃기네요

  • 4. ㅋㅋㅋㅋ
    '10.7.9 6:51 PM (116.40.xxx.77)

    완젼 우껴요~ㅋㅋㅋㅋ

  • 5. 팜므 파탄
    '10.7.9 7:00 PM (211.36.xxx.207)

    진짜 웃긴 시부네요!!!
    최강!!!

  • 6. ...
    '10.7.9 7:03 PM (61.74.xxx.63)

    시부님의 임기응변 짱입니다. 저 같으면 순간 말문이 막혀서 어버버버... 했을텐데 어찌 그렇게 적절한 멘트를 날려주시나요.

  • 7. ..
    '10.7.9 7:13 PM (121.169.xxx.16)

    저까지 속상하네요. 흑.........너무해너무해너무해..

  • 8. ㅋㅋㅋㅋ
    '10.7.9 7:18 PM (211.230.xxx.233)

    ㅋㅋㅋㅋㅋ시부 말대꾸 최강

  • 9. ㅋㅋㅋㅋㅋ
    '10.7.9 7:23 PM (58.227.xxx.121)

    원글님은 속상하셨겠지만 시트콤의 한장면 같아요..ㅋㅋㅋㅋ

  • 10. 올리브나무사이
    '10.7.9 7:20 PM (119.149.xxx.57)

    ㅋㅋ 멋지십니다!

  • 11. --
    '10.7.9 9:05 PM (113.60.xxx.182)

    고모도 같이 버시면 좋아요~그리 말함 집안 뒤집어 지겠지요?
    (말쌈 지고는 못사는 1인...의 헛소리...- -;;;;)

  • 12. 집안내력
    '10.7.10 1:52 PM (122.35.xxx.227)

    저두 ㅡㅡ 님과 공감..그 돈가지고 못사니 고모도 같이 벌면 되겠네..

  • 13. ㅠㅠ
    '10.7.10 3:40 PM (121.190.xxx.165)

    근데...전 안웃겨요 ㅠㅠ

  • 14. 아..
    '10.7.10 3:59 PM (218.51.xxx.88)

    '고모도 같이 버시면 되겠네요.' 요거요거 괜찮네요 ㅋㅋㅋ

  • 15. ...
    '10.7.10 4:54 PM (221.138.xxx.133)

    그래도 저 상황에서
    용감하게(?) 시부한테 할말 쏴주시는 원글님도 부럽고
    위엣님..."그 돈가지고 못사니 고모도 같이 벌면 되겠네.."
    기발한 요대답도 참 맘에 드네요 ㅋㅋ

  • 16. 어쩜
    '10.7.10 5:50 PM (175.115.xxx.14)

    시부모들은 다 똑같은지...
    저희 시어머니는 저희 결혼할 때 전세 얻어주고는 대출로 얻은 거니까 달달이 50만원씩 보내달라 하시더군요.
    신혼에 들어갈 돈도 많은지라 합의해서 30만원씩 보내드렸어요.
    그런데 시누가 집사서 결혼하는데 그 시댁에서 1억을 대줬대요.
    우리 시어머니 하시는 말씀 "그집에서 1억밖에 안 대준다더라!!!"
    옆에서 듣고 있으면서 참 할 말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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