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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부인과 갔다가 좌절했네요ㅜㅜ

성별 조회수 : 12,120
작성일 : 2010-07-09 16:09:50
제가 나이도 많아서 딱 딸 하나만 낳으려구 했는데......
그리구 그럴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정말 하늘이 노래지더군요.
양 가 다 아들손자 밖에 없고 저도 딸 손잡고 마트나 백화점 오는 여자들 넘 부러워서 꼭 딸이었음(딸이였음...이 맞는 건가요? 요즘 들어 맞춤법이 헷갈리네요....) 했는데......
의사가 아드님이랍니다.
몸무게도 장난 아니게 불었는데......그래도 딸이면 괜찮다 했는데....태몽도 딸꿈이었는데....
짜증만 나네요... 지금 20준데 빨리 낳아버리고 싶어요.ㅜㅜ
몸도 마음도 무거워요. 맞는 옷도 없구..... 어딜 가나 배만 쳐다보구....
남들은 20주때 티도 안 난다는데 전 지하철에서 자리양보를 벌써 두 번이나 받았답니다.ㅜ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그것도 50대 아저씨들로부터......양보해 주신 분들께는 감사하지만요.
그래서 이젠 그냥 문 쪽에 기대서 다닙니다...
딸 낳으신 분들 넘 부러워요....
제가 걱정되는 건 둘째를 낳는다 해도 아들일 거 같아요. 시어머니가 아들 둘을 낳으셨고 형님이 또 아들만 둘이예요.    그럼 저도 그럴 확률이 높다는 거지요?
IP : 112.170.xxx.96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캐오버
    '10.7.9 4:07 PM (119.70.xxx.162)

    뭔 좌절까지..-.-

  • 2. 인력으로
    '10.7.9 4:11 PM (211.230.xxx.233)

    안되는 거니까 주시는대로 받으세요
    아들이든 딸이든요

  • 3. ^^
    '10.7.9 4:10 PM (58.122.xxx.53)

    딸처럼 다정하고 엄마를 이해하고...
    쇼핑을 따라 다니는 딸 같은 아들은 낳으실 겁니다.
    건강하게 순산하세요.^^

  • 4. 세상은..
    '10.7.9 4:08 PM (122.128.xxx.172)

    좌절이라니요??
    감사한 마음으로 기다리세요...
    아들이든 딸이든.... 건강한 아가만 기다리세요..
    님의 그마음 아가가 알게될까봐.. 걱정이네요..

  • 5. ..
    '10.7.9 4:13 PM (211.209.xxx.115)

    실망이 크셨나봐요. 저는 어렵게 아이를 가져서 그런지 건강한 아이만 낳으면 그 하나라도 참 감사할거 같던데요. 그래도 아이는 축복이라는데 좋은 생각하시고 태교 잘하세요.

  • 6. ..
    '10.7.9 4:11 PM (61.81.xxx.26)

    막상 낳아보면 아들이고 딸이고 간에 상관없이 이뻐죽으실테니... 걱정마시고 태교에나 신경쓰세요

  • 7.
    '10.7.9 4:13 PM (211.114.xxx.86)

    어머니의 축복을 받지 못하고 태어난 아들이라니... 불쌍하네요 ㅠ_ㅠ

  • 8. ..
    '10.7.9 4:10 PM (123.212.xxx.162)

    아기 낳고 나시면 지금 이런 맘 가지신거 정말 미안하게 생각되실 거예요.
    기대같지 않아서 약간 실망했다..도 아니고 몸에서 분리하고 싶으시다니 넘 하셔요.

  • 9. 왜 그러세요^^
    '10.7.9 4:10 PM (125.178.xxx.182)

    뱃속에 아기가 들으면 엄청 서운하다합니다..
    원글님심정 저도 좀 아네요...
    첫째가 아들...둘째는 또 아들.....
    의사샘이 알려주신날...집에 어찌왔는지...ㅎ
    그래도 내새끼라 너무 이쁘답니다....
    벌써 9살이구요^^둘째아들녀석...손잡고 마트가는것도 즐겁구요....
    오늘만 서운해 하시고.....낼부터 이쁜태교 더 열심히 하세요^^

  • 10. 말실수..
    '10.7.9 4:12 PM (116.124.xxx.202)

    저도 아들만 둘이지만..이렇게 아들이래서 실망이다 라는 글 올라오면
    기분이 안좋아요.
    머 어때요? 아들이든 딸이든 기르기 나름인데..시작부터 실망이라니..
    낳아보면 얼마나 이쁜데 말이죠.

  • 11. 에구
    '10.7.9 4:17 PM (115.136.xxx.146)

    애기 기다리는 분들이 이 글 보면 짜증이 확 나겠네요.

  • 12. ..
    '10.7.9 4:17 PM (116.124.xxx.42)

    성별이 뭐든 건강하게 나오는게 최고입니다...

  • 13. 임산부께
    '10.7.9 4:16 PM (119.65.xxx.22)

    나쁜말 하면 안되니까요^^:;;
    다만 뱃속의 아드님도.. 반갑게 맞아주려고
    기다리는 엄마가 더 좋을거에요

  • 14. 원글
    '10.7.9 4:20 PM (112.170.xxx.96)

    ..님 님 말씀 듣고 제가 넘 험한 말을 한 거 같아 수정했어요. 쫌 봐 주세요.....
    근데 제 나이와 몸무게를 아신다면 절 이해하실 겁니다.....ㅜㅜ

  • 15. 글을..
    '10.7.9 4:19 PM (121.132.xxx.114)

    수정하셨네요.
    서운해도 오늘만 서운하셔요.
    저 셋째 아들소리듣고 울면서 집에 왔어요.
    당최 이녀석한테 정이나 갈까. 이쁠까 했는데요 셋째가 젤 이뻐요. 너무이뻐요.

  • 16. 미몽
    '10.7.9 4:23 PM (210.116.xxx.86)

    헉...이 글이 그나마 수정된 글이라구요?
    깜놀이네요.
    원글님 너무 심하신 것 같아요.
    성별 상관없이 아이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좌절이니 하늘이 노래졌다느니 빨리 낳아버리고 싶다느니.....
    태아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려고 해요.

  • 17. .
    '10.7.9 4:22 PM (123.212.xxx.162)

    원글님이 하느님인가요?
    나이가 많아서 딱 딸 하나만 낳으려고 하셨다고요?
    그게 맘처럼 됩니까?
    무슨 말씀을 하셔도 이해 안되고요.
    첨부터 생각을 잘못 하셨어요.

  • 18. 이해
    '10.7.9 4:24 PM (123.254.xxx.160)

    크면 성별이 같아서 훨 좋아요. 하늘의 뜻이니..건강하게 좋은생각 많이 하셔서
    나라를 구할 옥동자 낳으세요. 힘내세요.
    몸 많이 챙기시구요..홧팅..

  • 19. 팜므 파탄
    '10.7.9 4:25 PM (211.36.xxx.207)

    내 자식이 아들이건 딸이건 무슨 상관이에요??
    그냥 내 아이인걸요.
    태교 잘 하세요.

  • 20. ..
    '10.7.9 4:26 PM (114.203.xxx.5)

    그러게요 딸이든 아들이든 배속아기가 무슨 죄라고.....

    내자식이라 다 이뻐야하고 소중한거 아닌가싶네요..
    저도 아들둘될 예비 엄마지만 건강한 내 아기라 너무 소중해요 성별은 정말 차후문제구요..

  • 21. 좌절은
    '10.7.9 4:26 PM (125.131.xxx.167)

    오늘만...내일부턴 즐태하세요.
    낳아놓고보면 아들도 이뻐요.
    이뻐서 쪽쪽 빠시게 될거에요.....

  • 22. .
    '10.7.9 4:31 PM (59.10.xxx.77)

    애가 불쌍해요.
    애도 다 속에서 알꺼라고요. 너무 하네요, 원글님.
    저는 님이 무슨 아들 넷 낳은 뒤에 밑에 하나 더 배었는데 아들이기라도 한줄 알았네요.

  • 23. ..
    '10.7.9 4:36 PM (122.43.xxx.25)

    성별보다는 태교에 더욱 신경쓰시면 좋겠군요.
    연세도 있으시다면서요...

  • 24. 시러
    '10.7.9 4:37 PM (24.152.xxx.79)

    전요즘 이런분위기 넘 싫어여.. 무조건 딸딸딸.. 이게 예전(불과 몇 십년전) 아들선호사상과 뭐가 다른가요? 전 아들도있고 딸도있는데.. 둘다 너무 소중한 제 새끼인거죠..
    아들이면 어떻고 딸이면 어때요...
    여튼..요즘 너무 딸딸~ 하는 분위기..맘에 안들어요

  • 25. ㅋㅋ
    '10.7.9 4:40 PM (165.132.xxx.19)

    엄마들이 착각하는게 딸은 다 친구같을거고 부모 챙길거고 아들은 결혼하면 며느리한테 뺏긴다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정말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데요.ㅋㅋㅋ 부모 끔찍하게 생각하는 아들도 많고 부모 귀찮아하는 딸들도 많아요~ 그러니깐 성별 때문이 아니라 인성에 따라 다른거죠~다 아실만한 분들이 왜그러세요~ 암튼 너무 열내지 마시고 애기한테 사과하시고 태교 잘하세요~

  • 26. 우선
    '10.7.9 4:41 PM (220.116.xxx.139)

    건강하게 낳으시는게 중요하구요..~ 저는 아들 둘인데..완전 절망해야겠네요..~?
    낳아보시면 너무 너무 예뻐요.. 저도 첫아들 딸 아니라 실망했었는데
    크면서 보니..딸처럼 애교도 많고 얼마나 예쁜데요~ 글구 둘째아들은 더더더 예쁩니다..
    넘 우울해하지 마세요~!

  • 27. ^^
    '10.7.9 4:47 PM (180.66.xxx.19)

    좌절은 심하셨구요.
    원래 원하는대로 잘 안되요.
    아들바랬으면 또 딸???이랬을지도...

    암튼 씩씩하게 잘 키우세요.이쁜 딸같은 며늘데리고와 인사시키겠지요.

  • 28. 그러게요..
    '10.7.9 4:49 PM (59.6.xxx.11)

    부모가 원하는 성별은 있겠지만 이렇게 글로 올리실거까지야..
    전 첫애가 딸인데.. 아들바랬었어요..
    근데 낳고 보니 성별같은거 안중에도 없어요..
    둘째 가졌는데 지금은 또 딸이었으면 해요 ㅋㅋ
    아들이여도 서운하고 딸이면 또 주변에서 아들없어 어떻하니.. 소리 듣기 싫어 벌써 짜증나기도 하고 그래요.
    정작 시댁, 남편은 아무 반응 없는데..;;

  • 29. ...
    '10.7.9 4:52 PM (211.108.xxx.9)

    낳고 나서도
    애기한테 짜증내지 마시고.. 잘 키우시길 바래요.........

  • 30. ..
    '10.7.9 4:52 PM (121.183.xxx.239)

    저도 지난주에 아들 확인하고 왔어요. 글쓴 분 심정 조금 이해가 가요. 표현하신 방식때문에 혼나시는듯...^^: 저도 딸이길 은근히 바랬고 대대로 아들만 잔뜩인 시댁에서도 아들키워봤자 소용없다~~딸이 최고다~~하셔서 확인하는순간 쬐금 서운했는데 그래도 건강한 아기가 뱃속에서 잘 자라고 있다는것만해도 참 다행인 것 같아요. 아들이 딸보다 애교많고 세심한경우도 많더라구요. 잘 키우면 저처럼 무뚝뚝하고 재미없는 딸보단 낫지 싶어요^^

  • 31. 아이고
    '10.7.9 4:59 PM (183.98.xxx.192)

    참으로 하늘 노래질 일도 없으십니다... 하늘이 주신 귀한 아드님, 감사하게 잘 키우셔요.

  • 32. ....
    '10.7.9 5:09 PM (119.64.xxx.121)

    아들이라서 몸무게가 더 는 것도 아닐텐데 왜....??

    아들 낳으려고 애를 몇씩 낳는 사람들도 많~아요.
    이런 글 보고 맘 상하는 사람들도 있을거에요.

    전 아들만 셋이지만,
    괜찮아요~
    키우기가 벅차긴 한데, 그래도 순진하고 착한 맛이 있어요.
    밑에 애들은 여늬집 딸들보다 훨씬 다정하구요. ^^
    딸이라고 다 자상한 것도 아니고, 아들이라고 다 무뚝뚝한 것도
    아니고....
    그냥 성격이죠.
    전 제 아들들 너무 예뻐요.
    딸이 있었으면 그애가 또 예뻤겠지만, 그냥 자식이니까
    예뻐요.
    아들딸 너무 가리지 마세요~ 보기 안좋아요.

  • 33. .
    '10.7.9 5:10 PM (112.153.xxx.114)

    친정에 딸이 셋인데 애교 많은 친구 같은 딸 그중 하나도 없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부모님 위하지 않거나 챙겨드리지 않는건 아니지만 딸은 엄마와 무조건 사이 좋은 친구 같을거라는 환상은 버리세요...

    부모와 자식 사이가 천편일률 적인것도 아니고 그것도 다 궁합이 있더라구요
    아들이건 딸이건..

  • 34. 제가
    '10.7.9 5:19 PM (183.103.xxx.154)

    아들만 둘인 엄마입니다
    울 시집이 아들만 셋인 집이었던지라 둘째 낳을무렵
    울 신랑 천만원 통장 보여주며 딸이면 이 돈 니꺼고, 아들이면 병원비 나더러 계산하고 나오랬지요
    큰 아들은 듬직하고, 잘생겼다 입대는 동네아짐들 덕에 뿌듯하고요
    둘째는 싹싹하고 다정다감해서 너무 이쁩니다
    제가 딸만둘인 집 ,장녀인데요
    우리 딸들 부모님께 그리 잘하지 못해요
    다들 사는게 바빠서....
    말로만 잘하죠 ㅋ...전화나 자주 하고...
    전 딸처럼 세세한 신경싸움 안해도 되는 아들이
    제 성격엔 딱 입니다

  • 35.
    '10.7.9 5:27 PM (221.147.xxx.143)

    딸 바랬다가 아들이라고 해서 심하게 실망했다..
    이런 말도 맘대로 못합니까?

    불임이신 분들 안됐죠.. 근데 지금 여기서 이 분들 입장 얘기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따지자면, 수만명이 매일같이 드나드는 이곳 자게에서
    자기 속에 있는 말 할 사람은 단 한명도 없겠습니다.

    뭔 소릴 하건 그 내용으로 인해 자기 경험을 떠올리게 되고 자기 처지를 떠올리게 되고
    그러면서 상처 받는 사람들 못해도 한두명씩은 나올테니 말이죠.

    (예: 집샀다고 자랑하시는 분들, 집 없는 사람 입장 생각해서 자랑하면 안되겠네요?
    남편이 가사분담 잘한다고 자랑하시는 분들,
    남편과 이혼 생각하는 사람들 생각해서 말하면 안되겠네요?
    자식 성적 잘나왔다고 자랑하는 분들, 자식땜에 속 썩는 사람들 널렸을테니 입닥하고 있어야겠네요?
    연봉이 3천 밖에 안돼서 걱정이에요.. 하는 내용, 그 이하인 사람들도 많을테니
    그게 설령 자기 고민이라도 말하면 안되겠네요?)

    왜 그리들 빡빡하게 구시는 건지.

    태아 입장 생각하면 엄마가 저리 생각하는 게 좀 안타깝긴 하지만,
    그냥 순간적으로 그리 생각 든다는 거고 생각만 한다 해서 태아가 그 생각 다 알것도 아니고
    산모 입장에서 이런저런 토로도 할 수 있는 거지
    <<임산부라는 이유만으로>> 너무 심한 잣대를 갖다 대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본인 자식이니 낳아서는 이뻐하고 사랑하면서 또 잘 키우시겠죠.
    오늘 성별 알았고 그래서 순간 서운하고 해서 한마디 할 수도 있는 것 아닌지요?

    엄마도 사람인데 생각까지 차단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만.
    그것도 이곳 자게같은 곳에서나 저런 글도 써보는 거지 가족 붙잡고 저런 말 할까나요..? --;;

  • 36. 익명이라
    '10.7.9 5:37 PM (222.237.xxx.41)

    익명이라 댓글들이 더 심한 것 같네요. 서운하면 서운하다고 할 수 있지..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선 시댁이고 누구고 하물며 젊은 엄마들까지 여전히 아들, 아들...딸 하나 있으면 남동생 가져야겠네 참견, 딸 둘이면 아빠가 심심하겠네 참견, 딸 셋이면 아들 낳으려다 못낳았겠네 참견.
    말이야 아들이라 서운하다 어쩌다 해도, 결국은 아들이면 엄마만 서운하고 말지 딸이면 온세상 사람들이 다 같이 서운해주네요. 전 그 분위기가 더더더더욱 싫어요.

  • 37. 국민학생
    '10.7.9 5:41 PM (218.144.xxx.104)

    님하 쉬잇~ 아가가 들어요. 아가는 엄마가 느끼는걸 같이 느낀다던데요.
    건강한 아기 낳으시길 빌어요.

  • 38. 나는
    '10.7.9 5:52 PM (112.164.xxx.209)

    애를 하나만 나을거라 아들을 바랬어요
    두명쯤 낳는다면 딸이더누 아들이던 상관없다 생각했고요
    그냥 딸 하나면 웬지 미안하고 안쓰러워서
    아들은 씩씩하게 그나마 혼자 남아도 잘 살을거 같아서
    친구처럼 재미있게 사는것도 좋지만 훗날 혼자 남을때 아들이 더 좋지 않을까요
    물론 아들이나 딸이나 가정 꾸려서 가족이 새로 생기겠지만 내 입장에서 딸이 혼자라면
    그냥 그래서요
    뭐든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 39.
    '10.7.9 5:54 PM (222.109.xxx.22)

    이해는 가네요...제 친구도 꽃핀 한 바구니 사 놓고 기다리다가 낳아놓고 하도 속상해서 포대기에 싸 놓고 한동안 쳐다도 보기 싫었다고 했어요. 물론 지금은 너무 예쁘다고 하지만요. ^ ^

  • 40. 저처럼
    '10.7.9 6:04 PM (121.165.xxx.85) - 삭제된댓글

    저처럼 착한 며느리 보실거에요^^

  • 41. .
    '10.7.9 6:09 PM (112.150.xxx.170)

    손가락 열개 발가락 열개 아무곳 아픈데 하나없이
    쑥 나와다오.. 그것 바라시기도 바쁘실텐데요..

  • 42.
    '10.7.9 6:44 PM (115.143.xxx.70)

    이해되요..저도 하나만 낳으려고했는데 첫애가 아들이라 둘째 가졌어요 근데 또 아들인거 같대서 정말..좌절.. 딸 너무 갖고싶었던 그맘이 좌절되는건 다른사람은 이해못해요..물론 건강하게 나와주는것만해도 축복이죠,,하지만 딸에 대한 어떤 로망같은게 있었던 저로써는 속상하더라구요..그래도 저도 맘 비우고..더는 속상해하지 않으려고합니다

  • 43. 초반에
    '10.7.9 6:59 PM (119.65.xxx.22)

    저도 댓글달았고.. 댓글다셨던 분들은요.. 원글님께서 섭섭해하시는것때문에
    댓글을 단게 아니었어요.. 수정전 어떤 글귀을 보고 댓글 단거였어요..
    수정전 글이 어땠는지는 적지 않겠습니다.. 원글님 뱃속아기안테 정말 미안하니까요
    글을 올릴때 올리고 나서 댓글반응보고 수정해버리면 초반에 댓글단분들만 아주나아쁜
    사람이 되는거죠..

  • 44. 뭔 소리래요..
    '10.7.9 7:04 PM (112.148.xxx.28)

    아들이 얼마나 이쁜데요. 전 아들 둘인데 딸 있는 엄마 하나도 안 부럽습니다.
    키우기 나름...

  • 45. 아들도 아들나름
    '10.7.9 7:33 PM (218.153.xxx.90)

    저도 아들만 둘인데 딸가진 엄마 하나도 안부러워요. 내아들이 최고^^

  • 46. .
    '10.7.9 7:34 PM (125.139.xxx.10)

    저 아들만 셋인데 딸 가진 엄마 하나도 안부러워요. 애 한테 사과하셔요
    태아가 불안할겁니다

  • 47. 아들이
    '10.7.9 7:38 PM (58.120.xxx.243)

    어때서요..저도 딸도 있지만..머리 저어요.
    저 자신도 친구같은 딸 아니고..제 딸에게 바라지 않아요.
    글고..아들이 얼마나 키우기 편한데..뭐 원글님은 아드님이 있으니...

  • 48. ..
    '10.7.9 7:48 PM (222.237.xxx.198)

    그 맘 이해는 가지만...
    82자게에 글 올리시는 분이라면
    이 글에 왕짜증 나는 분들 참 많겠다는 생각은 안 하셨는지...

    아들이건 딸이건 주기만 하면 고맙다는 분들 정말 많아요
    그냥 하늘에 감사하면서 즐겁게 태교하시고 불평은 이제그만~

  • 49.
    '10.7.9 7:51 PM (122.36.xxx.41)

    전 딸이든 아들이든 다 감사해요. 그런걸로 불만 터뜨리시면 벌받으세요. 그러지마세요.
    소중한 님의 생명이잖아요. 무조건 감사하세요. 건강하게 태어나면 그걸로 행복한일 아닌가요.

    유산하거나 불임이신분들이 얼마나 많으신데요. 혹시라도 그런 맘 생기시더라도 자꾸 없애려고 하셔야할것같아요.

  • 50.
    '10.7.9 8:14 PM (147.46.xxx.47)

    임신했을때 정말 뱃속 아이한테 당췌 애정이 안생기더라구요 그때까지 제가 좀 어렸나봐요
    물론 딸 아들 그런거 크게 게의치않았고 그 부분엔 아예 관심밖이었죠
    정말 철부지같은 생각이었지만 내가 왜 얘 때문에 인생의 많은 부분을 희생하면서 살아야하지?하며
    당췌 정이 안가네... 뭐 이런 철없는 생각을 했더랬죠...
    근데 아들이 태어나고 한달쯤 지나니 아기랑 정이 든거에요
    거의 저랑 모든시간을 함께하는 분신같은 존재가 생겨버린거죠
    정말 아이 낳기 잘했구나....
    그러면서 아들이라서 너무좋구나.. 딸 낳았으면 어쩔뻔했니... 정말 아들이 최고다...
    제가 워낙 곰같은 타입이라 애교피고 여우같은 딸은 저랑 인연이 없겠거니...
    아들이라 다행이다.. 뭐 이런 생각으로 7년을 키웠고요...
    그리고 늦은 둘째를 임신하게 되었는데.. 글쎄.. 딸인거에요
    전 큰아이에게 동성 형제를 만들어주고싶었거든요..
    그리고 딸은 안키워봐서 자신이 없었고.. 딸의 손발 오글거리는 여우짓도
    감당할 자신이 없었어요.. 왜 하필 딸이야.... 아.... 자신없어....
    원글님과 같이 좌절(?)했었죠....그리고 둘째가 태어났는데....
    역시 큰아이 막 낳았을때처럼 큰 감동이 없더라구요ㅜㅜ
    근데 딱 한달 지나니.. 예뻐 죽는거에요.... 제가 나이가 있고
    아기는 이쁘고... 거의 물고빨고 살아요.... 딸 낳길 잘했다.....
    아들이라면 어쩔뻔했니...큰애때 낳고 했던 생각을 또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고보니...성별 관계없이 왜 기쁜가 했더니...
    내 새끼라서 그런거였어요... 아고.. 원글님.. 첫아기시죠?
    그럼 기쁜마음으로 아드님 순산하시고.... 둘째 딸이든 아들이든 예쁜 동생 만들어주세요
    지금 좌절하시는거.. 정말 낳고나면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ㅎㅎㅎㅎ

  • 51. ...
    '10.7.9 8:27 PM (115.86.xxx.36)

    성별을 믿어 의심치 못한것 자체가..이상한거죠.

    전 서른넷에 1년기다리다 아기 가졌는데
    아들딸 이야기 하니까
    남편이 생기는게 급하지 아들딸 타령은 사치다..이래서 좀 맘상했던적 있었습니다.

    전 시댁에서 아들 원해서
    내심 아들이길 바랬는데
    생각해보니 그건 나를 위한거고...
    엄마를 위해 아기가 성별을 택하는건 아니잖아요.
    자신의 인생을 살뿐.

    원글님도 딸낳으면 아기자기 재밌겠다.
    시댁에서 다들 좋아하겠다..이런 생각하시겠지만..
    그건 아기가 알 바는 아니잖아요.

    그리고 담에 또 아들낳는 다는 것도..모를 일이랍니다.

  • 52. ....
    '10.7.9 8:34 PM (59.17.xxx.43)

    아들바라는 집에서 첫딸을 낳고 둘째를 아들로 낳았는데
    키우면서 느끼는건...딸이 다정다감하다는건 별로 못 느끼겠고
    아들같은 딸(?)에...딸같은 아들 키우느라 피곤해요ㅡㅡ;;;

  • 53.
    '10.7.9 9:33 PM (218.155.xxx.229)

    무슨 좌절씩이나 ...
    원글님은 아이를 가질 자격이 없는 사람이로군요
    태교도 모르시나요 ?

  • 54. ..
    '10.7.9 10:00 PM (220.122.xxx.159)

    댓글들이 너무 그렇네요.
    오히려 댓글보고 원글님이 맘상하셔서 태교 못하시겠는데요?
    그리고 정말 딸 바라셨으면 그리고 원글님 사정상 애 하나만 낳아야한다면
    하늘노래질수있죠. 이해해요.
    제 동생도 아들 바랬다가 딸 쌍둥이라서 며칠을 울었어요.
    그래도 낳으니 물고빨고 그런 엄마가 없네요.
    원글님 태교 잘하시구 이쁜 아들 낳으세요.

  • 55. 18년전 ㅎㅎ
    '10.7.9 10:09 PM (112.148.xxx.186)

    욕 아니구효 ㅎㅎ
    작은아이 임신했을때 상황이 안되었는데 지울수 없어서 병원에 갔더니 딸이라길래(큰애 아들) 그나마 감사하며 지내는데 임신기간동안 생리처럼 주기적으로 하혈을 하더라고요
    인연이 된다면 낳을것이고 나와 인연이 아니라며 유산이겠구나 하고 시간이 지났는데 둘째라 병원에도 자주 안갔지요..
    헌데 갈때마다 딸이라하더라고요
    그리고 큰애때는 몸이 너무 가벼웠는데 작은애때는 몸이 너무 무겁고 몸상태가 큰애때와 달라당연히 딸인줄 알았는데 낳고보니 두둥~~~~~~~~~~~~~~~~~
    하나 덜렁 달고나왔네요 ㅜ.ㅜ
    너무 속도 상하고 아이가 밉고 싫었어요 (죽을때까지 미안한마음 지울수 없을거예요)
    헌데 자라면서 너무 이쁜짓 많이 하고 지금 고딩(2학년)인데 이 아이 안낳았으면 외로워서 우울증이라도 걸리지 않았을까 싶을만큼 딸같이 하고 위해주고...진짜 보기에도 아까운 아들이랍니다
    착하고 인물좋고 공부잘하고 애교도 많고...(저 팔불출 맞아요~~ㅋㅋㅋ)
    포기했으면 어땟을까 ...아마 제 인생이 달라졌겠죠
    원글님도 용기갖고 아마 그 아이가 딸노릇 다 할거예요
    임신 축하드리고 딸같은 아들, 듬직한 아들들이 될거예요
    태교 잘하시고 낳을때까지 몸조심하세요~~~

  • 56. 아공^^
    '10.7.9 10:12 PM (112.148.xxx.186)

    딸하나만 낳으려 하셨다는데 난독증인관계로 ㅎㅎㅎ
    딸같은 아들, 듬직한 아들 뱃속의 아이가두몫하겟네요

  • 57. ^^
    '10.7.9 11:17 PM (118.220.xxx.226)

    말이 그렇다는 거지,,, 실제로 낳으면 안그렇죠.

    진짜 82님들 댓글 왜들 그래요~
    여긴 다 사감선생님과 5,60대 주부들만 오나요... 의식수준이 영... 좀 그렇네요.
    꼭 한참 여동생 꾸짖듯 하는 글들이 전 거슬리네요.
    말이 그렇고, 맘이 그렇고, 순간 감정인 것 가지고
    되게 타박들 하시네...

  • 58. 좌절그만
    '10.7.10 2:02 AM (116.43.xxx.46)

    하시구요..

    저희언니..10년만에 딸놓고 싶어서 임신했는데..^^..아들만 둘이거든요..
    근데..오늘병원갔더니...'아빠를 많이 닮았네요..' 하는 겁니다...
    .ㅎㅎㅎ또 아들이라는겆ㅅ..ㅎㅎㅎ

    이런사람도있어요,, 고작 한명가지고..

    힘내시궁요..넘이쁠꺼같아요..보고싶네요,.. ^^

  • 59. 아들 둘
    '10.7.10 2:53 AM (218.101.xxx.178)

    인데,어쩜 같은 뱃속에서 나왔는데도 다른지..,큰애는 말 없고,듬직하고 작은아이는 애교의 극치네요.우리집 분위기를 띄워주죠.
    사실 가끔 남편한테 딸 하나 낳아보자고 말하면 딸 같은 아들있는데,
    무슨 소리냐고 말하며 웃는답니다.
    주신대로 잘 키우시면 그게 바로 행복입니다.**

  • 60. 아기는 책임없음
    '10.7.10 3:17 AM (180.71.xxx.214)

    아기는 성별을 고를수 있는 권한이 없어요.
    원글님은 성별을 선택할 수 있는 절대적인 입장에 서 있지 않아요.(설마 본인이 조물주라거나 삼신할미로 착각하고 계신건 아니시겠죠?)
    도대체 탓할 사람이 없건만 좌절씩이나....

    아기 입장에선 본인에게 아무런 책임도 없는 문제건만 태어나자마자.....
    엄마가 원하던 성별이 아니라고 옴팡 뒤집어 써야 하는것 만큼 억울한 일이 어디 있겠어요.(본인의 존재자체를 부정당한다고 생각할수도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마음속으로만 생각하시고 절대 아기 앞에선 평생 입밖에 내지 마세요.

  • 61. 아들셋
    '10.7.10 3:19 AM (112.148.xxx.190)

    저 아들셋이예요.
    암울할거 같죠?
    사실 전혀 안그렇다고 하면 거짓말일거예요.
    그건 딸 셋이어도 마찬가지였을거구요.
    아이를 사랑하여 셋이나 낳았는데 셋다 같은성별이라니...정말 좌절입니다.
    근데 내 아이는 아들이들 딸이든 다 예쁘답니다.
    나이들어 어떨지 모르겠지만
    딸도 딸나름 아들도 아들나름이란 말에 위로받아요.
    듬직한 첫째, 애교만점 만화 캐릭터같은 둘째, 사람만 보면 방실되는 6개월된 세째
    행복하고 듬직합니다.
    딸에게서 받는 행복과 아들에게서 받을수있는 행복이 서로 다른것같아요.
    비교대상이 아닐거구요
    주어진것에 감사하며 행복을 느끼세요~~~

  • 62. 진지한 분들
    '10.7.10 7:52 AM (116.40.xxx.77)

    진지한 분들 정말 많으시넹..

    저두 아들 낳아서 공감 합니다.
    근데...산달이 가까워 올수록 기대감도 생기고 낳고 나니 분홍이며 리본이며 그런거 살수가 없어 아쉽지 아들 좋더구만요...ㅋㅋㅋ
    4살 됬는데 쓰레기며 무거운 짐(??ㅋㅋ) 들어줄때는 어찌나 든든한지 몰라요...
    전 딸 무지 좋아하는데 그럴땐 이래서 아들타령 하는 사람들이 있나보다 싶네요..

    그냥 내 새끼면 넘 좋답니다....

  • 63. 애한테
    '10.7.10 8:38 AM (122.128.xxx.39)

    미안하지 않나요? 좀 서운할순 있지만(내가 원하는 성별이 아니라서요) 그게 좌절씩이나 하나요? 요즘 불임도 많은데 20주밖에 안된 뱃속아이한테 그냥 낳아버렸으면 하다니요. 지금 나오면 아이가 미숙아가 되는데 임신한 엄마가 입도싸네요. 그러다가 진짜 조산하시면 아이한테 얼마나 미안해 하시면서 살려고 그러세요.

    그리고 아들도 이쁩니다. 아들이건 딸이건 내 자식이면 다 이뻐요. 그리고 여자애들처럼 영악하지 못하고 어수룩한 아들이 더 귀엽고 아이같은부분도 있어요.

  • 64. okbudget
    '10.7.10 10:11 AM (218.48.xxx.241)

    씨름선수같던(임신때)
    내동생,얘낳아보니 얼마나 예쁜아이인지~~
    몸무게 10kg정도만 불었던 나
    얘낳아보니 머리만 시커먼 영양부족같던 아이(내딸알면 서운할~)
    엄마몸 망가져야 예쁜아이(건강아이)나오나했어요~~

  • 65. 아들 이뻐
    '10.7.10 11:10 AM (59.9.xxx.101)

    어머 님 무슨 말씀...
    저도 아들 하난데, 딸이랑 절대 안 바꿉니다
    나중에 며느리에게 박대 받을 생각에 미리부터 아들 싫다고 난리지만...
    그거야 못된 사위보면 똑같을테고...
    다 내 팔자지요
    전 아들있어 너무 좋은데 딸만 있는 여자들 무서워서 자랑 못해요
    남편과만 아들이 좋다고 항상 난리죠~
    지금 대학다니는데, 너무나 예쁘고 든든하지요.
    여기에 딸도 있으면 더 더 좋겠지만 하나여야 한다면 전 아들요!

  • 66. 댓글
    '10.7.10 11:49 AM (220.122.xxx.159)

    댓글만 봐도 편견이 있네요뭐,
    아들 좋다고 댓글달면서 꼭 딸들이 영악하다고 댓글달필요있나요?
    요즘 20대 남자애들 (제 아들 친구들)보면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순진하단건
    60년대 우리때까지같네요.

  • 67. 좌절,
    '10.7.10 11:55 AM (121.134.xxx.23)

    서운한한 맘 뒤로 하고,
    태어날 아이가 좀 안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환영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

  • 68. ~
    '10.7.10 12:18 PM (122.40.xxx.133)

    친정언니나 동생이 아들을 많이 낳았느지요? 자매간에 많이 닮는다고 하더군요. 저희 자매들은 모두 아들만...저도 딸 낳고 싶었는데..아들도 낳아서 키우니 좋아요. 저희 아들은 딸같은 애교가...암튼 축하드려요. 아들이던 딸이던 잘 키우세요~

  • 69. 하하
    '10.7.10 12:29 PM (124.121.xxx.73)

    전 첫째가 딸이었고, 둘째도 딸이길 바랬어요. 두 자매 평생 친구처럼 잘 지내라구요.
    근데 둘째가 아들이라는 소리 병원에서 듣고 돌아오는데 차안에서 막 눈물이 쏟아지더군요.
    너무 섭섭해서요. ^^
    하지만 지금 열살인 우리 아들... 얘 없으면 저 못살아요.
    무뚝뚝한 첫딸 보다 백배는 사근사근하고 이쁜짓 많이 하지요.
    아들이든 딸이든 낳아놓고 보면 다 이쁘구요, 성격 나름인것 같아요.
    이쁘게 키우세요!

  • 70. 딸이라고
    '10.7.10 12:52 PM (59.16.xxx.137)

    꼭 님의 바람과 같은 딸 이라는 보장 없습니다.....

  • 71. 외동맘
    '10.7.10 3:15 PM (120.142.xxx.183)

    딸이라고 다 애교있나요? 다 모범생인가요? 멋진 아들 많습니다. 우리 아들은 정말 예뻐요 ^^ 열딸이라도 안바꿉니다. 반대로 제가 딸만 하나 있었다면 열아들이랑 안바꿨을거구요. 제 아이라서 예쁜겁니다. 성별에 따라 예쁘고 말고가 달라지는게 아니구요 ~ 여기 보면 친정엄마랑 인연끊고싶다고 올라오는 글들 종종 보입니다. 또 시어머니때문에 괴롭다는글도 많구요... 그냥 예쁘게 키우다가 훨훨 보냅시다 ~ ^^ 부모는 활 자식은 화살이라죠... 멀리 멀리 보내자구요. 아들이라 길거리에서 ... 딸이라 싱크대에서 죽는 인생은 정말 싫어요 ~

  • 72. .
    '10.7.10 3:44 PM (112.153.xxx.114)

    저희 부부도 딸을 간절히 바래서
    아들이라는 말 듣고 온날 둘다 말도 없이 밥 먹고 잠들 정도였어요 서운하고 복잡한 마음에..

    지금이요??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열딸 안부럽습니다...

    저는 혼자 노는 성격이라 어떨땐 곁에 누구 있는것도 귀찮은데
    외로움 많이 타는 남편에게 딱이란 생각이...
    둘이 좋아 죽거든요..ㅡ.ㅡ;;

    지금도 둘이 같이 찜질방 갔답니다.
    ㅋㅋ

  • 73. 낳고 나서
    '10.7.10 3:53 PM (119.67.xxx.164)

    물고 빨기만 해봐 그냥. 꿀밤 한 대 맞으세요. ㅎㅎ. 그 녀석이 딸 노릇 할 겁니다.

  • 74. 불임
    '10.7.10 4:00 PM (121.146.xxx.50)

    딸이든 아들이든.. 건강한 아이만 낳을수있다면 영혼이라도 팔겠습니다ㅠㅠ 좌절이라니.. 원하는 딸이 아니라고 좌절하셨다니.. 너무 슬프네요.. 저는 부럽기만 합니다.

  • 75.
    '10.7.10 4:04 PM (119.192.xxx.155)

    도 있고 아들도 있는데...
    성질 지멋대로 뻗치는 딸보다
    순한 강아지같은 아들이 더 귀여워요....
    20살인데 아직도 아빠한테 비비고 그러는 건 아들이 더 잘하던데.

    성별이 아니라 성격 나름이라는 거 실감한답니다. ^^

  • 76. ^^
    '10.7.12 12:45 AM (220.64.xxx.97)

    아들 다섯인 집도 봤어요. 대대로 아들만 있다네요.
    그런 집도 있으니...위안 삼고 잘 키우세요. 착하고 예쁜 아들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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