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식사후라 글 올리는데(비위 약하신분 패쓰) 변비인데 어떻게 해결을 해야할지.. 난감..ㅜ.ㅜ

.. 조회수 : 795
작성일 : 2010-07-09 13:32:18
상황 설명을 위해 좀 적나라하게 표현하겠으니 비위 약하신분은 읽지마세요. 부탁..
좀 더러워요...

원래 변비 있던 사람은 아닌데
요즘 좀 힘들더라구요.
토끼똥 뭉쳐놓은것 같이 좀 딱딱한 변이 입구에 걸려서 힘을 줘도 잘 안나오는거에요.
지난번에도 그래서 겨우 볼일 봤는데
그래도 아주 힘들게 해결하고 나면 개운하게 빠져나오긴 했어요.
덩어리로 뭉쳐진게 입구에서 걸린듯...

오늘도 또 그런 현상이...
아무리힘을줘도 안나와서 40분간을 앉아 있었나봐요.
평소 이렇게까지 힘든적 없었거든요.
찝찝하지만 이쯤에서 끊어주고 나가려 하는데
이게 안끊기는거에요.
계속 입구에 걸려 있는...
휴지로 닦는데 살속에 덩어리 뭉쳐진게 느껴질 정도로..

대강 마무리하고 휴지 뭉쳐서 눌러주면서 밀어 넣긴 했는데..
지금 뒤가 화끈하고 뻐근하고... 변의는 느껴지는데 막상 변기에 앉으면 안나와요.
이걸 어떻게든 빼주긴 해야하겠는데 좀전의 고통 생각하니 화장실 못가겠고..
너무 난감해요..ㅜ.ㅜ

혹시 이런 증상이 치질의 전초전은 아닐까 걱정이 되네요.
장 활동에 문제가 있나 싶고..
요즘 요구르트는 자주 먹고 있거든요.
최근 커피를 좀 많이 마셨는데 그래서 그런가 싶고..
앞으로 식이섬유 풍부한 음식 위주로 신경써서 먹어야겠어요.

근데 지금 당장 뒤에 묵직한건 어찌 해결해여 하나요??ㅜ.ㅜ
IP : 114.207.xxx.15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0.7.9 1:34 PM (59.86.xxx.58)

    수박10kg한통 다먹으면 바로 해결됩니다

  • 2. ..
    '10.7.9 1:36 PM (114.206.xxx.73)

    당장의 이 증상은 의자에 앉아 일 보시다보면 가라 앉아요.

  • 3. 좌약
    '10.7.9 1:37 PM (164.107.xxx.28)

    약국에서 좌약 구입하셔서 항문에 넣어두면, 10분안에 일 보실 수 있어요.
    괜히 힘줘서 혈관 늘어나서, 치질로 악화되게 하는 것보다 좌약이 훨 나아요.
    그리고 차전자피 식이섬유 g 시장 같은데서 구입해서 드시구요

  • 4. 변비왕~!
    '10.7.9 1:41 PM (221.155.xxx.11)

    저역시 변비때문에 항상 힘겨웠어요.
    주말마다 변비약을 먹고 일주일간 쌓인 거 풀어주고...

    지금 두달 정도 다엿하면서 토마토, 야채, 우거지를 먹으니 변비 싹 나았어요.

  • 5. vi
    '10.7.9 1:38 PM (218.49.xxx.173)

    아침에 양배추 생으로 드세요. 5장정도 물많이드시구요.

  • 6. 추가로
    '10.7.9 1:39 PM (164.107.xxx.28)

    대야에 40도 정도 너무 뜨겁지 않게 물 받아 놓고 5-10분 정도 앉아계시면
    항문 혈액 순환이 되어서 좋아요.
    치질--좌욕 이라고 검색해보시면 이게 얼마나 효과있는지 알게 되실 거에요

  • 7. 해결
    '10.7.9 1:42 PM (121.55.xxx.97)

    원글님과 똑같은 상황이었으나 현미100%로 밥해먹고 완전 해결됬어요.
    현미밥만 먹으면 힘하나도 안들여도 아침마다 쑤~욱 쑥 잘 나옵니다.
    현미밥으로 드세요

  • 8. 저도
    '10.7.9 1:44 PM (211.216.xxx.191)

    변비가 심했는데 좋다는 음식도 먹을때 뿐이더라구요.
    젤 좋은건 잘먹고 운동 잘하고 그거밖에 없어요.
    전 저녁마다 1시간 정도 학교운동장가서 운동기구에서 운동하고 운동장을 몇바퀴 도는데요,
    그러고 나서 변비가 해결되었거든요.걷는 운동이 장운동에 좋다잖아요.그게 정답인것 같아요

  • 9. 저도
    '10.7.9 2:07 PM (180.71.xxx.176)

    그런? 편인데 요즘은 하루에 하나씩 참외를 먹어요
    젊을땐 모르겠더니 나이가 중년이 되가니 참외가 맛있드라구요^^
    아침에 일어나면 물을 한잔 먹고 다소 씩씩하게 움직여 줍니다.
    베란다로 거실로 왔다갔다.. 그렇게 사는날은 아주 좋았어요^^

  • 10. ...
    '10.7.9 2:17 PM (119.69.xxx.14)

    결혼전에 제가 변비로 고생을 많이 했었는데
    친정엄마가 민간요법 책을 보고 나팔꽃씨 갈아먹으면 좋다고
    동네 돌아다니면서 나팔꽃씨 수집해서 분쇄기에 갈아서 줘서 먹었는데요
    세상에 살면서 그렇게 효과직빵인 변비약은 처음 봤네요
    밥 숫가락으로 한숫가락 먹으면 금방 신호가 와서 쿠테타 일어난거처럼 변을 보게됩니다
    자주 먹다보니 나중에는 속변까지 빠지더군요
    그런데 그것도 약이라고 내성이 생겨서 나중에는 효과가 점 점 없어지더군요

    요즘에 변비가 심해져서 엄마한테 나팔꽃씨 좀 구해달라고 했더니
    요즘에는 나팔꾳을 전혀 볼수가 없다네요
    한약방에가면 흑축 이라는 약재로 쓰기도 하는데 백프로 중국산에 3~4년 묵은것들이라서
    위생상도 안좋고 효과도 없을듯해요
    누구나 아는 상식이지만 변비는 약으로 해결하면 안되고 음식으로 해결해야되죠
    전 임신했을때 세끼 꼬박꼬박 제 시간에 좀 많은 양을 먹었더니
    신기하게 하루에 한번씩 변을보게되더군요

  • 11. ..
    '10.7.9 2:19 PM (114.207.xxx.153)

    리플 읽고 방금 화장실 또 다녀왔는데
    변의는 많이 느껴지는데 변이 입구에서 막혀서 안나와요...ㅜ.ㅜ
    완전 미치고 환장하겠어요.
    이러다 입구 찢어지는거 아닌가 걱정...
    당장은 입구에 걸린거 먼저 빼내는게 우선인데
    좌약을 우선 사러가야 할까봐요.
    그나저나 회사인데...
    좀 참다가 퇴근길에 가야하나 지금 사러 나가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이런 변비는 첨이에요... 넘 괴롭네요...

  • 12. 경험녀
    '10.7.9 3:21 PM (121.54.xxx.81)

    일단 치질 병원가셔서 변비클리닉 치료를 해야할듯 합니다. 저도 변비인줄 알고 끙끙대다가 결국 치질까지 와서야 병원에 가게되었는데 직장쪽이 꼬여서 그런 현상이 생겼더군요. 결국 항문성형까지 하고서야 완치되었습니다. 단순한 변비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