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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연락을 안하는건? 확실하게 말해주세요

조회수 : 3,616
작성일 : 2010-07-09 04:43:00
둘 다 30대구요

초반엔 연락 자주 오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 제가 먼저 연락하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자긴 밀당도 좋아한다 그러고

그 사람 표현으로는 덫을 쳐놓고

걸리길 기다린다고 그러는데

전 또 그런 스타일은 아니거든요

좋으면 좋다고 하는 스타일이에요

소개팅도 시켜달라고 그러고

처음엔 이성적으로 둘 다 만난거긴 한데

조금 제가 지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연락을 안했어요

그랬더니 연락이 없네요

핸폰 번호 다 지우긴 했지만

이 사람은 저한테 마음이 없는거겠죠?

저 정신차리게 주옥같은 리플들 달아주세요

그리고 본인은 상처주려고 하는 말이 아니고 정확한 말일 뿐이라며

상대방이 상처받는건 개의치 않는 분의 리플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IP : 110.11.xxx.7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9 4:45 AM (121.136.xxx.171)

    어느 책에선가 그러더군요..

    남자가 연락이 없는 건,맘이 없어서라구요..

    상처 받는 건 아니신 지 모르겠네요..
    하지만,여자는 본인도 좋아해야 하지만,상대분이 더 좋아해주는 게 나은 것 같아요..

    힘내세요^^

  • 2.
    '10.7.9 4:51 AM (110.11.xxx.78)

    원글인데요 ㅎㅎ
    상처받지 않아요
    저도 알고 있는 사실이에요 ㅎ
    그냥 확인하고 싶었어요
    다가올때 밀어내다가 정작 제가 다가가려니 이렇게 되네요 ㅎ
    말씀 감사해요

  • 3. 몇일이나
    '10.7.9 4:50 AM (76.28.xxx.243)

    연락안한거죠?
    늘하다가 갑자기 안한거면 그냥 맘이 없어서 그런걸수도 있지만 바쁠수도 있잖아요-
    근데 정말로 님을 원한다면 바빠도 하겠죠...^^;

  • 4.
    '10.7.9 4:56 AM (110.11.xxx.78)

    원글인데요
    4일째요 ㅎㅎ
    헤헷 제 마음 정리하려고 글올린거에요
    마지막 줄이 와닿네요 정말 그런거라면 연락했을텐데 그쵸?ㅎ

  • 5. ...
    '10.7.9 5:07 AM (121.136.xxx.171)

    아이아빠와 저는 연애를 2년정도 했는데요..1년반정도 그사람이 상당히 버겹게 일할 때였어요.
    그사람 집은 서울,저는 이천이었고..그사람은 지방업무가 너무 많았습니다.
    거의 매일을 회사에 있는 걸 못봤어요..동에 번쩍,서에 번쩍...(대구,거제도,부산,중국...)
    그래도 매주 토.일에 거의 다 봤구요.
    정 일이 많으면 일주일에 한번,외국에 가 있으면 건너뛰고..
    자랑질 하는 게 아니구요..
    중요한 건,손가락은 자유자재니..통화는 하루에도 몇번씩 했죠..
    몸은 바뻐서 보기 힘들 수 있지만, 전화하는 거야...ㅡㅡ;;;

  • 6. 슬프지만
    '10.7.9 5:57 AM (203.82.xxx.39)

    죽었거나,연락하기 싫거나...
    죄송해요.

  • 7. -
    '10.7.9 6:03 AM (58.233.xxx.175)

    갑자기 책 제목이 생각나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원글님을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남자분을 만나세요

  • 8. 4일
    '10.7.9 7:31 AM (121.165.xxx.87) - 삭제된댓글

    4일이면, 정리를 어제 하셨어야 해요.
    빨리 스팸 등록하고 기다리는것부터 끊기. 지금요. 아셨죠?
    여자한테 그따구로 하는 남자, 찌질이라고 부르면 됩니다.

  • 9. ..
    '10.7.9 8:03 AM (211.44.xxx.50)

    답은 이미 알고 계신 것 같아요.
    그 남자는 그닥 님과의 관계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

    뭐..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는 없는 거니까, 그것까지는 이해하는데,
    30대면 어린 나이도 아니고, 어느 정도 진지하고 좋은 마음으로 이성을 만나야 할 때인데
    덫을 놓는다는 둥, 걸리길 기다린다는둥 하며 밀당 자체를 아주 즐기는 남자는
    너무너무 인성적으로 아니올시다입니다.
    사람 마음을 갖고 놀겠다는 거잖아요.

    진지한 만남이나 결혼은 그런 사람과 하는게 아니더라구요. 인생이 피곤해요.
    마음 정리 싹 하시고, 하루하루 서로 좋아만해도 시간이 아까운 그런 남자를 만나세요.

  • 10. ...
    '10.7.9 8:07 AM (121.143.xxx.178)

    고런 사람은 그냥 싹 정리하는게 좋아요
    피곤하기도 피곤하고 결혼해서도 아주 짜증나는 스타일이에요
    일방적인 연락 끊기이거요 자기는 싫은 말 하기 싫어서 안한다지만
    당하는 상대방은 아주 ㅇ괴롭거든요 .
    힘드시겠지만 나쁜놈 외치고 잊으세요

  • 11. 남자는
    '10.7.9 8:09 AM (116.41.xxx.120)

    정말 좋아하면 말이 아닌 ..행동!!. 을 한다가 정답.
    자신을 더 좋아해줄 남자를 만나세요.
    에너지낭비입니다. 말도 그런식으로 하는 남자라면.....
    마음이 가도 멀리하는게 잘하는겁니다.
    밀고당기기.? 에 덫까지?...가지가지 하시는 분이네요.
    감정을 벌써 놀이로 생각하고 있다는 거잖아요. 거기다
    원글님에게 대놓고 그런말을 하는건 마음이 없다는 말이예요. 죄송하지만요.ㅠㅠ
    이러다 나중에 뜬금없이 그 남자분에 연락이 올수도 있어요.
    절대 흔들리지 마세요. 아닌건 아닌거예요.

  • 12.
    '10.7.9 8:11 AM (211.111.xxx.72)

    죽었거나 감옥에 있거나.전쟁났거나 맘에 없는경우래요

  • 13. ,,
    '10.7.9 8:13 AM (188.221.xxx.149)

    그 남자가 연락이 없는 걸 다행으로 생각하셔야 할 듯..
    밀당, 덫.. 이따위 사고를 가진 남자가 좋은 사람일 수 없어요.
    원글님 더 좋은 사람 만나느라고 이런 일도 거치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 14. 나쁜남자
    '10.7.9 8:16 AM (125.177.xxx.147)

    최근 케이블에서 했던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라는 영화 생각나네요.
    그영화에 그남자분같은 분의 설정이 있습니다. 연애에서는 늘 승자이고 상처받지 않겠지만 진정한 감정의 교류는 할수없는 스타일의 남자인거죠. 진정한 연애는 백리길도 한달음에 달려오는 정성과 성실입니다. 그렇게 결혼해서도 결혼에는 조율이 필요한데 그남자분 못됐습니다. 당장 아웃시키세요.

  • 15. 123
    '10.7.9 8:19 AM (121.169.xxx.105)

    남자분이 님이 맘에 있으면서도 어설프게 밀당한답시고 이러는 경우도 있긴 한 것 같아요..
    근데 맘이 있든 없든 사랑가지고 장난질하는사람치고 별 볼 일 없더군요..
    남자분이 님에게 맘이 있든 없든 .. 그것보다도 지금 보여주는 태도에 문제가 있네요..
    왠지 맘고생 시킬 듯..ㅠ.ㅠ

  • 16. 글을
    '10.7.9 8:36 AM (183.102.xxx.165)

    다 읽고나니

    이런 얼척 없는 놈이 다 있나......이네요.
    덫을 쳐놓고 기다린다니..그럼 자기는 사냥꾼이고 원글님은 사냥감이네요.
    토끼나 사슴같은..그 사냥감이 걸리게 되면 빼 버리고 다른 사냥감 찾겠죠.

    영...영~꽝입니다.

  • 17. ...
    '10.7.9 8:52 AM (220.120.xxx.54)

    밀당이 뭔가 했네요..댓글보니 밀고 당기기를 그렇게 말하나보죠..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솔직히...남자 자체가 별로네요..
    서른이 넘어가지고 밀당이네 뭐네...
    그리고 남자는 손가락이 부러져도 좋아하는 여자한텐 전화합니다.
    깁스하면 깁스한채 전화하는게 남자에요.
    그리고 정신차리게 해 드릴 진짜 주옥같은 리플 달면 원글님 상처 안받으실 수 없을텐데...마지막 줄은 모순인듯 하네요.

  • 18. .
    '10.7.9 8:57 AM (163.152.xxx.239)

    똑같은 경험 했어요
    연락 없는 남자.. 나 말고 다른 여자 두 명 만나느라 정신 없었더군요
    끝끝내 나랑 정리 안 하더라구요
    제가 기어코 밑바닥 까지 가서 자기를 차게끔 하더라구요

  • 19. ..
    '10.7.9 9:19 AM (58.148.xxx.2)

    원글님 상처받지마시고 쿨하게 버리세요.
    똥차가고 벤츠온다는 말도 있던데요 뭘.

  • 20. ...
    '10.7.9 9:19 AM (116.41.xxx.7)

    그리고 본인은 상처주려고 하는 말이 아니고 정확한 말일 뿐이라며
    상대방이 상처받는건 개의치 않는 분의 리플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 시의적절 풍자에 웃고갑니다.
    원글님만 양해해주신다면 다음에 저도 써먹고싶네요^^

    참, 질문하신 부분은 .. 그냥 어장관리로 보여요.
    정말 별로면 정리할텐데 그러긴 또 아깝나보네요.

  • 21. 댓글달려고
    '10.7.9 10:04 AM (211.110.xxx.133)

    왔는데 답은 다 나온듯..
    좋아하는 여자앞에서 남자는 ..
    돌진을 합니다..
    밀당은 안할거 같은데요..

  • 22. .
    '10.7.9 10:06 AM (220.85.xxx.215)

    남자는 좋으면 연락 하구요 (당연히..) 좋으면 정말 숨기지를 못해요. 다 티가 나요..

    그런데 밀당을 떠나서 뭐요? 소개팅을 시켜달라구요? 덫을 쳐놓고 걸리길 기다린다구요?
    아니 그렇게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말을 그렇게 하다니 진짜 바보네요.
    무슨 말을 그렇게 하나요 남자가.. 진중한 맛이 없네요.
    전 그런 남자 진짜 별론데요..

  • 23. 당장 아웃!
    '10.7.9 10:09 AM (180.69.xxx.124)

    밀당을 좋아한다니 헌터네요.
    행여 며칠지나 연락 왔다고
    마음 주지 마세요.
    지금 당장 휙 갖다 버리세요.

    정말 원글님 좋아 죽는 남자라면
    밀당 안해요. 돌진하고 또 돌진합니다.

  • 24. 그건 아마도
    '10.7.9 10:38 AM (125.240.xxx.10)

    그 남자가 원글님한테 워낙 안심하고 있어서일수도 있어요
    원글님이 자기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순진해보이니까 재미있기도 하고
    이 여자는 자기를 완전히 좋아한다...확신하고
    자기 착각에 약간 빠져서 그런것일수도 있어요

    과거에 제 경험과도 많이 유사하네요
    개룡남인 상대방이 돈없고 백없는 저를 많이 어장관리했었죠

    나이 30이 다되어서
    어느날 불쑥 찾아와 프로포즈를 하길래 당황하다가
    거절하고 말았던 기억이 나요
    그 때의 황당함이라니...
    장황하여 여기에서 다 말하기는 그렇지만
    그 남자는
    아마 원글님이 전화번호를 바꾸고 연락을 두절하면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오래 걸려서-

    나이가 30대라는것이 마음에 걸리긴 하네요
    순수하다고만 볼수는 없는 나이죠
    대학교 2학년때부터 알던 사이였습니다

  • 25. 삼다수
    '10.7.9 2:51 PM (122.43.xxx.25)

    전화하지 않는 것을 차라리 다행으로 여기셔도 좋을 남자분 입니다.

    설마 오지않는 전화를 기다리며 여자나이 30대를
    낭비하고 계신건 아니시겠지요?

    님을 최고로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시길 빕니다.

  • 26. 검색
    '10.7.9 7:01 PM (222.238.xxx.247)

    해보려했네요^^^;;

    밀당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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