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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건데 짜증나대요...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아파트 현관 출입문앞에서 카드키찾느라 좀 허둥대고있었어요.
그러는차에 저쪽에서 어떤 아가씨가 오더라구요.
근데 여기 주민이 아닌건지 저처럼 카드키가 없는건지...그냥 호수눌러서 호출을 누르더라구요.
그러다 제가 지갑을 찾아서 제껄로 문을 열었어요.
그럼 보통은 제가 열었으니 저먼저 들어가라고 양보하지 않나요? 아기도 있고...
근데 자기가 먼저 냉큼 들어가길래...그때 좀 속으로 쳇...했죠.
그리고 뒤따라 제가 들어가는데...
아니나다를까....뻔히 제가 뒤따라들어오는걸 보았으면서....
엘리베이터 문을 쏙 닫고 먼저 올라가버리더라구요.
사소하다면 사소한거였는데...두고두고 욕했어요...
저 싸가지없는거.......하면서요.
1. -.-
'10.7.8 10:13 PM (222.239.xxx.100)거 참 심했네요.. 정말 싸가지가 바가지...ㅎㅎ
2. 그래요
'10.7.8 10:13 PM (121.125.xxx.74)요즘 정말 너무 주위를 배려 안해요....
저는 원글과는 반대인데
우리동네 백화점은 문이 정말 무거워요. 제가 두손으로 밀어도 힘이 들 정도니까요.
그리고 문이 이중이라...하나 열고 숨돌리면 또 하나 열어야 되거든요(왜그런건지...놋데..)
유모차 오거나 하면 문 열어주기도 하는데 그냥 쏙 지나가고 말아서...
상처받아서...이젠 거의 못본척한답니다.3. ..
'10.7.8 10:12 PM (203.171.xxx.140)그 아가씨 욕 들을만 하네요..
남이 문열었는데 지가 먼저 얌체같이 쏘옥이라니..
엘리베이터건은 더 열받을거 같아요....
문열때 지 먼저 들어온게 미안해서 엘리베이터 타고 얼른 도망친듯....
지도 나중에 당해보면 그 기분 알겠죠?4. 요즘그래요
'10.7.8 10:36 PM (180.66.xxx.171)아파트 인심요.
한 라인에 살아도 모른척하구요, 들어오는 거 보면서 엘리베이터 올리구요.
사람들이 그렇게 변하네요.5. 어맛~
'10.7.8 11:55 PM (116.125.xxx.30)정말 너무하네요...!!
기분 정말 나쁘셨겠어요~6. ..
'10.7.9 12:19 AM (59.86.xxx.53)별거 아닌데..기분 나쁜 거 맞습니다.
저도 유모차 밀면서 가끔 그런 일이 있는데..진짜 별거 아닌데도 집에와서 남편에게 광분해서 이야기합니다.. 반면 조금이라도 배려해주는 분에게는 꼭 고맙다 하고..엘리베이터에서 만난 꼬마들이 인사하면 정말 이뻐요..7. m
'10.7.9 12:23 AM (59.187.xxx.212)정말 개념없는 처자네요-_-
8. 짜증~
'10.7.9 12:53 AM (58.227.xxx.121)저도 그런적 있었어요. 은행에 갔다가 나오는데 제가 문을 열었는데 제 옆에 서있던 아줌마가 쏙 하고 먼저 나가버리는..
제가 무슨 문지기나 종이 된 기분이던데요. 어찌나 얄밉던지..게다가 엘리베이터까지 타고 그냥 혼자 올라가버리다니.
완전 얌체네요~9. ..
'10.7.9 7:26 AM (222.235.xxx.233)마음 상할 일인 것 같아요.
배려심이 없어지는 요즘,
나는 저러지 말아야 하는 일들이 참 많아요.
마음 너그러운 원글님이 참으세요.10. 한국사람 1명
'10.7.9 1:10 PM (110.15.xxx.131)이래서 한사람이 한국인 전체를 욕먹이는거예요.
일본사람이 저래봐요.
일본 전체를 욕하죠. 일본놈 어쩌구하면서...
근데 일본사람들은 저렇게 하지 않거드뇽..그래 대접을 받죠. 밖에서..서양에서..11. 하하하
'10.7.10 12:42 AM (58.231.xxx.144)저희집도 출입구 현관이 카드/번호키 에요..
어떤 아저씨가 띡띡띡 누르고 들어가시더라고요.. 전 유모차 때문에.. 계단으로 못 올라가니 옆으로 돌아가고 있었거든요..
열심히 달려 뒤따라 띡띡띡 눌렀을땐... 엘리베이터는 1층...
문에서 엘리베이터까지 유모차 끌며 전속 질주... 진짜..간발의 차로 문이 닫히더라고요..;;;
그정도 거리면.. 기다려줄수도 있을텐데...
몇층까지 올라가나 봤더니..13층.. ㅡㅡ;;; 소심한 복수 해줬습니다..
13층 버튼에 침 뱉었습니다.. ㅡㅡ; 13층 옆집 분께 죄송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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