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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 살수록 여자형제있는 분들이 진정 부럽습니다.
아이 때문이나 다른 이유로 인해 친해지게 된 사람들
얌체짓, 가식적인 짓들 보면서 허허
그런 것 다 못봐주면 아무도 못만나지 하면서 다 봐주고 그러려니 맞춰주다가도 꼭 결정적으로 좀 심하게 선을 넘어주시는 센스에 허탈해지면서 아 차라리 내 여동생이나 언니면 좋겠다.
이런 생각많이 하게 되네요.
오빠 하나 있는데 아버지 제사때 한번 보는데
정말 그때 조차 보고 싶지 않고
친정엄마도 이제 제가 위안이 되어야 할 시간이 되었고
참 거시기하네요.
언니, 여동생 있는 분들
진정 부럽습니다.
1. 염장질..
'10.7.8 7:27 PM (125.130.xxx.243)언니가 있는데 정말로 좋아요..
살수록..2. 그것도..
'10.7.8 7:31 PM (211.207.xxx.110)나름인 것 같아요..
전 여동생이 있는데...사이가 영....
도리어 동서가 제 여동생같아서 더 좋아요..3. 로짱
'10.7.8 7:32 PM (112.145.xxx.201)저도 염장질 ..죄송요.
제가 언니 입장인데요.
전 정말 여동생 있는 게 세상에서 가장 감사하고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성인이 되고 결혼하고 그러면서 더 유대관계도 강해지고
오히려 부모보다 더 의지될 때도 많고, 함께 즐길거리도 많고요.
전 친구들과 쇼핑, 미용실 등등 안 다녀요.
무조건 여동생이랑 미혼때부터 쭉 그랬어요.
제일 편하고 좋아요.4. 저도 부럽~~
'10.7.8 7:32 PM (211.63.xxx.199)친정에 오빠만 셋..
자매끼리 육아도 도와주고 쇼핑도 함께하고 물려쓰고 나눠 먹고 함께 여행다니는거 보면 부럽더군요.5. 여자 형제도 나름.
'10.7.8 7:40 PM (119.64.xxx.121)있으나마나하거나 민폐만 끼치는 자매들도 왕왕 있더군요.
재미나게 지낼 수 있는 자매가 있는 사람은 그야말로
복을 타고 났다 봐야겠죠.6. 진짜
'10.7.8 7:36 PM (125.178.xxx.192)결혼하니 오빠들 다 필요없네요.
자연스레 멀어져요7. ...
'10.7.8 7:36 PM (220.120.xxx.54)저는 여자형제 없지만 부럽지는 않던데요.
주변에서 오히려 안좋은 모습을 많이 봐서 그런지...
친하긴 친하지만 시기, 질투가 보통이 아니더라구요.
남이면 남이니까 하고 그런가부다 하는데, 친자매가 그러는게 상처가 더 큰 것 같더군요.8. 요즘 부쩍...
'10.7.8 7:39 PM (61.74.xxx.63)피붙이 아닌 사람하고는 오래 못 사귀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작년초에 만나서 1년넘게 거의 매일 보면서 잘 지냈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점점 더 바닥을 보게 된달까...
사소한 게 쌓이다 보니 정말 더는 못 참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딸아이 같은 반 친구 엄마인데, 아이는 문제가 많지만 엄마는 참 괜찮다고 생각했던 것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 엄마는 남앞이라 잘 꾸미고 있었던 거고 본성은 그 아이와 똑같았구나... 하는 생각 들대요.
그래서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은 여동생하고 친정엄마 사시는 동네에 놀러갑니다. 가서 다 잊고 정말 마음편히 놀다오면 그래도 스트레스가 좀 풀리는 듯 합니다. 나이들수록 그래요...9. 저도
'10.7.8 7:41 PM (222.239.xxx.42)죄송...그런데 정말 나름인게...
제가 3녀중 장녀거든요. 어릴때는 셋다 사이가 그냥그냥
데면데면 했었는데 스무살넘어서부터인가 저랑 둘째랑 급친해졌어요.
반면 저랑 막내는 세상에 원수가 따로없답니다.ㅡㅡ;;막내랑은 어릴때부터도
좀 안맞았는데 점점 커갈수록 제기준에 한심하고 암튼그래서 성인이 되어서도
막내랑 저랑 주먹다짐하면서 싸운적이있을정도로...지금은 막내랑은 얼굴도 안보고
연락도 안해요. 물론 둘째도 막내랑 연락 안하구요. 저랑 둘째랑 넘 절친이 되서
서로 많이 의지해요. 한번은 울신랑 회사때문에 외국으로 이민가야할것같다고
살짝 장난쳤더니 엄청 놀래서는 자기 우울증 걸리면 어떡하냐고 하더라구요^^;;
지금 제소원은 둘째가 얼른 올해결혼해서 내년에 같이 아이낳고 키우는거에요.
주변에 그런친구가 있는데 얼마나 부러운지...ㅠ.ㅠ10. --
'10.7.8 7:46 PM (211.207.xxx.10)저는 여동생 둘과 세상에서 젤 먼데요.
울 엄마 치매로 인해 이간질과 분노 저주로 인해서
점점 더 멀어지기만 합니다.
큰언니한테도 원망이 오는거 같아요.
어찌해도 참 이상황 어렵네요.
어르신이 돌아가셔야 풀린다니 답답합니다.
다른집 자매들 친한거 보면 정말 이상할 정도입니다.
우리동생들이 불쌍한거죠.
부족한 언니를 만나서요....
해도 해도 엄마한테 화난거 저한테 화풀이만 합니다.
받아줘야지 어쩌겠습니까11. 자매 좋아요.
'10.7.8 7:42 PM (121.143.xxx.89)어렸을때는 정말 머리끄댕이 잡고 코피터지게 싸웠는데;;;;
엄마 아빠.. 심지어 담임선생님까지 걱정하실 정도로...
지금은 완전 친구보다 좋아요.ㅎㅎ 쇼핑할때도 같이다니고 여행도 같이다니고,
왠만한거 같이 할수 있는건 다 같이 하고 다니는거 같아용.ㅎㅎ12. 사는수준이
'10.7.8 7:47 PM (220.90.xxx.223)비슷해야 친형제라도 친합니다.
한쪽이 기울거나 더 잘살면 보이지 않는 신경전 장난 아니에요.
그냥 소소하게 비슷한 경제수준으로 결혼해서 가정 이루면 잘 어울리는데 그렇지 못하면
결국 돈 빌려달란 소리 나오고 빌려주고도 못 받기도 하고 그깟 돈 빌려준다고 피붙이 무시한다고 난리도 아님. 또 옷을 사도 신경전, 애들 과외시켜도 비교해서 신경전 ㅋㅋ
급기야 나이드신 부모님 사이에 두고 서로 신경전.
차별받으면서 컸네 편애했네.
누구 시집갈땐 뭐해줬는데 어쩌고 저쩌고.
그런 것보면 비슷한 배경 가진 남자와 결혼해서 자매가 비슷한 경제 수준으로 살면 서로 잘 어울릴 확률이 높죠.13. .
'10.7.8 7:57 PM (110.10.xxx.71)저도 자매 있는 분들이 젤 부러워요.
저는 맨날 엄마랑 다녀요 ^^;;
언니나 여동생 있어서, 항상 마음터놓고 지내는 분들.. 부럽습니다~14. 심히
'10.7.8 8:15 PM (118.223.xxx.215)부럽습니다.
저는..어릴때부터...자매가 동경의 대상이었습니다.
지금 6학년인 막내딸을 생각하면
딸하나 더 낳아주고 싶은데...
터울이 넘 커서....고민입니다.
교육비니..뭐니...생각해도 글코.에휴....15. ^^
'10.7.8 8:17 PM (58.123.xxx.51)오늘 동생생일이라 네자매가 모였네요.
저희 만나면 그럽니다..부모님이 해주신것 없어도 우리 많이 낳아줘서 고맙다고 ㅎㅎ
싸울때도 있지만 자매라서 금방 풀어지곤 하네요..
아쉬우시겠어요.16. .
'10.7.8 8:22 PM (121.168.xxx.106)저도 남동생만 둘인데, 그나마 동서들과 사이좋게 지내려고 노력중입니다. ^^
동서들이 너무 좋아요. ㅎㅎ
하지만 동서들보다 자매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심히 부럽습니다.
올케들이 다 여자형제들만 있던데 자매들끼리 친해보여 부럽더라구요.17. 복불복
'10.7.8 8:31 PM (112.72.xxx.175)그것도 케이스바이 케이스인거 같아요..
정말 부럽게 잘지내는 자매도 있지만,여자들 특유의 경쟁심과 시기때문에
잘되면 배아파하고,안되면 고소해하고 그런 자매들도 있더라구요..
좀 나이 어릴때는 자매가 없어서 허전하고 부럽기도 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아니에요..
자매복이 없는것도 나의 복이고,남동생들하고 덤덤하게 사는것도 좋아요..
그리고 동생들은 언니나 누나가 챙겨줘야
좋아하지,안그러면 데면데면해져요..
아마도 맏이들의 속사정은 또 다를수 있어요..18. ...
'10.7.8 8:44 PM (61.79.xxx.38)제가 동생이랑 너무 잘 지내니까..
제 아는 동생이(얘도 저땜에 동생 친구 됐어요) 늘 우릴 부러워했거든요.
얘는 남자만 많은 집의 고명딸!
그러더니..어느날..이름이 예를 들어 김x 희,김x 희 이렇게 형제같이 비슷한 사람을 만났는데,그 사람이 여러모로 마음에도 들었나봐요.
의자매하자고 해서 그러기로 했다고 무척 좋아하더니만...지금은 또 멀어져있네요.
주변에서..그런 식으로..의자매만들어도 좋을거에요.19. 깜장이 집사
'10.7.8 8:45 PM (119.192.xxx.168)언니.. 오빠.. 여동생있습니다..
자매끼리 정말 사랑과 우정과 우애를 나누고 있구요..
여자들 틈에서 살아서 그런지 오빠도 장난 아닙니다.. ㅋㅋ
지난 주에 새언니가 모임갔다고 오빠가 조카 데리고 나왔더라구요.. 세자매 모임에..
대박 재미있고 좋았었습니다.. 세상에 남매가 있다는게 정말 복이고 고맙더라구요..
낳아주신 부모님께 정말 효도해야겠어요..
제 삶의 든든한 지원군!!20. 85
'10.7.8 10:08 PM (114.205.xxx.127)여자형제 많은집 진정 부럽사옵니다.
진심으로 부러워요 많이~많이.
복받은거에요.21. ...
'10.7.8 10:31 PM (112.148.xxx.4)나쁜 점도 있어요.
자매가 계속 잘살면 좋은데 힘든일 겪게되면 옆에서 보기에 많이 힘듭니다.
남이면 안타깝다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언니들은...그렇게 되지 않네요.
언니의 남편사별, 다른 언니의 경제적 어려움...정말 힘들었어요.22. 긴머리무수리
'10.7.8 10:32 PM (222.238.xxx.125)저두요,,
전 우리집은 물론이거니와,, 사촌 육촌까지 딸은 저혼자만 있는 집안이네요,,
기래서 성격은 머슴아지만 우리집안에서는 인기는 짱이지요,,
하지만,,,
이쁜 여동생,, 글고 언니 하나 갖고 싶어요....ㅠㅠ
우리집안은 남자들 투성이 징글징글......23. 글쎄요
'10.7.8 10:55 PM (211.200.xxx.145)바로 밑의 여동생이지만 저와 7살 차이 나는데
니가 언니보다 낫다고 누군가 그러면
좋아서 조증 상태가 된답니다 ^ ^ ㅠㅠ24. 부모님께감사
'10.7.9 12:48 AM (125.180.xxx.63)여동생 둘에 남동생 하나 있는데요...
여자들끼리는 너무 잘 뭉치고 통하는데
혼자인 남동생이 때론 안쓰러워요.
누나들이 아무리 잘 챙겨도 어쩔 수 없이
섞일 수 없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마찬가지로 오빠만 있는 친구도 안됐구요.
절 상당히 부러워 하더라구요.25. 언니 5
'10.7.9 3:45 AM (24.149.xxx.116)있어요. 오빠들도 있고요.
결혼 후 아이가 어릴 때는 언니들이 많아 좋은 점도 있었죠.
육아하면서 궁금한 점도 해결받고, 특히 아이 아주 잘 키운(인성, 학습 등 모든 면에서) 언니의 육아방식을 우리 아이 양육에 적용하여 어느 정도 성공(?)하기도 했고요.
지금은? (제 나이 40 중반, 우리 아들 고딩, 부모님 몇 년 전 세상 뜨심)
여러 가지로 마음 잘 맞는 둘째 언니 외에는 전화 통화도 별로 안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다른 언니들과 특별히 사이가 안좋은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각자의 삶이 바빠지고, 본인들 나름의 더 큰 가족(며느리, 사위 보게 되니깐)이 형성되어서인지 행사 때나 보게 되는 상황이 되었답니다.
그래도 나이 들어가며 알아가는 인생에 대해 서로 나누고 토닥여 주는 둘째 언니가 있는 건 참 좋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교회에서 만난 진실한 분들이나 크리스천인 친구들과의 만남이 더 소중하고 도움이 됨을 느끼게 됩니다.26. 전
'10.7.9 9:37 AM (175.120.xxx.66)싫어요.
자랄때도 사이 안 좋았고 지금도 그닥...27. 왕동감
'10.7.9 10:22 AM (211.195.xxx.3)저도 오빠만 셋인데요.
결혼전이나 형제지 결혼하고 나면 남보다 더 어렵고
올케언니들 눈치보느라 장난 아닙니다.
저도 언니나 동생 있었으면 정말 행복했을 거 같아요.
여자 형제들은 결혼전엔 별로여도 결혼 후엔 정말 좋던데요.
사이 안좋은 경우 흔한 것도 아니고.
남자형제만 있으니 명절때 외엔 잘 보기도 힘들고
명절에도 친정가면 불편하고 어색해요.
남자형제들하고 할 얘기도 많지 않고 그렇다고 올케는 더 그렇고...28. 저는...
'10.7.9 12:30 PM (203.239.xxx.173)언니가 잘살고해서 좋긴한데( 동생으로소 걱정할일없어서요..^^),,정치나 사회, 경제적인 생각이 저랑은 아주 많이 달라서 나이가 들수록 얘기하기에 좀,,,길게 얘기하다보면 꼭 안좋게 끝나지더라구요..근처에 살고 있지만...이번에도 선거기간에는 거의 안봤어요,,,
29. 언니들
'10.7.9 4:04 PM (180.71.xxx.223)엄마 16살에 돌아가셔서 언니들을 엄마 삼아 자랐어요.
언니들이 엄마처럼 보살펴 줬고 50을 바라보는 지금에도
큰언니는 옆에 살면서 엄마 역할 해줘요.
뭐든 더 못줘서 안달이고...언니네 다녀 오는 길은 항상 양 손이 무겁습니다.
언니는 소소하게 절 챙겨주고 저는 한번에 크게 쏘고 이렇게 살고 있어요,
가끔 언니들이 없었으면 내 삶이 어땠을까를 생각하면 아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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