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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공부 선행...
보통 기준으로 어느정도인지 ..주위에 고등학생 엄마가 안계셔서 답답하네요..
선행만 한다고 좋은건 아닌것 같던데 다들 미리 준비하니까 불안하네요..
좀 알려주세요 ...
1. ...
'10.7.8 6:06 PM (116.36.xxx.106)제 학년 심화도 해야하고 선행도 해야합니다..결론은 공부를 아주 많이 해야한다는거죠..
애들이 불쌍해요...2. 저도 중 3맘
'10.7.8 6:20 PM (110.13.xxx.248)고등 엄마들 지나치지말고 알려주세요.
심화는 알아서 할테니 선행을 어느정도 해야 나중에 고생을 하지않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고등과정을 다 떼야좋겠지만...그건 안되는거구, 최소한 이만큼은 해라...좀 알려주세요.3. 현고2
'10.7.8 6:25 PM (119.69.xxx.143)이과인 경우는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수1 한번정도 선행하면 아이가 덜 고생하구요
문과면 10 가나 정도면 크게 힘들지 않을 거 같아요.
제 아이는 문과에서 이과로 바꾼 경우인데
수학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네요
이과를 생각 하신다면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 하셔야 해요
그런데 정말 중요한건 선행보다 심화인 거 같아요
선행 많이 해도, 지금까지 모의고사 성적 보면
결과는 다르더군요( 또 수능 결과는 다를지 모르지만...)
아무튼 저두 둘째 아이 (현 3)
지금부터 수학 70 : 영어 30 정도로 학습량을 생각하고 있어요
큰 아이에게 많이 미안해요
너무 느긋하게 준비시켜, 지금 맘 고생 엄청 하고 있거든요4. 선행이참
'10.7.8 6:59 PM (58.239.xxx.42)수학가르치는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아이가 지금 성적이 어느 수준이고 또 그리고 수학이 어느정도 되어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부분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선행은 어느정도 중학교 과정이 되어 있는 아이라야만 가능하겠죠. 고등학교 수학은 부모님이 알고 계신것처럼 그냥 고등과정 하면 된다가 아니예요. 차라리 초등과정에서 중등과정 선행이 더 나을겁니다.
고등과정 가르쳐보면 앞에 중학교 과정..예를 들어 지수부분이라 치면 중학교과정도 기본개념만 되어 있는아이가 있고. 조금 심화과정까지 숙지한 애가 있죠. 그러면 심화과정까지 스스로 개념잡혀있는애들은 고등과정을 이해하고 풀수도 있어요. 그러나 딱 중학교 개념만 가지고 있는아이는 상대적으로 고등과정 힘들어요.고등수학은 중학교와 이해되는 차원이 틀려요 한번듣고.아 이렇게 푸는구나 하는게 별로 없어요. 선행을 해서 부작용은 아 진짜 수학어렵고 하기 싫다 이렇게 되면 아니한만 못한게 되죠. 그래서 어느정도 수학이 되느냐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현시점에서.학교성적과는 또 별개로 봐야 합니다. 성적이 실제 가진 실력보다 조금더 좋게 나오는 경우도 있거든요. 겨울방학때 고등학교 시작하면 보통 학교들어가기전까지.중3은 방학이 길죠. 석달잡고. 반넘게 갑니다.1학기. 따라서 그전에 해야 하는건 맞지만 아이가 중3 2학기 과정도 해야 하고 고등도 해야 하므로. 만약 지금부터 한다고 해도 제대로 하는거면 수 1까지도 힘들어요.중 3초부터 고등을 했다면 모를까. 늘상 이런이야기 나오면 말하지만 대충대충 커리큘럼정도 익히는 식의 선행은 표가 안납니다 오히려 부작용이 더 늘어날뿐. 아이가 어느정도 수준인지 파악하는게 급선무죠.5. 선행이참
'10.7.8 7:26 PM (58.239.xxx.42)제가 가르치면서 성공했던 케이스라면 잘하는애들말고 ...70점대 나오는 애가 있었어요. 그래서 방학때 고등하지 말고 중3 중2를 하자 그랬죠 엄마가 완전 불안해하더군요.그래서 절 믿고 부탁드려요 했고. 그아이가 저에게 왔을때 70점대라 제가 만든점수는 아니였죠. 그리고 중 3 중 2 부분적으로 했는데 시간 진짜 촉박했죠. 그걸 다지고 고등으로 겨울방학끝자락에는 병행을 했어요. 지금 기초 탄탄합니다. 물론 그아이도 잘따라왔지만. 그리고 저도 힘들었어요 두가지를 다 한다는게. 기본개념 절대 안흔들려요. 의외로 고등수학 가르쳐 보면 지금 배우는걸 이해못하는게 아니라 그 복잡한 계산하면서 과거에 배운거 나오면 그것땜에 틀리는 애들이 더 많아요. 성적이 90점대 후반인 애들이야 뭘해도 받아들이겠지만 안그러면 우리애가 과연 중학과정을 정말 착실히 이해했나 잘 살피셔야하겠죠
6. ...
'10.7.8 7:48 PM (123.215.xxx.153)선행은요. 그냥 나 어디까지 나가고 있다는 자기위안입니다. 선행하는 애들중에 선행을 해도 좋을만큼 현재의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아이가 얼마나 있을까요? 학원이든 과외든 선행을 해줘야 학부모가 뭔가 만족하니까 선행하는거죠. 기초가 부족하거나 실력이 그저그런데 선행해봐야 모래위에 성 쌓기입니다. 너도 나도 선행하는데요. 선행해도 될만큼 기초가 다 되 있는 아이 전 별로 많지않다고 봅니다. 다 남들 따라가느라 가랑이 찢어지는거죠. 선행한 다음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한 번 들었던 거라며 아까운 수업 시간엔 딴청피우고.... 밤 늦게까지 학원에서 선행하고.... 선행은 누구나 시키는 추세이니 한 학기 정도 앞서 가게 시키시고 사실 윗분 말씀처럼 이미 배운 내용 심화가 정말 중요합니다. 중3, 고1 기초가 안되어 있어 수학 포기하는 아이들이 부지기수입니다. 고1때 수학을 못 했다 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면 3등급은 나옵니다. 아주 머리가 나쁘지않은 이상... 윗분 말씀처럼 현재 배우는 내용이 어려워서 포기한다기 보다 과거에 배운 내용이 중첩되고 변용되니까 도저히 어찌할 수 없어 힘들어 포기하는겁니다.
7. 중3
'10.7.8 8:02 PM (221.165.xxx.225)소중한 답급 감사드립니다.. 우리애도 학원에서는 10가 까지 대충 한번 했는데 이번 방학에 다시 학원에서 한번 더 하고 10-나 하자고 했더니 학원은 싫고 본인이 스스로 혼자 다시 천천히 풀겠다고 합니다..어쩐지 자꾸 불안해서 제가 학원으로 가라 하는데 애는 스스로 한다고 하니 참고로 다른 성적은 상위권 입니다 ..
8. ...
'10.7.8 8:16 PM (123.215.xxx.153)수학은요. 머리도 좋아야 하지만 너무 너무 성실해야 잘 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투입하는 절대적인 시간의 양이 아주아주 많아야 되요. 아이들 중에 전 수학 공부를 그 어떤 과목보다 많이 하는데 왜 수학이 이 모양일까요? 하는데 그 아이는 수학에 특별히 시간 투자를 많이 하는 게 아닙니다. 자신만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요. 전국의 공부 잘 한다고 하는 고등학생이 수학을 얼마나 하는지 몰라서 하는 소리입니다. 못 풀면 해답지부터 보는 습관은 아주 못된 습관입니다. 고3되서 마음은 급하고 시간은 촉박하고 실력은 없으니 더욱 해답지를 보는데요. 그건 쥐약입니다. 해답보고 10문제 푸느니 자기 손으로 세 문제 풀게 하세요. 근데 그게요. 고3되면 맘이 조급해서 그렇게 안 되요. 그러니 여유가 있는 고1,2 때 그런 식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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