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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에 성장동영상 모~두 다 하시는지?

발등에 불 조회수 : 544
작성일 : 2010-07-08 14:08:51
흑..
이번주 돌잔치 인데..엄마표로 만들어 보려고 애쓰고 애쓰다가..
오늘로 목욜이 와버렷어요..
요즘 돌잔치 하시거나 가보신 분들..
성장 동영상 다~~~하던가요?
안하면 너무너무 썰렁 할까요??ㅡㅡ;;
IP : 211.47.xxx.21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8 2:10 PM (211.179.xxx.43)

    제 경험에 해도 안해도 별로 기억에 안남더라고요.
    초대 받아서 갔지만 동영상 봤는지 안봤는지.. 기억이 안나고요.
    다들 친구 만나서 얘기하고 놀고 밥먹던것밖에 기억이 없구 돌잡이만 기억나요.ㅋㅋ

  • 2. 29
    '10.7.8 2:14 PM (183.98.xxx.238)

    아뇨. 돌잡이용 심플한 돌상+답례품+스냅촬영 이것만 했어요. 남는 건 오로지 밥^^

  • 3. ......
    '10.7.8 2:15 PM (125.176.xxx.160)

    그거 손발 오글거리지 않나요?
    한 친구꺼는 얌전하게, 고요하고, 잔잔해서 그마나 괜찮던데..
    다른 친구꺼는 예능프로처럼 막 요란하고, 효과음 뿅뿅뿅 나오고, 난리뽕짝
    2일 남았으면 업체 맡기기도 좀 힘드실꺼에요
    그냥 빼세요 ^^;;;;
    대신 돌잡이, 이벤트 선물 같은거 많~~~~이 준비하시면
    손님들은 무조건 최고!!!!!!!!!!

    꼭 동영상이어야 하는건 아니고요
    그냥 PPT 같은데에 아기 사진만 찰칵 찰칵 넘어가게 하는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

  • 4. 아뇨
    '10.7.8 2:24 PM (115.136.xxx.146)

    그거 보여주는 부모들만 가슴 뭉클하고 보여주느라 애쓰지 정작 가는 사람들은 반응이 별로죠.
    밥!! 온리!! 밥이 젤 중요합니다.

  • 5. ...
    '10.7.8 2:31 PM (119.71.xxx.93)

    제가 다른 데 가도 그런 거 안보구.. 요즘 유행하는 성장동영상 너무 요란하고 오글거려서 ㅜ_ㅜ 전 그냥 동영상 보여주는 시간 따로 안갖고..(민망해서) 돌상 옆에 스크린으로 틀어놨어요. 아기 평상시 찍었던 모습들만 보여줬어요. 멘트같은 거 안넣고

  • 6. 아들둘
    '10.7.8 2:31 PM (175.120.xxx.115)

    아들 둘 돌잔치 두번했는데 두번 다 안했습니다.
    저도 오로지 밥!!!! 밥 맛있는데서 했구요,
    돌상... 친정엄마가 떡 맞춰주고 동네 과일가게가서 제 손으로 산 과일 쭈르르 늘어놓고 돌잡이 했습니다.
    그 흔한 현수막.. 대형 사진 롤블라인드... 다 없이...
    오직 밥만 신경 쓰고 했습니다.
    오고 가는 사람들도 아무도 신경 안씁디다.
    나 자신도 대략 만족.

  • 7. ..
    '10.7.8 2:35 PM (114.203.xxx.5)

    안했어요 ㅎㅎ 오로지 저도 밥 맛있는데로만
    이거 사람들이 더 열광했어요 정말 맛있다..고맙다고 ㅋㅋㅋ

    제가 준비한건 머였더라...

    음..사진 몇장 챙겨간거 그게 다이것같아요

  • 8. 저도
    '10.7.8 2:44 PM (211.196.xxx.141)

    안했음요.
    제가 남의 돌잔치 가도 그런거 안 보게 되더라고요. 걍 밥먹고 수다떠는 게 좋지. ㅎㅎ
    저도 걍 답례품만 했어요. 현수막 동영상 무슨 잡지 이딴거 다 생략

  • 9. 저는
    '10.7.8 3:24 PM (59.23.xxx.16)

    다음주가 돌잔친데 그거 안할려구요
    물론 제가 귀차니스트라서 그런이유도 있지만
    제가 돌잔치 가도 그런거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

  • 10. ..
    '10.7.8 3:34 PM (112.151.xxx.37)

    손님들은 그거 생략하면 속으론 더 좋아할거예요.

  • 11. 요즘
    '10.7.8 3:47 PM (118.220.xxx.183)

    저는 두아이 모두 해줬었는데 요즘 많이들 안하는 추세던데요~
    전 돌잔치에 정말 친한 친구 몇명, 친척들, 그리고 회사 팀 동료들 이렇게만 불렀고
    적자날거 감수하고 좀 비싸고 맛좋은 부페에서 했기 때문에 대신 식순 이런건 손님눈치안보고 나 하고싶은대로 했어요^^
    큰애때는 어떤사진이든 다 이뻐서 엄청 길어졌었는데 나중에 보니 루즈하길래
    둘째때는 비슷한사진 확 제외하고 짧게 만들었는데 지금 봐도 이게 더 나음.
    아, 그런데 애들이 참 좋아하긴 해요.
    지금도 컴퓨터하면 그거 틀어달라고 해서 넋놓고 보고 있음. 5세,3세입니다^^

  • 12. 저는
    '10.7.8 4:18 PM (124.51.xxx.8)

    동영상위주로 진짜 웃긴것만 골라서 4-5분내외로 짧게 했어요. 감동 뭉클 그런거 없이 그냥 끝에 인삿말정도 넣구요.. 반응 좋았어요. 너무 재미있다고 중간에 사람들 막웃고.. 한참지났어도 그때 아기가 뭐 했던거 잼나더라 이럼서 얘기하더라구요. 간단하게 동영상정도넣고 괜히 효과 많이 넣어봐야 기억못하니 그렇게 만드심 금방 만드실꺼에요.. 저희도 하루만에 만들었어요

  • 13. 하지마세요.
    '10.7.8 4:34 PM (180.71.xxx.214)

    내 새끼는 내눈에만 예쁜 법입니다.
    다른 사람들 지겨워 죽어요.
    돌잔지는 첫째도 둘째도 밥입니다. 잔치에 불러 놓고 맛없는 밥 먹이면 백발백중 욕 나와요.

  • 14. .
    '10.7.8 4:46 PM (121.137.xxx.45)

    가보면 거의 다 하긴 하던데 손님 입장에서야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죠 뭐~
    전 첫째때 제가 만들어서 하긴 했는데 정말 짧게 했고 동영상은 안넣고 사진만 효과없이 넘어가게 했어요..간단하게..
    그런 식으로 만들면 하룻밤에도 뚝딱 만들수 있어요.
    전 가족이랑 절친 몇명만 부른 돌잔치여서 다 재미있게 봐주고 좋아했지만 그외 사람들은 뭐 관심없죠..

  • 15. 저는
    '10.7.8 7:09 PM (121.181.xxx.10)

    저는 동영상에 공을 많이 들였어요.. 다른건 그냥 돈으로 해결하고..
    동영상은 예전부터 만들어보고 싶었거든요.. 돌잔치때문이 아니라 동영상이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돌잔치 1년 지났는데.. 아직까지도 칭찬 듣고 그걸로 사업하란 얘기도 아직 들어요..(밥이 별로였었나??)
    저는 솔직히.. 제 만족에 했어요..
    당시에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제가 봐도 너무 잘만들었어요..
    엄마가 하고 싶으시면 하는거예요..
    사람들은 아무 신경도 안써요.. 안했다고 욕하는 사람도 없고.. 했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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