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평생 남편과 싸운일인데요.

논리적답변 조회수 : 1,599
작성일 : 2010-07-08 14:00:18
그래봤자 18년이지만, 남편은 제가 외출하는것을 참 싫어해요.
그렇다고 자주가는것도 아니고, 한달에 한두번.
친정이나, 친구 만나는건데...
꼭 외출해도 3시 30분까지는 돌아와야 돼요.
그 시간에 애들이 하교하는 시간이라서.

정말 숨막혀요.
자기는 바다낚시나 등산을 초등동창 또는 중학교 동창들하고 잘만다니고
주 1~2회는 새벽까지 술마시거든요.

그래서 너무 공평하지 않다.
나도 당신이 하는 10분의 1이라도 여유시간을 달라고하면...

늘 하는말
그럼 너도 나만큼 스트레스 받으면서 일해라.
내가 하는일 니가 다하면 나도 너한테 시간을 줄 수 있다고 하네요.

그게 말인지 망아지인지 정말...컥하고 속은 터지는데
거기에 대항할 멋진 말 해주세요.
IP : 221.158.xxx.17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논리적답변
    '10.7.8 2:05 PM (221.158.xxx.177)

    부연설명 : 전업주부는 아니고 매장을 운영하는데, 저도 부가세 신고, 출입국 업무, 직원급여 관리, 매장 마감등 나름대로 돕거든요. 직원 휴무때나 갑자기 펑크나면 나가서 일도하구요.

  • 2. 아니
    '10.7.8 2:02 PM (59.16.xxx.15)

    무슨 부인을 사육하는 것도 아이고.. 돈 번다고 유세하는 건가요?
    저희 집에도 저런 친척아저씨 계시는데.. 퇴직하고 부인이 돈벌러 다니니 꼼짝 못하더군요..
    저도 논리적인 사람이 아닌지라 멋진말은 생각 안나지만, 멋진말을 한다고 상황이 바뀔것 같진 않네요.

  • 3. ..
    '10.7.8 2:05 PM (203.128.xxx.169)

    남편 퇴근시간까지만 일하고 나도 퇴근할테다. 내가 양보할테니 주2회는 니가 애들 봐라 그러거나..
    정말 망아지같은 말이네요..

  • 4. 논리적답변
    '10.7.8 2:07 PM (221.158.xxx.177)

    맞아요!!! 돈 번다고 유세하는 거예욧.

  • 5. ..
    '10.7.8 2:07 PM (203.128.xxx.169)

    아예 대놓고 그러시죠. 돈 번다고 유세하냐. 남자가 참 치사하구나. 나도 치사하게 따지자면 니가 그 돈 벌기위해 내 서포트 받은거 아니냐 회사에도 영업부서와 지원부서가 있다. 지원부서라고 시다바리인줄 아냐? 기획팀, 인사팀이 다 지원부서다.

  • 6. 참나
    '10.7.8 2:27 PM (175.117.xxx.71)

    그런 식으로 입주도우미 취급할거면 집안 일 외에 다른 건 절대 안하겠다고 하세요.
    바깥일도 돕고, 당신 하고 싶을대로 하게 두는데.. 그렇게 말하면 너무 섭섭하다고...

    차라리 집안 일과 남편분 돕는거 손 다 떼고 직장 생활하면서 술마시고 새벽에 들어오고,
    가족과 관련없는 여가도 즐기고 살겠다고 하세요. 그런걸 원하는거냐고..?
    어쩌다 한번씩 시간을 달라는건데 그거 하나 주기 싫어서 열을 잃고 싶은거냐고...
    남자가 너무 치사스럽고 쫌스럽다.. 그러세요.

    막말을 논리로 받아봐야,...

  • 7. 월급
    '10.7.8 2:53 PM (121.165.xxx.14) - 삭제된댓글

    입주 도우미 월급을 받아야겠군요.
    주 1회는 완전 놀고, 평일에 8시 이후엔 일 안하고, 먹고 자고 150최하.

  • 8. ..
    '10.7.8 3:33 PM (112.151.xxx.37)

    쩝..남편분 노는 물이 영 흐린가봅니다.
    보통 남자들 끼리 만나서 유부녀들과 어울려서 그렇고 그러는
    문화일때... 막상 자기 마누라는 집 밖에 나가는 것도 싫어하거든요.
    자기가 다른 남자 아내랑 노니깐..... 자기 아내도 그럴까봐서요.

  • 9. 그냥
    '10.7.8 3:57 PM (211.54.xxx.179)

    마음 편히 가지세요,,애들 학교시간 늦어지면 귀가시간도 점점 늦어지겠네요 뭐 ㅎㅎ
    저 아는 엄마는 애들 올시간되면 하늘이 무너져도 일어나서 애들한테 가더라구요,,
    애 하나는 횡성있는 학교 가고 하나는 전주쪽 학교가서 이제는 아주 날개 달았어요,,
    18년이면 애들 고등중등됐을텐데,,좀 있으면 5시 되고,,좀 있으면 10시도 될수 있겠네요,,,

  • 10. 죄송..
    '10.7.8 4:08 PM (115.140.xxx.222)

    참 죄송하지만
    참 못난 남편이다는 말 밖에 안나오네요.
    꼭 남편의 허락이 필요한가요? 성인 외출하는데 무슨 허락을 받아야만 한다는게 이해도 안되고,
    기껏 돈벌어오는거에 대한 유세하면서 부인을 구속한다는게.

  • 11. 진짜
    '10.7.8 4:24 PM (124.51.xxx.8)

    남편분 못났다.. 부인은 365일 일요일도 없이 가사일하시는데... 돈번다 유세인건지.. 가사노동비 계산해서 달라하세요.

  • 12. 나원
    '10.7.8 5:23 PM (118.176.xxx.23)

    너는 너맘대로 하거 다 하면서 나는 내맘대로 왜 못하냐구 따지면 안되나요 참 그렇네요

  • 13.
    '10.7.8 10:07 PM (221.147.xxx.143)

    뭐 논리적으로 답변해 줄만한 가치도 없는 "요구" 아닌가요?

    그런 어처구니 없는 말은 깔끔하게 개무시 해 주는 거죠.

    내가 늦게 오고 내가 휴일에 놀러 나가겠다는데 지가 어쩌겠습니까?

    상습적으로 한다면 좀 문제겠지만, 그 정도는 당연히 아닐테고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815 아파트 고층은 날파리나 모기 없나요?? 23 궁금 2010/07/08 3,933
557814 100일 사진부터 찍어야하는데 성장앨범할까요? 6 120일 아.. 2010/07/08 278
557813 계이름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5 음악시험지 .. 2010/07/08 333
557812 항상 먹으면서 후회합니다. 2 얼떨떨 2010/07/08 604
557811 중딩딸이랑 영화볼려고 하는데..추천이요 7 cgv 2010/07/08 541
557810 남편이 퇴근하면서 자기 먹을 아이스크림 딸랑 한개 사왔어요 21 ... 2010/07/08 2,222
557809 무럭무럭 양파자랑 2 에구,,,,.. 2010/07/08 508
557808 국민연금 상한액이 조정되었나요?? 3 국민연금 2010/07/08 762
557807 8월 마지막주는 어떨까요?? 3 오사카여행 2010/07/08 239
557806 5세 유치원에서 일일캠프를 간다는데..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13 고민맘 2010/07/08 656
557805 아이가 거의 매일 머리가 아프대요.. 걱정돼요.... 2010/07/08 290
557804 가슴 크신분 수영복 어디서 사세요?ㅠㅠ 17 이죽일놈의가.. 2010/07/08 1,424
557803 80년대 <약속>부른 가수 임병수씨요... 9 음메~~~ 2010/07/08 986
557802 브라운아이드소울 좋아하시는분?. 9 ^^ 2010/07/08 491
557801 인터넷과 케이블 요금~~ 적당한건가요? 2 새댁 2010/07/08 316
557800 "여름밤"님 글을 보니 지난사랑 2010/07/08 272
557799 브릭스 가방 이쁜가요? 2 브릭스 2010/07/08 1,133
557798 일본에서 아기선물 뭘 사오라고 하면 좋을까요? 9 일본 2010/07/08 1,266
557797 양면 벽시계 1 추천부탁~ 2010/07/08 214
557796 살다살다 제가 폐경을 기다릴줄은 몰랐습니다 11 인생이란 참.. 2010/07/08 2,917
557795 발톱을 뽑아야 한다는데...ㅜㅜ 6 발톱 2010/07/08 930
557794 사찰파문…'박영준 라인' 인사 개입 의혹으로 표적 이동 3 세우실 2010/07/08 245
557793 ''지방자치 새 역사를 쓰자'']‘빚더미 지자체’부채와의 전쟁 1 참맛 2010/07/08 166
557792 [충격] 목사가 인신매매 수십~ 수백명 패키지로 묶어 팔아,,ㅉㅉ 3 으햐햐 충격.. 2010/07/08 1,183
557791 이혼하고 싶어져요 ㅠㅠ 8 이 또한 지.. 2010/07/08 1,707
557790 [급질]수유하자마자 자는 아기 트림 안시켜도 되나요? 11 3개월 아기.. 2010/07/08 2,447
557789 원피스를 주로 입는데 알렉사백 어울릴까요? 1 멀버리 2010/07/08 420
557788 초등4학년 학습지 추천좀 해주세여(재능?,구몬? 등등) 1 추천 플리즈.. 2010/07/08 1,063
557787 스페인 우승 확인하고 젤 먼저 든 생각.. 7 ㅋㅋ 2010/07/08 1,567
557786 [야! 한국사회] 이제 됐어? 3 샬랄라 2010/07/08 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