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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을 뽑아야 한다는데...ㅜㅜ

발톱 조회수 : 926
작성일 : 2010-07-08 13:31:25
발톱이 살로 파고드는거 아시죠?
가운데 발가락이 그러네요.
조금씩 조금씩 아프기 시작하더니..
어제는 고름까지 나오네요.

처음에는 발톱을 잘 깍으면 괜찮아 지겠지하고
신경써서 발톱깍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부터 점점 아파지기 시작하더니..

요리조리 발톱을 살펴봐두 집에서는 치료가 안될꺼 같네요.
여기저기 불어보니 발톱을 뽑아야 한다고도 하고..
이 무더운 여름날..더군다나 아토피로 피부도 엉망이고..살성도 엉망인데..
병원가서 생 발톱을 뽑아야 한다는게 엄두가 안나네요.

경험있으신분들 알려주세요..
정말 병원가면 발톱을 뽑아야 하나요??
아님 좋은 치료법이 있다면
먼저 알려주세요.
IP : 180.64.xxx.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8 1:50 PM (59.29.xxx.154)

    깍아대면 더 파고들어요..제가 그랬어요..고름나고 피나고 퉁퉁 붓기까지하구요..
    네이버에 찾아보면 내성발톱 전문 병원들이 있을꺼에요
    그런 병원으 수술 방법이 다른데 발톱을 뽑지 않고
    파고드는 부분 발톱만 뿌리째 제거해요..
    사진 보니 요즘은 수술 자국도 거의 티도 안나고..
    전 15년도 전에 수술해서 ㅜㅜ 흉터가 많이 남았어요..
    그때 뽑는게 무서워서 국내 최초;;손발톱 전문 병원에서 수술 받았는데도 말이죠..
    하여간 내성발톱으로 검색해보시면
    전문 병원들 있을꺼에요..
    자꾸 발톱 파면서 짧게 깍아버리고 하지 마셔요..점점 더 심해지니까요..

  • 2. ...
    '10.7.8 1:47 PM (220.72.xxx.167)

    병원에서는 뽑는 것 밖에 방법이 없다 해요.
    아파서 그렇지 그렇게 하면 금방 해결되죠. 항생제 며칠 드시고...

    저는 늘상 그렇게 파고드는 발톱이라 저 나름대로 해결방법이 있어요.
    발톱 양끝이 오그라들어서 거의 붙을 정도로 동그래지기도 했어요.
    일단 고름나면 아파도 짜내고 포비돈 소독약을 열심히 바르면 염증도 가라앉고 좀 덜아파요.
    그리고 발톱을 '잘' 잘라내요. 적당히 길었을 때, 잘...
    발톱 깍을 때 눈물이 뚝 떨어지게 아프지만, 그렇게 해서 혼자 예쁜 발톱으로 만들었어요.
    30년 노하우지만, 글로 가르쳐 드릴 수는 없는게 안타까와요.

    제일 간단한건 발톱뽑고 항생제 먹고 새로 자라도록 기다리고, 발톱 깍을때 절대 동그랗게 자르지 않는거예요. 지금은 그렇게 하고 다시는 파고들지 않게 하는게 제일 중요해요.

  • 3. 경험자
    '10.7.8 1:48 PM (118.33.xxx.44)

    고통스러우시죠?
    전 고딩때부터 그랬는데요 남친 잘 만나 해결했습니다.ㅋㅋ 지금은 남편이 됐지요.
    발톱 뽑으실 필요 없구요, 발톱의 가장자리 양쪽을 직선으로 잘라 빨대같은 호스를 반으로 잘라 끼웁니다.
    처음엔 당근 좀 아프지만 시술한 당일만 좀 그렇구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 발톱이 저절로 자라면서 호스가 빠지면 발톱도 괜찮아집니다.
    이걸 부목법이라고 하는데 경희대병원에서 수술해줍니다.
    제가 한..7년전에 해쓴데요.. 가격도 몇만원 안했구요, 저렴하더라구요.
    마취풀린 당시는 정말 고통스러워(제가 한 엄살파 합니다) 질질 울었지만
    정말 깨끗이 나았고, 현재 멀쩡합니다. 경희대병원에 전화해보시고 인터넷으로 부목법도 검색해보세요~
    빨리 수술하세요~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등때 피고름으로 얼룩졌던 아픔의 세월을 살아온 1인 올림

  • 4.
    '10.7.8 2:41 PM (203.233.xxx.130)

    결혼전에 병원가서 뽑았어요.. 그래도 그날만 아프지 몇년 지난 지금 괜챦아요 더이상 파고들지 않구요..

  • 5. 우리
    '10.7.8 4:22 PM (203.238.xxx.92)

    집안이 유전적으로 다 그런 발톱을 가져서 막내동생은 수술도 하고
    어릴때 남의 발 밟는 거를 제일로 싫어했더랬죠.
    저는 발톱 잘 깎는 거로 고쳤어요.
    피고름 나면서도 뾰족한 깎이로 잘 깎고 계속 관리
    소독약으로 매일 소독해주고 절대 발에 꼮 끼는 신발 안신고
    이제는 살만합니다.

  • 6. 저도요
    '10.7.9 1:49 AM (121.190.xxx.18)

    저도 그래요,
    중학교때부터 그랬는데 발톱 자르자고 의사샘이 그러시던데 겁나서 도저히 못자르겠더군요.
    언니 친구가 자르지 말고 발톱을 자를때 일자로 자르라고 하더군요. 둥글게 자르지 말고
    일자로 말입니다.
    대신 발톱이 살끝까지 왔을때 자르세요.
    외관상 보기에 안좋다 뿐이지 발톱잘라도 다음에 재발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발톱이 살안으로 파고 들어가서 그런거니 발톱을 최대한 길러서 일자로 자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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