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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세에 공부많이하면 나중에 효과보나요?
두돌도 안됬는데 책을 몇천권을 봤다고 하기도하고 두돌전에 한글떼고 책을 줄줄읽고
영어도 읽는다고 하더라고요.
15개월에 한글에 관심보인단 말도 들었어요.18개월 우리아들은 한글은 커녕 아직말도못하는데.ㅋㅋㅋ
은물이니 가베니 이런것도 두돌도 안됬는데하고..
저는 적어도 세돌은 지나서 해야 할거 같은데..애기때 공부시켜서 효과보신분들 계신가요?
1. ^^
'10.7.8 10:26 AM (220.125.xxx.33)애기가 공부라니요^^
님도 아시죠 말도 안된다는 거^^
남자애들은 세 돌이 지나서야 말문 트이는 경우도 허다한데...
두돌 전에 한글을?
6세 정도에 한들 떼도 잘하는 건데..
애기땐 눈 자주 맞추고 끝없이 얘기해주고 스킨쉽 많이 해주고
놀이터 델구 나가서 신체 활동 원활히 해주고
영양가 있는 음식 직접 만들어 먹이구 잘 재우고..
그거면 된답니다
전 초등 1~2학년까지도 공부 안 시켰어요
영어학원도 4학년때 보냈어요
그래도 큰 문제 없이 잘하구요
그리고 딴 엄마들이 자식 자랑하는 거 80%정도는 삭감하고 들으시면 정확합니다^^2. ...
'10.7.8 10:28 AM (121.138.xxx.188)요즘 엄마들에게 물어보지 마시고,
중고등 엄마들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그럼 답 나올듯...
몇 천권? 허허. 저도 아기 키우지만, 요즘 엄마들 아기 키우는거 보면 무서워요...
전세빼서 애 책을 사준다질 않나... ㄷㄷ3. 몇일전
'10.7.8 10:36 AM (125.131.xxx.167)26개월 딸아이 책 좀 사줘볼까 하고
네이버 카페 들어갔다가 아주 놀래가지고는
두돌 된 애들에게
수학, 영어, 과학, 자연관찰, 창작, 인성, 전래, 세계명작....
이게 다 필요하데요..
그냥 로그아웃 하고 나와버렸다는4. ...
'10.7.8 10:39 AM (203.249.xxx.21)그렇게 공부시킨 애들...인성에 분명 문제 올 것같은 불길한 예감...
요즘 초등학교 아이들...문제있는 애들 많은 것 같아 놀래요. 그 탓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ㅜㅜ 뇌의 발달의 순서가 있다는데요. 연령에 따라 발달해야 할 부위가 다른데 너무 어린 시절에 그런 학습을 시키면 뇌발달에 이상이 올 수가 있어 도덕성 등이 나빠질 수도 있다네요..ㅜㅜ5. ^^
'10.7.8 10:40 AM (220.125.xxx.33)윗 댓글에 덧붙이면
어린 자녀 있는 맘님들
제발 책 전집으로 사제 마세요
먼지만 가득하고 자리만 차지하다 중학교 가서 책상 바꿔주고 침대 바꿔줄때쯤 다 버립니다
인터넷 들어가셔서 추천 도서 같은거 찾아보시고 한 권 두권 그렇게 사주세요6. 주워들은
'10.7.8 10:48 AM (164.107.xxx.28)어디 책에서 웃으면서 읽은 얘기인데, 능력이 결정되는 '결정적인 시기'에 대해 보는 다수의 시각이
시대가 바뀌면서 같이 바뀌었다네요. 한때에는 ''5세 이전 결정론' 이 활개를 치다가
'1세 이전 결정론' 이 다시 득세하다가 이제는 '태아 결정론' 뭐 이런 식으로 바뀌었다는..
'5세 이전 결정론'은 부모가 애 어렸을때 쑤셔 넣으면 된다는 건데, '태아 결정론'이 되어버리면 유전자가 결정해 버린다는..7. ㅋㅋ
'10.7.8 10:52 AM (118.222.xxx.229)제 아이가 지금 두 돌인데 책이라곤 리ㅌ베이비 픽쳐북 한 질, ㅍ름이 까ㄲ책 한 질, 재미ㄷ이 생활동화 한 질, 단행본 몇 권...해서 총 2백권도 안되네요...
그래도 말만 잘하던데요...영어를 보면 뭔진 몰라도 영어인지는 아는 것 같아요. 에비띠디~합니다.ㅋㅋ8. 우리집강아지
'10.7.8 11:00 AM (211.36.xxx.130)그렇게 하는 사람들 보면....
미쳤다고 밖에는... 아무 생각이 안 들어요.
전 세돌 딸냄 집에서는 밥 먹고, 잠만 자고 나머지는 밖에서 막 키우는 아줌마^^9. .
'10.7.8 11:12 AM (119.66.xxx.37)인터넷에 몇천권 봤다고 하는건 횟수를 얘기하는 거 던데요. 아기들은 반복으로 읽어달라고 계속 조르니 1권을 10번읽으면 10권이라 하더라고요.
10. 헉
'10.7.8 11:19 AM (112.221.xxx.58)ㅋㅋ님은 그래도 많이 사주셨네요. 저는 젤싼 리틀**비 픽*북 요거밖에 안주줬는데요.
그나마도 5년이상된 중고랍니다. 나 엄마 맞아?? ㅠㅠ11. 에효..
'10.7.8 11:25 AM (165.132.xxx.40)그때 많이 놀아야 나중에 효과봅니다.
아이들의 두뇌를 제약하지 말고 마구마구 무한정 커질 수 있도록 제발 놓아두세요~~!!!12. ㅋㅋ
'10.7.8 11:27 AM (118.222.xxx.229)헉님~ 저도 새 거는 리틀베이비뿐이고요~ 까꿍이랑 재미둥이는 중고로다가...나머진 얻은 거예요...ㅋㅋ 전세빼서 책 사주기는 커녕 책 팔아서 전세값 보탤 판...ㅋㅋ
13. 아기들은
'10.7.8 11:28 AM (222.112.xxx.226)스폰지가 아니에요. 그리고 책을 읽는다는 건 간접 경험이죠. 부분에 불과해요.
애들한테 저렇게 주입해서 다 받아들이지 못해요.
아이 때는 몸을 최대한 많이 움직여야 두뇌가 제대로 발달해서
나중에 인성도 제대로 발달하고 학습도 잘 돼요.
만 세 살도 공부할 시기 아닙니다.
대여섯 살이 됐어도 영어 공부하는 건 모국어로 사고하는 능력을 방해해서
파편적인 사고 밖에 못 하도록 만들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런 얘기를 해도 엄마들은 불안해하더라구요.
아이의 행복에 대한 부모의 인식 수준을 높이고
주관을 뚜렷이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봐요.14. 아이마다 달라요
'10.7.8 11:59 AM (115.178.xxx.61)저나이때 책 너무 좋아하고 책내용 줄줄 외면서 한글떼는 아기들이 있어요..
그런아기들이 실제로 있기때문에 저렇게 해주는게 아닐지...
엄마의 욕심으로 아기를 가르치는것도 있지만..
실제로 아기가 따라주고 그거에 신나서 더해주는 엄마들도 있어요..15. 솔직히
'10.7.8 12:51 PM (125.135.xxx.75)경험으로 말씀드리면 예나 지금 저 다닐때나 지금처럼 시키는 제 주변 친구들 많았습니다. 초등학교때 예체능까지 다 과외받던 애들도 많았으니까요. 지금도 아마 그정도로 못시키는 집도 있다면 있을겁니다. 근데 걔네들이 지금 잘사냐??? 저만 느낀것은 아니고 같이 학교나온 친정오빠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의외로 초등학교때 잘나가던 애들들이 대학졸업후 동창회때 만나보면 별볼일 없다는거요. 그 잘나가던 애들중에 1,2명은 여전히 잘 되어있으니 10명중에 1,2명이더라구요. 오히려 중간정도 하던 애들이 더 잘되있어서 놀랄때가 많아요.
유태인 교육철학 책을 읽었었는데 거기 이렇게 써있더라구요 공부는 대학갈때까지만 하는것이 아니라 평생하는것이기때문에 어렸을땐 무조건 놀려라 라는게 유태인의 교육방법이래요 전 이말 참 맞다 생각하거든요 공부는 어른이 되어도 평생해야하는거 맞잖아요16. 감히
'10.7.8 2:07 PM (211.54.xxx.179)말하는데 정신 나갔다고 봐요,,,애들이 책을 보고 글을 깨치는건 장한 일이지만,,
저 나이애를 붙들고 저런걸 가르치는게 정상인가요???17. ..
'10.7.8 3:13 PM (114.203.xxx.5)애기 어릴때는 오히려 엄마가 공부를 많이해야할것같아요
이것저것 육아서도 많이읽고 저도 사실 책 많이 없어요
그치만 무한반복해주고 호기심보이는 것은 좀 더 ..
애기 말 무척 빠르고요 지금까지는 똘똘해보이네요
전 문화센터도 안가고 걍 놀리고 뒹굴리는 중인데 만족합니다~18. .
'10.7.8 6:00 PM (110.14.xxx.110)그 나이에 무슨공부요?
책 읽어주고 책을 좋아하게 하고 많이 움직이고 놀게 해주고 자극 많이 주고
젤 중요한거 사랑해주고 다른사람에 대한 예절교육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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