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혼자말이예요..

엄마.... 조회수 : 577
작성일 : 2010-07-08 09:13:16
딸 다음주에 시험있다는데
그래서 2주후에나 보자니까.

괜찮아 나도 바빠
화요일에는 무슨 약속있고 목요일에도 약속있고
신경안써도 되.
나 무지 바빠...

그러고 싶을까?
내 엄마니까 이해하고 소중하고 그렇지만.
가끔 정말 이해가 안간다.
IP : 124.111.xxx.1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8 9:17 AM (121.165.xxx.14) - 삭제된댓글

    딸이 미안해할까봐, 당신도 바쁘다고 하신것 아닐까요?
    당신에게 신경 안써도 된다고...

  • 2. 국내여행
    '10.7.8 9:19 AM (211.184.xxx.98)

    그러게요..미안해할까봐서 엄마가 그냥 말씀하신거 같은데..

  • 3. 울엄마
    '10.7.8 9:20 AM (116.37.xxx.217)

    울 엄마도 진짜 바빠요. 옆에 아파트 사는데도 엄마 시간을 못맞춰서 친정에 한달에 한번쯤 가네요. 요죽하면 며느리가 전화해서 어머니 얼굴 잊어버리겠어요~ 라고 한다는... 매일 어디가시는지.. 도통...

  • 4. 원글
    '10.7.8 9:30 AM (124.111.xxx.113)

    그런가요
    전 가끔 엄마가 저 기다리시는 느낌받거든요
    가까이 사는 동생이 워낙 무심해서 멀리 살지만 제가 일주일에 한번씩은 가급적 가려고해요.
    시험이라는데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하실 줄 알았어요.
    늦깍이 공부하고 있어요
    엄마가 적극 후원하시고요.
    제가 섭섭한 마음이 커서 엄마의 마음을 미처 못 읽었나봐요.
    역시 사람은 주관적으로 판단하네요
    고맙습니다^^

  • 5. ..
    '10.7.8 9:32 AM (125.140.xxx.63)

    저도 타지 나가서 공부하는 딸을 둔 엄마인데,
    엄마의 마음이 확 와닿는데요.
    저도 딸이 항상 보고싶고, 걱정되고, 기다려지고 그러거든요.
    그런데도 제맘대로 보고싶으니 와라 이런소리를 잘 못하겠어요.
    아이한테 폐가 될까봐.. 그저 알아서 한번 온다고 하면 정말 행복하고요.
    따님 마음쓸까봐 그냥 쿨하게 보이실려고 하는 마음도 계실거에요.

  • 6. 원글
    '10.7.8 10:10 AM (124.111.xxx.113)

    위의 엄마님^^
    님의 글 읽고나니
    저도 엄마의 마음이 확 와닿는 것 같아요
    철없는 저를 일깨워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속이 좁았어요.
    역시 자식은 부모님 마음 따라가려면 멀었어요....아니 못미칠 것 같아요
    영원히....다시 한 번 인사드립니다..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4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0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1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7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3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7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0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4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2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39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6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6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7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7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0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