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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 미친 걸까요..?
.. 조회수 : 1,520
작성일 : 2010-07-08 00:15:53
매우 활달하고.. 자신감 넘쳤던 남자가..
하는 일이 잘 되지 않고.. 그에따라 수중에 돈이 없고.. 하는 시간이 지속되면서.
의욕상실+우울 이 겹친 듯 합니다.
굉장히 일 열씸히 하고 머든 열씸히 하는 남자였는데
삶의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달래도 보고, 화도 내고 별 난리를 치고 있지만
원래 술을 좋아하긴 했지만 요새는 거의 퍼 먹습니다.
다음날 아침이면 미안해.. 진짜 잘할께..
연락도 잘 하고 대화도 많았던 사람이 제가 화를 너무 내서 그런지 슬슬 절 피하는 듯 하구요.
잘한다고..잘한다고.. 하면서도. 쉽게 정신이 차려지지 않는 듯 합니다.
어제도 거의..
내가 정말 거의 끝자락이다. 더이상 지속되면 정말 헤어지자 할 것 같다 라는 말까지 나왔고
정말 잘하겠다고 미안하다고 그러면서..
오늘 아침에도 점심에도 불과 몇 시간 전에도 전화해서 잘 하겠다던 사람이
역시 또 술자리에서 감감무소식 입니다.
저 역시 이 사람 만나기 전이지만, 이러저러한 일들로 방황하던 때도 있었고
그 때를 생각해보면..
삶의 의욕이 없다 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는 갑니다. 이러면 안되는데..하면서도 만사 귀찮음.
그 때를 생각해보면.. 누가 머라고 해도.. 결국은 본인 스스로 일어서야 합니다.
그걸 알지만.. 보는 제가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나이는 29, 30.. 젊디 젊구요.
전.. 직장을 다니지만 요새는 온통 머리속에 이 생각뿐이라
다른 것에 집중 할 만한것도 없고. 저까지 회사에서도 내내 우울한 모습 뿐입니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좋았는데 요새는 웃는 것도 힘이 없어 보입니다.
절 많이 배려해주고 아껴줬는데 요새는 안그럴께..잘할께.. 말 뿐입니다.
IP : 121.138.xxx.1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wk
'10.7.8 12:19 AM (211.200.xxx.238)그만 만나심이...
2. ..
'10.7.8 12:22 AM (125.139.xxx.10)하는 일이 잘 안풀리니 의욕도 없고 힘이 드나봅니다
사랑하는 사이 같은데 미친건지 물으시니... 헉!! 입니다
우선은 그냥 놔두고 기다려 주시던지, 헤어지시던지 하셔요.3. 미드매니아
'10.7.8 1:27 AM (202.136.xxx.138)저도 저런적있었는데요...정말 본인이 이겨내는 것밖엔 방법이 없는듯해요
친구들도 찾아오구 옆에서 아무리 뭐라해도 삶이 귀찮고 무의미해질땐 아무것도 귀에
들어오질 않더라구요.....ㅜ.ㅡ
님께서 많이 힘드실듯...힘내세요...4. 그나마..
'10.7.8 4:15 AM (210.121.xxx.67)안 그럴게, 잘할게..가 희망인데
남이 어쩌는 걸로 소용 없어요. 스스로 일어나야지. 제 전 애인 같은 경우, 제가 찍 소리도 않고
기다려 줬는데..지가 스스로를 주체 못하겠으니까 그것도 힘든지, 튕겨져 나갔습니다..
차분히 지켜봐주세요. 그러다 님이 지치면 끝나는 거고, 인연이 있으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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