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80년대 초반에 나온 <꼭지꼭지 (이금림 저)>라는 책 아시는 분

혹시 조회수 : 1,072
작성일 : 2010-07-07 23:30:59
계시나요?
제가 중학교때 닳고 닳도록 본 책인데
꼭지라는 여고생의 이야기를 아주 잼나게 묘사했죠
그 당시 하이틴이 많이 듣던 별밤에 우리끼리인가 별이 빛나는 밤에인가에서 전영록과 성우 송도영이
에피소드로 방송했던 내용이기도 하구요
그 책을 아직도 갖고 있네요
그 책속에 나오는 꼭지가 넘 사랑스러웠고 꼭지 친구들 , 그리고 꼭지가 좋아했던 야구선수도
잊을 수가 없어요
82쿡에는 뭐든지 질문만 하면 요술 방망이처럼 댓글들이 달리니
함 기대해 볼께요
그 시절의 추억을 나누고 싶어요
IP : 220.125.xxx.3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알아요
    '10.7.7 11:43 PM (112.214.xxx.211)

    아~~ 저 그 책 구하는데요.
    후속편으로 '또 꼭지 꼭지'까지 나왔던 것 아세요?
    꼭지 동생이 노마였구요. 꼭지 친구가 열매였어요.^^

    그 책에서 불어 선생님이 아주 멋진 분으로 나왔었죠?
    열매는 좀 둔~~하면서도 의리있는 꼭지의 친구엿구요.

    꼭지 오빠 친구 이름이 상수였나요? ㅎㅎ 약간은 주책이었던 오빠... .
    열매가 그 오빠를 좋아했구요.

    부잣집 딸 영미의 사촌 오빠 양종하 야구 선수가 미국으론가 유학 가면서 꼭지의 학창시절 이야기도 끝나는 내용의 책이었죠.

    님..저 그 책 제본이라도 좀 해서 보고 싶네요.
    혹시라도 구할 순 없겠지요?

  • 2. 민민
    '10.7.7 11:47 PM (115.143.xxx.133)

    아르바이트하면서 씩씩했던 반장, 전교일등에 얼굴이랑 몸매도 예뻤던 영미, 영미사촌오빠 야구선수,오빠 친구인 의대생,너무 재미있어서 거의 외우다시피했던... 아직도 대부분의 에피가 생각난다는....그 작가가 지금은 드라마 대본 쓰시는거 아닌가요? 이금림씨... 여학생문고 책들.내이름은마야,목요일의 아이 지금도 가끔생각난답니다

    ㅖ뻤던

  • 3. 혹시
    '10.7.7 11:56 PM (220.125.xxx.33)

    저 알아요님
    제가 갖고 있는 책이 완전히 낡았는데(흐물흐물 해요^^) 제본이 가능할까요
    가까운데 사시면 빌려드리고 싶네요
    저도 얼마전에 그 책 혹시 새로 구입할 수 있을가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당연히^^ 새로 구할 방법은 없더라구요

  • 4. 혹시
    '10.7.8 12:22 AM (220.125.xxx.33)

    제가 그 당시 야구선수 최동원을 무지 좋아했었는데
    꼭지가 좋아한 양종하 선수와 오버랩되면서 동병상련을 느끼며 더 꼭지꼭지에 열광했었어요^^

  • 5. 꼭지이름
    '10.7.8 12:53 AM (175.124.xxx.83)

    저는 매일 듣고 다음 날 학교에 가서 친구들에게
    얘기해 주면 친구드이 좋아라 했지요.^^
    제 주위에 옹기종기 모여서요.
    그리운 이름이네요.

  • 6. 위에
    '10.7.8 12:54 AM (175.124.xxx.83)

    친구드이----친구들이

  • 7. 어머
    '10.7.8 1:07 AM (118.103.xxx.85)

    까맣게 잊고 있다가 갑자기 "펑" 예전 생각이 나네요.
    책도 너무 재미있었는데 라디오프로에서 미니드라마로 해줘서 열심히 들었어요.
    성우 송도영씨가 꼭지 역할이었고 DJ 이수만씨가 열매를 했었네요.ㅋㅋ
    덧니가 난 통통하고 사랑스러운 꼭지^^

  • 8. 이야~~
    '10.7.8 1:49 AM (116.44.xxx.68)

    추억이 새록새록~~ 저도 소설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요!

    영화로도 만들어졌었잖아요...최유리씨라고 얄개시리즈에도 나오고 탈렌트였던 그분이
    주연이었는데, 중학교 2학년인가 3학년에 그 영화 보겠다고 친구랑
    서울 을지로 국도극장에 와서 본 기억이 나요! 집은 안양이었고요^^
    내용이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진짜 너무 재미있었던^^ㅎ
    사촌언니가 그 영화를 자기네학교에서 촬영했다고 얼마나 자랑하던지...반포 세화여고...
    원글님덕분에 예전 기억 많이 나네요^^ 그땐 참 꿈이 많았는데...
    어느새 제가 이렇게 나이를...ㅠ.ㅠ

    그러고보니 그 송꼭지였나 그 역할하셨던 최유리씨는 지금 뭘 하실까요?
    엄청 똑똑한 텔런트였던 기억이...

  • 9. 이야~~
    '10.7.8 1:54 AM (116.44.xxx.68)

    아고 덧글 먼저 달고 여러님들 글을 보니...저 위에 민민님 글이 화들짝 반갑네요!!
    내이름은 마야...목요일의 아이....저도 정말 다 좋아했어요~~
    특히 목요일의 아이는 몇번을 읽었는지 모를정도로 많이 읽었다는^^
    조카이름이 가은이예요^^ 물론 목요일의 아이 주인공이름으로 제가 강력추천~~

  • 10. ㅎㅎㅎ
    '10.7.8 7:00 AM (124.60.xxx.142)

    저 국딩 6학년때 엄마가 읽으라고 주셔서 몇년을 두고두고 읽었었는데 몇번 이사하다가 어디론가 사라졌네요. 엄마가 주셨을 때도 책이 흐물흐물 오래된 듯한 느낌이었는데... 열매란 이름이 너무 이뻐서 나중에 내 아이 이름은 열매로 해야지...했던 기억이 나요. 처음엔 내가 모르는 여고생(이었나?)의 삶이 어찌나 신기하고 재미있던지... 다시 읽고 싶네요.

  • 11. 어머나
    '10.7.8 9:53 AM (152.99.xxx.31)

    어머나 꼭지를 아시는 분이 계시긴 하네요. 딸내미 키우다보니 제가 읽었던 기억남는 책이 몇권 떠올랐어요. 그중 꼭지꼭지가 있었어요. 바로 며칠전인데..친정에 전화해보니 버렸나데요...ㅠ_ㅠ 혹시님 저도 발려주실수 있으신가요? 제본으로라도 가지고 있고싶어요...어떻게 연락할수 있나요?...꼭 연락주세요..ㅎㅎ 잠이 안깨서 몽롱한 이 아침에 눈이 번쩍 뜨입니다...오늘하루 화이팅 입니다요..

  • 12. 저도 기억
    '10.7.8 9:51 AM (61.105.xxx.113)

    마자요. 양종하선수..
    최동원씨보고 저도 그생각했어요. 웬지 그삘이 난다는^^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양종하선수보면 나쁜남자 원조인지, 꼭지 애를 태웠던 걸로 기억해요.

    최유리씨는 아역시절에는 똘똘하고 느낌이 참 좋았는데
    유학갔다 온 후에 여러 가지 이유로 이미지가 추락했지요. 본인잘못은 아니었지만..
    연예인이라는게 이미지가 중요하니....

  • 13. 글쎄요
    '10.7.8 9:59 AM (203.248.xxx.14)

    그책 몇년전까지 저도 가지고 있었는데 저희 친정집을 작은집으로
    줄이면서 버렸어요...그당시 성우 송도영 팬이었어요..
    그책 뒷표지에 라디오에서 녹음하는 송도영,전영록 모습이 담긴
    사진있는 거 맞죠...

  • 14. 기억해요
    '10.7.8 10:05 AM (183.97.xxx.251)

    "꼭지꼭지" 너무나 좋아한 책이었는데 기억하는 분들이 있어 정말 반갑네요.
    주변에 이 책을 기억하는 사람이 전무했는데...

    1980년 제가 중학교 1학년 때 전영록이 MBC 라디오에서 "우리끼리 만나요"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었는데 드라마 처럼 꾸며 들려주던 에피소드 시리즈를 나중에
    책으로 엮어 내놓은 것이 "꼭지꼭지" 였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 이후 "또꼭지꼭지"
    라는 후속편도 나왔었고.... 야구선수 양종하... 기억납니다. 열매 동생 뿌리도
    생각나고...

    작은 트랜지스터 라디오를 끼고 밤 9시면 다이얼을 돌려 주파수를 맞추며 전영록의
    목소리를 찾던 어린 소녀시절, 30년 전 기억을 일깨워주신 님들 너무나 감사해요^^

  • 15. 와우
    '10.7.8 10:19 PM (221.164.xxx.151)

    제가 75년생인데 그책 알아요
    저희언니랑 거의10살 차이나는데요
    울집에 꼭지꼭지 또꼭지꼭지가 있어
    저 초등학교때 잼있게 읽었어요
    열매는 확실히 생각나구요
    야구선수는 선린상고 아녔나요
    암튼 울언니책 중에 잼있는거 강석경씨 책이랑 더불어
    정말 많이 봤어요
    최유리씨는 생각안나지만 우연히 어떤 블로그에서 봤는데
    아주 인기있었던 분이더군요
    어릴때 얄개시리즈도 많이 봤어요
    전영록씨랑 저번에 저녁일일드라마에 최주봉씨 여동생으로 나왔던
    김보미씨도 그땐 하이틴스타?였었죠
    아웅 모두모두 다시 보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1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9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5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