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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하면서 적당한 아부는 필요한건가요?
예쁘게 잘 좀 봐주세요~하면서 아양(?)같은것도 못떨고ㅠㅠ
그래서 오늘은 저도 한번 슬쩍 해봤는데
완전 민망하고
괜히 아부떠는거 같고ㅠㅠ
윗사람 입장에선 아랫사람이 적당히 잘부탁드린다든지 잘 봐달라던지 웃으면서 하는 그런 말들이
한번이라도 더 눈여겨보게 되나요?
조금이라도 더 챙겨주거나 마음써주게 되는건가요?
제가 너무 여우같질 못해서 답답해요ㅠㅠ
1. 필요함
'10.7.7 8:06 PM (210.224.xxx.240)예..필요합니다 --;;
여우질 저도 잘 못하는
곰탱이지만 나름 노력중입니다.2. 직장여성
'10.7.7 8:09 PM (58.143.xxx.90)꼭 필요합니다. 묵묵히 일만하는 사람, 사실 꽤 많거든요. 위사람 입장에서는 묵묵히 일하면서도 밝고 긍정적이면서 주위에, 특히 본인에게 관심가져주는 사람이 더 좋겠죠.
3. 것도
'10.7.7 8:17 PM (112.153.xxx.107)능력이더라구요. 특히 여자분들..눈꼴시게 아부하는 여직원 있었는데 동료들에게는 밥맛이지만 내가 상사 입장이라면 예쁠것 같아요. 혀처럼 굴거든요.
4. 모
'10.7.7 8:30 PM (164.124.xxx.104)티 나는 아부라든가 억지스런 정치는 별로지만 싹싹한 느낌이 난다든가 능동적으로 보이게 하는 그런 말과 행동은 필요하지요.
회사에선 그냥 묵묵히 자기일만 하는거 그리 좋은게 아니랍니다.5. 아부!!
'10.7.7 9:30 PM (121.190.xxx.142)비굴해서 내가 한행동이 아부라고 말하기는 싫지만...그래도 정말 필요합니다. 중간관리자가 되보니...아랫사람 아부라는거 알지만..별것아니지만..눈길한번 맘한번 더 챙겨야하는 빚이 생기는듯해요..
6. 아부라는게
'10.7.7 10:00 PM (123.215.xxx.188)사실 진심이 담기다 보면 주위 사람에 대한 배려입니다.
상사든 동료든 주위 사람을 잘 배려하는 사람들은 가끔 아부하는 걸로 오해받기도 해요.
물론 윗사람한테 와서 잘 봐주세요. 예쁘게 봐주세요 이런건 프로답지 않은거에요.
잘못하면 고과 감점대상이 될 수도 있어요.
아부처럼 보일 수 있지만, 직장동료나 윗사람 부모상이 있거나 결혼식이 있을 때
자기 시간내서 일부러 상가나 결혼식장 찾아다니는 직원이 있고
그런 자리 잘 안다니는 직원이 있다면 당연히 전자가 맘에 들 수밖에 없고요.
사무실에서 윗사람이 복합기앞에 서서 뭔가 하는데 기계가 에러났을 때
먼저 와서 기계 살펴보며 도와주는 직원과 그렇지 않은 직원이 있다면
당연히 돕겠다고 나서는 직원이 믿음직하지요.
저도 20 여명을 데리고 있는 부서의 제일 윗직급 관리자가 되다 보니
제일 좋은 직원은 내 부서가 고과를 잘 받게하는, 그래서 내 평가도 높아지는데 도움이 되는 직원이 최고예요.
그런 직원들은 대개 위든 아래든 주위사람을 배려하는 편이라 조직분위기를 좋게 만드는 사람이기도 해요.
물론 드물게 윗사람만 배려하고 아랫사람에게는 절대 그렇게 안하는 사람도 있지만요.
나는 일은 열심히 잘하는데 아부를 못해서 고과가 안좋다 이러는 직원들이 가끔 있어요.
(특히 회사의 여자 후배들중에서요)
하지만 직장에서 하는 일중에는 누구 담당이라기에 애매한 잡일도 많고,
시키기 전에 알아서 해야 하는 일이나 팀웍으로 해야 하는 일도 많아요.
즉 자기일만 묵묵히 하는 걸로는 부족해요.
또 윗사람하고 수시로 의견교환도 하고 회의때 의견도 잘 내는 직원이 있어야
새로운 업무 아이디어도 나오고 조직도 개선 발전하기 때문에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하는 직원은 생산성이 높은 직원이라곤 할 수 없어요.
이상 20년이상 직장생활한 사람의 의견이었어요.7. 글쎄요
'10.7.8 1:35 PM (211.114.xxx.89)모르겠습니다.
보통 그래서 제일 아랫사람이나, 어린사람이 하면 무난하죠 그냥 딱갈이 처럼....
열심히 해 보았으나 아랫직급은 만만하게 보고
위사람도 저사람 시키면 별소리 안한다고 부려 먹고
나중엔 나의 일이 뭔가 하는 현상이 생기는데.......
그럼 성질 더러워서 폭팔하고,,,,,
구람 고가좀 주어야 겠네.. 생각하시던 윗분은 점수를 깍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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