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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비가 제 날짜에 들어오지 않는데...

소나기 조회수 : 1,674
작성일 : 2010-07-07 19:27:02
이번 달이 마지막 달인데( 시작한지는 일년이 넘습니다만...)
이달 초에 받아야 하는 돈인데
아직 감감무소식입니다.문제는 학생의 사정으로 앞으로 이 주 동안 수업을 못하는데
그렇게 되면 거의 한 달을 과외비를 못 받게 되는 셈입니다.

학생의 어머니가 경우가 없으신 분은 아닌데
이상하게 이번 달에는 과외비 챙겨 주실 생각을 안하시네요.
수업을 못하는 두 주 동안 그냥 참고 기다릴 생각이긴 합니다만

학생이 숙제를 해와야 하고
선생은 성실하게 수업을 임해야 하듯이
과외비 수업료 등도 제날짜에 입금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자
한 자 적습니다.

갑과 을의 관계를 놓고 볼때 과외 선생은 을의 입장인지라
벙어리 냉가슴 앓듯이 말도 못하고..
어쩔 수 없겠죠?
IP : 58.228.xxx.2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28
    '10.7.7 7:31 PM (112.162.xxx.212)

    이번달까지만 하기로 되어 있으니 어머니 입장에서 아이가 수업은 못하고 있고 해서 아직 안 주시는 것 같네요. 정확히 한 달을 채우고 그만두기로 되어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어머님께 어떻게 하실 건지 직접 여쭤 보는게 가장 나을 것 같네요

  • 2. 소나기
    '10.7.7 7:35 PM (58.228.xxx.29)

    정확하게 표현하면 횟수로 8회를 채우면 그만하기로 했습니다.
    그간 학생과 어머니와 두루두루 사이가 좋았었는데 과외비 입금이 늦어진다고 해서
    전화나 문자를 넣는다는게 너무 경솔하지 않은가 해서요..

  • 3. ㅎㅎㅎ
    '10.7.7 7:37 PM (180.64.xxx.10)

    말씀드려보세요.
    그 어머님은 제 날짜에 주신 걸로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저도 그런 적이 있었거든요.
    매번 늦게 주신다고 말씀드렸더니, 본인은 항상 시작하는 날 맞춰서 줬다고, 한 번도 늦은 적이 없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어머님이 체크를 잘못해서, 날짜 착오가 생겨서 그럴 수도 있거든요.
    반드시 말씀드리세요.

  • 4. ...
    '10.7.7 7:49 PM (221.138.xxx.206)

    학생이 무슨이유로 2주나 쉬나요? 당장 그만두고 싶은데 횟수 채우느라고
    그러는거면 그냥 지금까지 한것만 횟수로 계산해서 받으시고
    끝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지금까지 그러지 않던 분이라면 끝내는 매너가 뭔가 불만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5. 소나기
    '10.7.7 7:55 PM (58.228.xxx.29)

    이미 여행 가기전 수업은 마친 상태이고, 그 전에 계좌이체가 안 될 걸 확인을 안했네요.확인을 했더라면 수업 끝나고 넌지시 과외비 얘기를 꺼냈을텐데...2주 후 날짜와 시간을 잡고 왔으니 그 때 수업끝나고 말씀드려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마땅히 제공한 노동력에 대해 요구하는 금액인데도 참 돈문제는 말하기 민망한 사안이네요,이러기 전에 깔끔하게 돈문제를 처리해주면 좋겠건만...

  • 6. 소나기
    '10.7.7 7:57 PM (58.228.xxx.29)

    아,가족여행 일정상 두 주를 쉽니다. 수업에 불만이 있지는 않습니다.

  • 7. a
    '10.7.7 7:58 PM (211.208.xxx.5)

    아, 진짜 여행가기 전에 확실하게 해주시면 좋은데... 무조건 늦는게 다 싫은게 아니라, 어느정도 조율이 가능한거잖아요. 그동안 잘 해왔는데 마지막달이라고 한번 늦었더니 바로 말하더라,뭐 이런 얘기는 듣기 싫잖아요. 어차피 지금은 2주 지날때까지 기다리실 수 밖에 없겠네요. 아마 그때 말씀하시면 그때, 아니면 마지막날 주시려는 건가...

  • 8. 저도 그렇게
    '10.7.7 8:17 PM (123.214.xxx.123)

    냉가슴 앓다 결국 3개월이나 밀리는것에 질려서 돈 안받고 제가 과외 그만둔다고 문자 보냈어요.
    그래도 전화 한번 없더군요.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일주일안에 입금 안되면 문자 드리기, 보름안에 입금 안되면 그만두는것으로 간주한다고 문자 드립니다. 보름치는 그냥 어려운 사람 봉사 했다는 셈 치려고요.
    셈 흐린 어머님들 ...자식이 아무리 똑똑하고 말 잘들어도 결국 아이까지 미워진답니다.
    에구..이런 말 하는 저도 상습적으로 회비 밀리는 어머님 때문에 지금도 매달 전전긍긍 한답니다.

  • 9. 정말
    '10.7.7 9:13 PM (222.109.xxx.22)

    돈 없으면 과외 같은거 하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저도 학교 다닐때 과외비 받기 힘들어서 정말 속상했어요...

  • 10. 소나기
    '10.7.7 9:22 PM (58.228.xxx.29)

    돈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과외비 지출에 신경을 안쓰는 집들도 꽤 있어요..어차피 그 달 내에만 지불하면 된다는 생각...직장에서 월급 제 날짜에 꼬박꼬박 나오듯이 과외비가 꼬박꼬박 입금되면 좋겠는데...

  • 11. 과외선생
    '10.7.7 9:24 PM (116.45.xxx.162)

    일주일정도 되었으니 문자로 확인 부탁한다고 연락하세요.
    여행 가기 전에 마무리하는게 좋잖아요.
    일부러가 아니라 정말 깜박 해서 못보내는 경우도 많은데
    그럴땐 연락 주는걸 고마와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 12. 소나기
    '10.7.7 9:44 PM (58.228.xxx.29)

    네,이번주까지 기다려보다 다음주 초쯤 문자 한 번 보내볼까 해요.
    과외샘들이 비슷한 경험들이 있으신지 동병상련을 느끼시나봐요..
    여러 조언들 고맙습니다.

  • 13. 말씀하세요~
    '10.7.8 1:33 AM (122.32.xxx.216)

    말씀드리기 쑥쓰러운듯한 표정으로
    회비날이 지났다고 말씀하세요~
    깜빡 하실때 있더라구요

  • 14. 일단..
    '10.7.8 8:58 AM (180.66.xxx.19)

    돈없는데 이렇게 해도 말없더라하면서 그렇게 나쁜버릇인 분도 계십니다.(솔직히.)
    학원도 처음엔 꼬박 주다가..흐지부지해서 2-3달은 떼어먹고
    그러다가 안보내면 그만이고 전화안받으면 안줘도 되고, 받으러도 안오더라,어쩔?이렇게 나오는 분 은근히 많아요.
    그렇게 소문나서 학원돌리지못하고
    과외를 시키다가 나쁜 버릇..나오는분 만나도 봤고 옆에서 지켜도 봤어요.
    첨부터 그런분이면 그런분인거 표가 나고 애매하게 돌아가는데
    아닌분은 또 바쁘셔서 아차하실 수도 있으니..수고한 노동의댓가는 꼭 받으세요.

  • 15. .....
    '10.7.8 12:43 PM (220.85.xxx.226)

    언니 ...말씀하세요.
    저두 직장인에 과외까지 하는데요.
    정말 1년이 넘어가는데. 그 참...단 한번두 딱 딱 보내주신적이 없어요.
    두분다...
    정말 처음엔 3~4일씩 지나서 말씀드렸는데..
    이젠 당당하게 문자 얘기합니다.
    습관이거든요. 돈 개념없는거.
    정말 때려치고 싶은 생각이 하루이틀 아니지만...그놈의 버릴수 없는 돈이..
    말씀하세요.당당하게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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