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주말부부인데 조언 좀 주세요.

괜찮을까요? 조회수 : 547
작성일 : 2010-07-07 18:13:51

저희 결혼한지 8개월 됐고, 현재 주말부부 하고 있어요.

신혼집은 제 직장에서 차로 3시간, 남편 직장에서는 1시간 걸려요.

둘 다 회사에 딸린 기숙사 생활하고 있어서 각자 생활하는데 주거비는 들지 않아요.


남편이 격주로 토요일 휴무라 주 5일 근무하는 제가 왔다갔다 하려고 남편쪽에 가깝게 잡은거고,

일찍 끝나거나 현장에서 벗어나 휴식 취하고 싶을 때 사용한다고도 했었는데

업무가 늦게 끝나다보니 주중에는 비워놓고 주말에만 사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 생활을 하다보니 제가 여행도 좋아하고 등산도 좋아해서 놀러다녀 별 문제 없을 거란 예상과는 달리

주말에 세 시간 씩 운전하고 (대중교통으로는 4-5시간) 다니는거며,

주중에 스톱되어 있던 집안일 챙기랴, 주말마다 손님 오셔서 손님맞고 집안행사 참여하다 보니 너무 피곤한거에요.

게다가 애기라도 생기게 되면 더이상 이렇게 다닐 수가 없겠더라구요.


남편도 지금 현장을 경험 쌓으러 가서 1년 반 정도 된 건데 이젠 본사로 복귀하려고 준비중이거든요.

여름 휴가 지나고 나면 제가 있는 지역으로 이사를 할 예정이고,

남편이 서울 본사로 복귀하게 되면 수원에 있는 시댁에서 직장 다니게 하고

주말에 제가 있는 지역으로 내려오게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이렇게 해도 별 문제 없을까요?
IP : 115.94.xxx.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혼부터...
    '10.7.7 6:29 PM (110.10.xxx.23)

    너무 떨어져 계신건 아닌지 걱정스럽네요.
    몸이 떨어져 있으면 아무래도 맘이 멀어진답니다.
    가능하면 직장을 옮기시더라도 빨리 합치세요.

  • 2. 빙고...
    '10.7.7 6:40 PM (211.33.xxx.129)

    몸이 떨어져 있으면 마음도 멀어지지요. 진리예요. 그것도 예외없는.
    그러니.. 되도록 같이 사는 쪽으로 합의를 보세요.
    20년간 부부문제 전문으로 상담하시는 분 왈.
    주말부부, 처가살이... 등등은 남편에게 바람피우라고 등떠미는 형국이랍니다.
    경험자 말이니 헛투로 듣지마시고 같이 알콩달콩 사세요.
    아셨죠^^

  • 3. 여니맘
    '10.7.7 9:04 PM (220.88.xxx.208)

    결혼4년차쯤 되서 주말부부로 떨어져 있게 되었어요. 워낙 알콩달콩 잘지내던 사이였고 대화도 많은 부부였지만 떨어져 지낸지 반년 정도 지나면서부터는 왠지 소홀해지게 되더라구요. 가끔 낯선 느낌도 들고... ^^;; 일단 두분이 다니는 직장 지역이 어딘지 모르는 상황에서 어떤게 좋다라고 조언해드리는건 어려울거 같구요. 신랑이 평일에 시댁에서 직장 다니고 주말에만 님이 있는곳으로 오는거... 이것도 좀 이상하네요^^ 엄연히 가정을 이루고 사는 신랑인데.. 평일에 시댁에 있다가... 주말에 안움직이면 시댁으로 가셔야 할텐데... 문제가 될듯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471 빨래에 소다 사용 3 .. 2009/08/07 818
479470 광화문광장 첫시위-이명박 가면퍼포먼스 4 세우실 2009/08/07 324
479469 파주나 일산에서 커트 잘하는 미용실 알려 주세요 ^^ 3 머리하러 가.. 2009/08/07 1,590
479468 조중동의 해악과 한나라당의 실체를 알릴수 있는게시물좀 부탁드려요 5 죄송합니다 2009/08/07 154
479467 어제 한국 왔어요 인터넷전화 추천해 주세요 2 어리버리 2009/08/07 221
479466 질문)식물을 협회 같은데 등록하려면 어디서 해야하는지 아시는 분^^ 식물협회 2009/08/07 104
479465 비발디 파크 오션월드 50% 할인권 받아가세요. 6 셔틀무료 2009/08/07 1,301
479464 치우친 조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49 나 골드미스.. 2009/08/07 2,334
479463 월83만원 받는 사람의 실수령액 좀 봐주세요. 4 궁금 2009/08/07 852
479462 타니타 체지방 재는 체중계 써보신 분??? 3 체중계 2009/08/07 519
479461 코스피 종가 1570선 돌파..1년만에 최고 1 ㅇㅇㅇ 2009/08/07 410
479460 HAND WASH====> 예쁜 한글이름 뭐 없을까요? 12 기현맘 2009/08/07 1,091
479459 글 지우겠습니다. 49 .. 2009/08/07 1,928
479458 7개월 아기데리고 석달해외연수 10 고민맘 2009/08/07 585
479457 직장맘은 가사도우미 어떻게 쓰시나요? 5 도우미 2009/08/07 841
479456 핸펀 벨소리중에 조용한곡으로 추천할만한 것......... 같이좀 묻어갑시당 7 바램 2009/08/07 1,014
479455 추석때 제주행 비행기표 어떻게 구해야 하나요? 3 ??? 2009/08/07 463
479454 갑자기 컴터에 야동이 엄청 많이 다운되어있는데요.. 17 컴맹 2009/08/07 1,282
479453 친구들 집에 초대했는데 메뉴 좀 봐주세요. 3 약간 헌댁 2009/08/07 523
479452 아래 돌잔치 부조금 보고 16 그럼 2009/08/07 1,878
479451 토욜할 해야하나요? 2 집들이는 2009/08/07 146
479450 에슐리에 새로나온 쵸코케익 드셔보셨나요?? 7 .. 2009/08/07 1,342
479449 무너지는 생태계의 보고 제주 3 세우실 2009/08/07 383
479448 음식물쓰레기통. 제가 한 방법중 최고 16 초파리 2009/08/07 2,288
479447 옥수수 껍질과 몸통도 음식물 쓰레기 인가요? 3 옥수수 2009/08/07 1,165
479446 ..4세 여아 충치치료에 마취를 꼭 해야 하나요???? 5 치과무서워 2009/08/07 775
479445 결혼을 많이 한 남자, 자녀가 86명이나 된다고.. 1 허걱 2009/08/07 341
479444 맛있는 케이크 파는곳 가르쳐 주세요 10 시나브로 2009/08/07 1,220
479443 올만에 찾아온 지인이 보험설계사 교육을 받고 있대요 4 .. 2009/08/07 679
479442 한달 고정 지출 금액.... 다들 어떠신가요. 5 무조건 안쓰.. 2009/08/07 1,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