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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즈음 되는 아이들 정말 잔인하게-_-정직하네요

... 조회수 : 1,566
작성일 : 2010-07-07 17:35:10
어제 남편 먼 친척뻘 되는 집에 놀러갔는데요

초등학교 1,2학년 형제아이들이 저보고

큰애 "엄마~ **아줌마 얼굴이 새 하얘"

작은애 "화장했겠지'

큰애 "하얘서 무서워 "

이러네요 - -; 안그래도 잠 부족한데 간거라 더 하얗게 질린데다가

비비크림이 좀 두껍게 발린감은 있었는데...

이거 말고도 애들이 계속 말 주고받는데 정말 아무리 애기들이라도

가만있기 민망할수준이더군요 -.-;;;....다 제 뒷담?화

아니 앞에 대고 말하니 앞담화인가요?

아직 애가 어려서 이런 아이들 대화에 끼긴 첨인데...

이런 얘기 아이들한테 들으면 어떻게 반응해야하나요? 그냥 의연하게 무시?하면 될라나요? -.-;

아무리 애기들 말이지만 쬐곰 상처는 받네요
IP : 111.103.xxx.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0.7.7 5:44 PM (121.151.xxx.154)

    제일 무서운 나이가
    보이는대로 생각나는대로 말하는 7~8살과
    세상을 다 아는것처럼 생각하고
    어른들이 우습게 보이는 중등나이가 아닌가싶네요^^

  • 2. ..........
    '10.7.7 5:55 PM (221.148.xxx.119)

    1,2학년이면 알 거 다 알던데..;;
    얘들아. 누가 너한테 어디어디가 무서워. 이상해.그러면 기분 좋아?아니요.
    학교에서도 배웠지?칭찬하는 말을 주고받으면 서로 기분이 좋아지고, 친해진다고.네.
    친구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대할 땐, 칭찬하는 말을 하는거야.
    그렇게 기분이 안 좋아지는 말을 하는 건 상대방한테 실례야.
    너희들이 아직 어려서 모르는 거 같아서 아줌마가 알려주는거야.알았지?
    웃는 얼굴로 잘 알려주세요.
    초등 1,2학년, 저 정도는 알아먹고도 남을 나이에요.

  • 3. ㅋㅋ
    '10.7.7 7:13 PM (121.135.xxx.237)

    저도 전에 그런 경우 한 번 당한 적 있어요.
    그날따라 화장이 좀 하얗게 되었다는...

    전 초등 2-3학년 애들이었는데...그런 말을 하길래
    낄낄 웃으며 눈 똥그랗게 뜨고..... 평상시엔 더 심해....라고 해 주었어요.
    애들도 황당해 하며 웃더라구요.

  • 4. 울딸
    '10.7.8 3:10 AM (122.38.xxx.203)

    초등 1학년때 밑에 집의 새댁이 애를 낳았는데
    여자애인데 백일된 애가 너무 우람한거예요.
    얼굴도 시꺼먼데 포동포동해서 신랑이랑 저랑 "장군같다" 그랬는데
    그집 새댁이 놀러왔을때 그 앞에서
    "군인같아요." 해서 뒤집어졌었어요.
    비슷한 소리는 듣긴 했고 뭔가 애한테 말해주고는 싶었던 초등 1학년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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