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의 지구를 지켜주세요 또는 내 사랑 앨리스

1/4헛소리 조회수 : 515
작성일 : 2010-07-07 16:22:23
몇 년(10년이 넘었어요 헉~) 동안 계속.. 보고 또 보는 만화에요.

이 만화 보신분 계세요? (안보신 분한테는 헛소리니까 죄송^^;)

며칠전에 차세대편이라고 후편(나를 감싸는 달빛)이 나오는걸 알아가지고 또 며칠동안 그거 사서 보느라..

그런데 후편은 역시 재미로는 전편만 못한데 그래도 전편의 주인공들이 그렇게 평온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 너무 기쁜거 있죠?

전편은 볼 때마다 이렇게 가슴 아픈 사랑이 있어도 돼? 하면서 슬퍼져요.

특히 시온이 모쿠렌이 죽기 전까지도 자신의 마음을 진정 몰랐다는 생각을 하면.. 그래서 혼자 9년동안.. 살면서 미칠 수밖에 없었겠죠.. 여러모로 동정심이 들기도 하고 이휴 이 나쁜 놈 생각도 들고

음. 제가 워낙 얘기를 못하니까 더이상 뭐라 쓸수가 없어요. ㅋㅋ

재밌게 본 추억의 만화! + 우리집에 있는 만화 ^^;

슬램덩크! 열왕대전기! 바나나피쉬! 그린우드! 닥터 스쿠르! 아기와나! 라비헴 폴리스! 비천무!(흑흑) 팜시리즈(이건 아직도 나오고 있지요잉..) 베르사이유의 장미! 총몽!

울 남편은 반짝반짝 눈 나오는 만화를 정말 싫어라하는데 비천무 보고 순정만화 재미없다는 편견을 벗어버렸다지요. 갑자기 만화 보고 싶어요~~!! 쑝~~~
IP : 122.43.xxx.1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헛소리
    '10.7.7 4:30 PM (122.43.xxx.192)

    아 슬램덩크 정말 그 만화보고 그 시대 농구를 넘 좋아했어요!
    이상민 선수 얼마전에 은퇴한다 뉴스 들었을때.. 내가 쫌 나이를 먹었구나 생각이.. ㅋ..
    정말 요즘 만화책은.. 그냥 그래요. 제가 몰라서 그런건지~

  • 2. 저두
    '10.7.7 4:35 PM (125.128.xxx.14)

    엄청 좋아해서.. 사두고 가끔씩 보고 있어요 ㅋㅋ
    후편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봐야 할듯 ㅋㅋ

  • 3. ^^
    '10.7.7 4:48 PM (124.136.xxx.35)

    전 슬램덩크랑 불의검...제 인생 최고의 만화였어요. 김혜린님 만화가 좀 그런 경향이 있지요?

  • 4. ..
    '10.7.7 5:01 PM (218.55.xxx.132)

    91년도에 학교앞서점에서 내사랑앨리스 발견하고 냉큼 샀었더랬죠.
    제목 음청 촌스러운데, 내용은 얼마나 재밌던지...
    근데 그 작가 그림체가 내사랑 앨리스 후반부부터 이상해져서 지금까지도 여전하더라고요
    특히 볼에 빗살무늬 (일명 부끄)가 남발!!!

    앨리스 속편은 안보느니만 못했던듯. 그냥 그대로 끝내지.

  • 5. ..
    '10.7.7 5:02 PM (221.140.xxx.133)

    아 저도 그거 참 좋아해요!
    어렸을 때는 그냥 아무생각 없이 읽었는데 드문드문 읽다가 나중에 커서 생각나서 한꺼번에 몰아 읽었는데 후와- 진짜 재미있더라구요 ㅎㅎ
    진짜 그렇게 몰입할 수 있는 좋은 스토리 짜는 사람들 보면 대단해요-
    그림체는 좀 아쉽지만.

    속편은 처음에 1,2편 읽다가 말게된 것 같아요.
    역시 본편만한 속편은 보기 힘들죠 ㅎㅎ

  • 6. ^^
    '10.7.7 10:21 PM (119.149.xxx.223)

    아아 저랑 비슷한 연배이신가봐요.
    열왕대전기--시대를 잘 못 만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바사라도 좋아해요. 김혜린님 작품 다 좋아하구요!!

  • 7. 1/4헛소리
    '10.7.7 10:30 PM (122.43.xxx.192)

    으흐흐흐.. 베르사이유의 장미 읽으면서 또 눈물콧물 뺐어요.
    제가 직장다니고 돈 벌면서 좋은 점에 보고싶은 만화책 살 수 있다는거(예전보다 사고 싶은게 없다는게 슬픔) 치킨먹고 싶을 때 사먹을 수 있다는거에요 ㅋㅋ

  • 8. ㅎㅎ
    '10.7.8 7:18 AM (180.69.xxx.35)

    저도 그 만화 좋아해서 디비디까지 사놨어요.
    것도 가격 할인 안될때 비싼 가격 주구요.
    애니는 만화가 완결되기 전까지 내용이라 많이 아쉬워요.
    그래도 무척 재밌다는....ㅋㅋ

  • 9. ..
    '10.7.8 10:22 AM (163.152.xxx.239)

    아.. 나의 지구를 지켜줘.. 정말 좋아했어요
    애니도 원작 분위기 살리고, 은은한 파스텔 풍과 은은한 노래가 좋았죠
    같은 작가의 미래의 전각인가요? 그 만화도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원글님의 후편 얘기에 와~했다가 평이 별로라니 안 보는 게 낫겠어요
    정말 만화가들도 힘들거 같아요. 전작을 띄어 넘는 그런 작품 만드는 건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앨리스에서 그 남주 이름이 뭐죠.. 그 꼬마 아이의 슬픔이 후편으로 갈 수록 너무 묻어나서 ㅜㅜ
    거기다 그 전생 이야기도 너무 아름다웠죠..
    시온에게만 백신 주사한 그 친구.. 정말 악하다고 밖엔 표현 못 하겠어요
    저도 아기와 나, 닥터스쿠르, 비천무 소장 중이구요
    라비헴폴리스는 좋아 했었답니다. 강격옥 작가의 섬세함.. 으~~
    바나나피쉬는.. 그거 읽다가 약속에 늦어서 타격이 컸답니다 ㅜㅜ
    아.. 만화..

  • 10. 1/4헛소리
    '10.7.8 10:03 PM (122.43.xxx.192)

    링이에요 링~ ^^;
    시온에게만 백신 주사한 친구는 슈카이도(환생은 하루히코-우리나라 이름으로는 준영 ㅋㅋ)
    그런데 그 슈카이도가 환생한 친구가 자기 죄를 얘기하면서 편지쓴거 보면 참 절절했어요.
    자신이 저지른 -과거죠.. 현재의 자신으로서는 책임질 수 없는..- 그러나 현세에서 그 책임을 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가슴에 와 닿았어요.
    후편에서는 링과 친하답니다. ㅋㅋ 링의 상담상대도 되주고^^;;
    전 그렇게 화해하는 그런 모습이 넘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1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9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5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