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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회사교육중에 시댁에 가서 잠을 잔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조회수 : 1,744
작성일 : 2010-07-07 15:57:20
남편이 얼마전에 발령이 새로 났는데 다음주까지는 다른 지방에 가서
교육을 받는다고 하네요...

집에서 교육장소가 있는곳까지는 자가용으로 1시간 20분정도의 거리인데
출퇴근하기 힘드니까 교육장소와 가까운 시댁에 가 있겠다는 건데요...

현재 시댁에는 어머니와 형님네 부부, 남매 조카 2명이 있어요...
방도 3개밖에 없구요...

형님이 저녁 10시쯤에 일을 나가기 때문에 아침에는 7시정도에
퇴근하고 낮에는 잠을 자야하기 때문에 남편이 퇴근을 해도
형님이 자고 있을 시간이 많거든요...

여름이고 날씨도 덥고 형님 몸이 별로 좋지가 않기 때문에
아침 저녁 챙겨주려면 아무래도 신경쓰이고 반찬한가지
더 해야 하니까  힘들더라도  집에서 출퇴근하면 안되겠냐고
하니까 남편이 하는말이... 우리가 남이가..?합니다

남편이 아침에 출근하면서 그냥 집으로 올지 자고올지 알아서 하겠다고 하는데
정 가려면 저녁은 꼭 먹고 가라고 했는데 제  입장에서 볼때는 정말 시댁에 안갔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하는게 최선일까요..?
제가 오히려 너무 곤란하고 불편하네요..
IP : 115.140.xxx.11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악
    '10.7.7 4:02 PM (121.165.xxx.14) - 삭제된댓글

    시댁형편따라 다른 일이긴 한데, 시부모님만 계시면 몰라도, 저런 상황엔 가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겨우 80분 거리인데, 집으로 오시라고 강력히 말씀하세요.

  • 2. 그리고
    '10.7.7 4:04 PM (121.165.xxx.14) - 삭제된댓글

    남편이 만약 꼭 가겠다고 우기면, 형님께 전화해서 이러저러한데 저렇게 우긴다.
    어째얄지 모르겠다. 하여간 양해를 형님께 먼저 님이 구하시는게 여러모로 좋을듯 하구요,
    일주일치 호텔비(모텔비?) 계산하셔서 듬뿍~ 형님께 안겨드리는것도 생각해보세요.

  • 3. 그리고
    '10.7.7 4:03 PM (211.195.xxx.3)

    1시간 20분 정도 거리 매일 출퇴근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거리 가지고 힘들다고 시댁에 가셔서 주무신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시부모님만 계신 곳도 아니고.
    남편이 넘 눈치가 없는 거 같아요.

  • 4. 정말이지..
    '10.7.7 4:04 PM (58.141.xxx.75)

    가끔 보면.. 남자들이란 생각이란걸 할줄아나 싶어요 --;
    제 남편도 그렇고 말이죠

  • 5. ..
    '10.7.7 4:04 PM (110.14.xxx.110)

    며칠 정도면 괜찮기도 한데
    1시간 20분이면 충분히 집으로 와도 될거 같아요
    서로 불편해요 젤 힘든게 형수님인데

  • 6. ...
    '10.7.7 4:09 PM (220.127.xxx.13)

    여기 나온 댓글 출력해서 보여주세요

  • 7. ..
    '10.7.7 4:14 PM (180.224.xxx.42)

    남자들은 대체로 그런것 잘몰라요.
    그런것은 님이 가르쳐 주세요.
    형수의 어려움을..
    정 이해못하면 내생각이 그런것이 아니고 보통 여자의 생각이라고
    윗분이야기처럼 댓글 출력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듯...

  • 8. 나도형수
    '10.7.7 4:13 PM (125.185.xxx.67)

    여동생이나 누나 없나요?
    그 사람들 결혼해서 시동생이 그런다면 어서오세요 할까요?
    여름 손님 정말 대책 안 섭니다.

  • 9. 우왕..
    '10.7.7 4:20 PM (58.227.xxx.121)

    제발 말려주세요... 남이 아니니까 생각해서 배려좀 해주라고 하세요...
    가족들 치닥거리 하기도 힘들텐데 이 더위에 시동생 와서 며칠씩 자고가는거 반가와할 사람이 어딨나요. ㅠㅠ

  • 10. ..
    '10.7.7 4:27 PM (211.193.xxx.133)

    어쨰 저리도 눈치가 없을꼬--;;

  • 11. 시부모님이야
    '10.7.7 4:42 PM (203.112.xxx.138)

    우리가 남이가 하시겠죠... ^^;;

  • 12. 별사탕
    '10.7.7 4:41 PM (110.10.xxx.216)

    4주간 언니네 가는 올케와 아이들..
    거기다가 조카 친구네 모자까지... 덤으로 붙는데
    누나가 어서옵쇼 안한다고 서운하다는 남동생...
    정말 옆에서 보는 내가 미치겠어요

    조카가 심심하다고 친구 데리고 가고 싶고 어린 친구는 혼자 못가니 그 엄마가 같이 가고..
    이런 상황인데 .. 올케가 달고가는 혹이죠..외국..
    언니 입장으로는 올케와 조카면 낫지만 생판 남을 어찌 환대 해 줄거라 생각하는지..
    홈스테이 비용 받을 거라고 했더니 기분나쁘다는 동생...
    이넘아..
    다른 데하고 비교해서 1/4밖에 안되는 비용도 돈낸거라고 유세떠냐?
    너는 나중에 안줘도 된다고 한 누나말은 잊었냐?

    참 남자들은 눈치가 없어요....
    울 집 남자도 자기 집에는 "가족인데.."하더니
    동생 얘기 듣더니 "그럼 안되지.. "라고 하긴 하네요
    하지만 자기 집으로 이야기가 바뀌면 도로 원상복귀할걸요..

    결사 반대하셔서 나중에 동서사이 나빠지지 않도록 해달라고 하세요

  • 13. 내참
    '10.7.7 8:16 PM (218.186.xxx.247)

    형수하고는 남이고....다 챙겨주고 신경써야하는건 형수인데....
    생각 좀 하고 살라고 하세요.웬일이니....
    이글 복사해서 좀 보여주시든가....
    자기 편한대로 생각하는 그 우리가 남이가....
    우린 여라서 그런거 이해 못한다고 전해 주세요...
    형수 아마 온다는 야그에 스트레스 지수 100이상되어 있을겁니다.

  • 14. 원글
    '10.7.8 10:42 AM (115.140.xxx.112)

    님들 댓글 감사드려요..~~
    어젠 일단 집에 왔어요..
    제가 복사해서 보여주니까 다음주에도 집으로
    오겠다고 하네요..
    단 회식이 한번 있는데 그땐 술을 먹으니 어쩔수 없이 시댁에서
    하루 신세진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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