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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톡볼때마다 괜히 화가 납니다

그냥 조회수 : 9,264
작성일 : 2010-07-06 22:07:17
이 밤에 알코올 섭취를 좀 했더니 속엣말이 갑자기 땡겨서 몇자 올립니다

저요 키톡 볼때마다 짜증납니다 어떤이는 새벽같이 일어나서 온식구 밥상을 한정식으로 내놓고요

어떤이는 도대체 어디서 배운건지 못하는 요리가 없이 쫘르르 올리구요

하루에도 몇번씩 드나들면서 난 왜 저러지도 못하고 음식하는것도 싫구 그럴까 자책도 하다가 화도 났다가

그럽니다 왜 그분들은 우리에게 이런 열등감을 불러일으킬정도로 음식도 잘하시구 사진들도 척 올리는걸까요

그냥 알코올 끼 땜시 주저리 주저리 해봅니다
IP : 118.176.xxx.228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0.7.6 10:07 PM (180.64.xxx.147)

    그렇게 화가 나는 사람도 있고
    저처럼 와... 하는 사람도 있고
    감사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82가 좋아요.
    사진 보고 전 반성하면 밥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2. .
    '10.7.6 10:11 PM (85.3.xxx.248)

    누구는 요리 잘하고 누구는 청소 잘하고, 또 혼자 아는 정보가 있으면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사진도 찍고 글도 올리고 하는 거죠.
    열등감 느끼시는건 이해하겠는데요, '짜증난다'는 표현, 조금 가려가면서 하셨으면 합니다.

  • 3.
    '10.7.6 10:14 PM (118.32.xxx.211)

    키톡근처는 가시지 않으심이 ㅎㅎ;;

  • 4. .
    '10.7.6 10:13 PM (114.206.xxx.244)

    요리를 잘하든 못하든 노력하고 사는거죠뭐.저는 그노력을 높이 사는데..당췌 저는 그렇게 안살아져요

  • 5. ...
    '10.7.6 10:19 PM (119.149.xxx.33)

    화가 난다는 건 나도 그렇게 하고 싶다는 마음의 반증 아닐까요? 전 그런 거 봐도 딴 세상 사람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런 마음이 안 드네요...들어야 될텐데...

  • 6. ...
    '10.7.6 10:17 PM (210.222.xxx.118)

    전 키톡은 그런가보다...하는데...(많이 차리면 너무 먹게 되서...ㅠㅠ) 살돋에 안 가요.
    수납이며 깔끔하게 살림하는 거 보면 충격받아서...자학을 하게 되거든요..ㅎㅎ

  • 7. ㅎㅎ
    '10.7.6 10:22 PM (112.104.xxx.113)

    전 원글님께서 반어법을 쓰셨다고 느껴졌는데...
    칭찬을 하는거라 느끼는건 저뿐인가요?

  • 8. 그럴 때는
    '10.7.6 10:18 PM (98.166.xxx.130)

    짜증 날 거 같은 사람의 글은 간단히 스킾하셔요.^^
    저도 올라오는 글마다 다 읽는 건 아니예요.

    그런데 저는 이 사람 저 사람 글을 읽다보면 알게 모르게 도움을 많이 받더라고요?
    사진과 글을 올리시는 분들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9. ..
    '10.7.6 10:25 PM (222.108.xxx.220)

    술취하셔서 표현이 과격하셔서 그렇지 본인 한탄 하시는 거 같은데요. ^^
    저도 아 난 뭔가..할 때 있어요. 원글님도 그런 기분이신 거 같으니 넘 뭐라 하시지들 마세요~

  • 10. 하하하..
    '10.7.6 10:24 PM (116.34.xxx.22)

    님...깜찍하신대요..ㅎㅎ
    제 착각일 수 있지만 왠지 술한잔 마시고 투정부리는 애기 같아 귀엽습니다..^^

    그냥 저런 재주 가진 분들도 있구나 생각하셔요..
    눈요기도 하고 재미있는 글도 읽고 할수 있는 수준이라면 한번 따라 해서 해보면 더 좋구요..

    요리를 잘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사실 저걸 일일이 사진을 찍는것도 보통 힘든 일이 아니거든요..
    열의와 성의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일 꺼여요..

  • 11. .
    '10.7.6 10:27 PM (203.229.xxx.216)

    키톡에 데뷔 하려다가 사진 준비하고 글 쓰는게 너무 힘들어서 포기했어요.
    키톡 주요 필진님들 모두 모두 존경해요.

  • 12. ..
    '10.7.6 10:31 PM (183.96.xxx.180)

    어디서 배운건지 못하는요리가 없는 분은 누구인가요? ? 팔로윙 들어가게~

  • 13. 워워워
    '10.7.6 10:54 PM (122.32.xxx.63)

    코 ~주무세용^^
    그나마 남편이 키톡 안 보니 다행입니다.
    만약에 보면 넌 맨날 이거 보면서 밥상은 왜 이 모냥이냐구 할 거 같네요 ㅠㅠ

  • 14.
    '10.7.6 10:59 PM (121.175.xxx.36)

    자꾸 보다보면 그것도 익숙해집니다.
    그리고 님도 실력이 늡니다.

  • 15. 저는
    '10.7.6 11:08 PM (121.125.xxx.74)

    매일 열심히 올리시는 그분들이 그 수돗물이 뭔가 다를거라 '확신'합니다.
    수돗물에 무슨 묘약이 있지 싶어요. 아니면 어찌.....=3=3=3=3

  • 16. 전.
    '10.7.6 11:16 PM (125.183.xxx.152)

    그분들의 글을 볼때마다,
    나랑 다르다는게 뭘까... 그분들은 그걸 즐기려고 하는것 같아요.
    나랑은 마음가짐이 다르다고 할까.. 난 밥을 그냥 때우는건데, 그분은 다르네요..
    내가 하는생각이 전부가 아니라는걸 알게 해줘서, 그것만으로도 좋아요.
    전 비염이라 예전엔 음식같도 못느꼈는데, 지금은 맛을 느끼게 된 것만으로도 좋아요.^.^

  • 17. 흐흐...
    '10.7.6 11:20 PM (59.9.xxx.108)

    걍 우리랑 다른...음...연예인이거니... 하세요...
    ㅋㅋㅋ...

  • 18. 흐흐님^^
    '10.7.6 11:32 PM (221.140.xxx.230)

    제 맘이 딱 그래요 ㅋㅋ
    연예인 같은 우리와 다른세계에 사는 사람들 같은 ㅎㅎㅎ
    그러니까 전 당연히 그런 멋드러진 상차림이며 요리등을 못하는거죠^^**

  • 19. ㅋㅋ
    '10.7.6 11:46 PM (220.90.xxx.223)

    전 요리나 집안 살림쪽으론 관심이 없어서 그냥 구경삼아 그 게시판 가끔 갑니다.
    어차피 요리에 관심이 없어서 부럽지도 않아요.
    그냥 이렇게 사는 분들도 있구나 하는 정도. 참 부지런한 건 좋구나 하고요.
    요리에 신경 쓸 시간에 전 제가 관심있는 걸 하니까 결국 개인차지요.
    그래선지 자주 가는 사이트도 제가 실생활에서 안 하는 쪽으로 기웃거릴 때도 있어요.
    남이 하는 것 보고 대리만족하는 건지도 모르죠.

  • 20. 하나씩
    '10.7.6 11:54 PM (112.170.xxx.218)

    배우게 되던걸요..
    조금씩 노력하면 되지않을까요?
    한번씩 몰아서 보는데..키톡 보고 나면 그래도 얼마간은 집안일이나 먹거리에 신경써서
    하게 되던걸요,. 식구들도 좋아하고..
    뭐 또 금방 원래대로 대충 지내지만 ㅋㅋ 전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 21. 원글님
    '10.7.6 11:54 PM (61.252.xxx.188)

    이해 되지만 ㅋ
    술깨시면 글 지우고 싶으실 것 같아요.
    자책 마시고요 님이 요리보다 더 잘할수 있는것을 찾아 보세요.
    요리건 무엇이건 팔자에 있어야 잘 할수 있더리구요.

  • 22. 그럼
    '10.7.7 12:51 AM (147.46.xxx.47)

    어떤글이 입맛에 맞으실지..

    이런저런 글들이 어우러져 지금의 키톡이 있는건데
    본인은 그런데 조금도 일조한바 없으시면서
    올리지마라 시위하시는건 좀 그렇네요^^;

    그분들도 상처받으세요....

  • 23. .
    '10.7.7 1:41 AM (98.148.xxx.71)

    여기 사이트 이름이 뭔지 아세요?
    "82cook" 이예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말도 있지요.

  • 24. 안보면 되지..
    '10.7.7 1:49 AM (180.71.xxx.214)

    사람마다 잘하는 분야가 다르잖아요.
    그 분들은 요리분야에 특출난 재능이 있는거에요.
    나에게 없는 재능을 남이 가졌다고 꼭 시기 질투를 해야만 속이 편해지는건 아니잖아요.
    그분들에겐 없지만 내가 잘하는걸 찾으면 되지 나잇살이나 드신 양반이 웬 "짜증" 이랍니까? 애도 아니고...

  • 25.
    '10.7.7 2:50 AM (59.7.xxx.145)

    키톡 보고 이런 말 할 수도 있지만, 익게에서 딱 봐도 누군지 알 수 있게 말하면서
    짜증내시면 안되어요. 안 그래도 요새 자게에서 키톡 닉넴이 공공연하게 올라와서
    불안불안하더만요.

  • 26. 긴머리무수리
    '10.7.7 9:11 AM (58.224.xxx.210)

    그래서리~~~~~~~
    울 영감탱이 키톡엔 얼씬도하지 말라고 엄포놨습죠..
    영감탱이도 82 회원이걸랑요....ㅎㅎㅎㅎㅎ

  • 27. 어쩌면
    '10.7.7 1:11 PM (124.195.xxx.83)

    ㅎㅎㅎㅎ
    원글님은 스스로 그렇게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시는게 아닐까요
    해야겠는데 난 안하는데
    저 사람들은 하는구나 하셔서요


    와 맛있겠다 하고 생각합니다
    먹는 거만 좋아해서 ㅎㅎㅎㅎㅎ

  • 28. ...
    '10.7.7 1:11 PM (114.207.xxx.153)

    이분은 반 농담식으로 짜증난다고 적으신것 같은데요.
    본인은 왜 저걸 못따라하는지 괴롭다는 뜻을 농담식으로...
    너무 심각하게 받아 들이지 마세요.
    참..저도 키톡보면 제가 요리 넘 못하는것 같이 생각이 되어서 괴로와요..ㅋ

  • 29. ^^
    '10.7.7 1:18 PM (124.49.xxx.81)

    님도 다른 뭔가가 잘하는게 있으시면서 그러세요^^...

  • 30. 반어법
    '10.7.7 1:21 PM (121.136.xxx.151)

    이라고 느꼈는데요~반농담식으로^^
    저도 종종 그런 감정을 느끼는데 금방 사라져요 ㅎㅎㅎ
    워낙 긍정적이어서 "나도 다른거 잘하는게 있겠지" 싶어서요 ㅎㅎ

  • 31. ^^
    '10.7.7 1:24 PM (125.146.xxx.103)

    원글님과 같은 심정이라 키톡근처에는 잘안가요...괜시리 죄책감이 들어서리

  • 32. .
    '10.7.7 1:26 PM (183.98.xxx.62)

    글쎄요... 키톡을 보니 원글님이 언급하신 분들도 자게에서 본인들의 이름이 심심찮게 회자된다는 걸 다 아시고 근래에 조심스레 변명아닌 변명을 하시던데.... 솔직히 자괴감이든 부러움이든 언제든지 볼 수 있는 바로 옆 방에다가 익명으로 이런 식으로 글 올리는 거 참 보기 안 좋네요.
    좋은 뜻으로 힘들게 사진까지찍어 올려주시는 건데...근데도 돌아오는 건 이런 뒷담화들이라니.휴~~

  • 33. 전요..
    '10.7.7 1:30 PM (180.70.xxx.115)

    그런 분들 글을 보면 쬐금 더 바지런 떨게 되기도 하지만.....
    그분들 식비는 한 달 얼마일까? 생각해 봅니다.(뭐 신경쓸 일은 아니지만...)
    꼭 내야 하는 공과금 학원비 보험료 기타 제외하고 나면 한 달동안 쓸 수 있는 의류비,소모품비,
    부식비..항상 빠듯하거든요.
    그분들처럼 장봐서 해먹으려면 게으른게 문제가 아니라 부식재료비가 장난아닐거라는...

  • 34. 그게요
    '10.7.7 1:39 PM (210.221.xxx.2)

    나도 한다면 할 수 있고
    늘 해 먹던 요리이면서
    전에는 저렇게도 했었는데
    문제는 다 귀찮아졌다는거요.

    아, 장 좀 볼까?
    생각하지만 그게 또 닥치면 귀차니즘.
    장 보고 나면
    미쳤어.
    내가 왜 이걸 다 산거야?
    ㅠ.ㅠ

  • 35. ^*^
    '10.7.7 1:35 PM (98.203.xxx.65)

    원글님 그 심정 진정 이해가 가요^^
    다른 표현으로 하자면 나는 뭐하는 거야, 지금...좌절;; 하면서
    머리도 좋아야 요리도 잘하는 구나... 존경;; 왔다 갔다 하면서 묘한 기분요.

    그런데 저도 한때 열심히 쫒아가며 흉내내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그놈의 호르몬의 변환지 뭔지 그냥 와 ~ 그럼서 바보 같이 생각 없이 보고 있어요.
    사는게 나름 업 앤 다운이 있는거 같아요,,,
    이럴땐 나한테 관대해지면서 생각을 비우기로 해요...

  • 36. ..
    '10.7.7 2:00 PM (125.241.xxx.98)

    나는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것을
    식구들을 위해서 애쓰는
    너무감동적인데요
    그래서
    단 10분이라도 빨리 일어나는데요

  • 37. 취미라구요
    '10.7.7 2:05 PM (203.237.xxx.76)

    학교 다닐때 생각 않나세요 ?
    미술 잘하는애,
    노래 잘하는애,
    영어 공부만 하는애,
    맨날 수학만 파고드는애,,
    아님 이반저반 돌아다니면서 사교 만땅인 애,

    그냥 취미, 특기,,뭐 그런 종류잖아요.

    부담없이 구경하시고,,칭찬해주시고,,그럼 되잖아요.
    이런 구경 어디가서 하겠어요 ? 남들 먹고사는 모습,,,전 재밌게 보고있거든요.

  • 38. 다른사람들
    '10.7.7 2:18 PM (121.178.xxx.117)

    보다 뛰어나니까 이런데 늘 글도 올리고 사진도 올리고 그러시는거 아니겠어요?
    위에 댓글중에 연예인이라고 쓰신분이 있으시던데.. 그말이 딱 맞는것 같애요
    특별한 분들이기 때문에 82에서 인기가 있으신거죠..

    하지만 세상에는 연예인보다 평범한 사람이 더 많잖아요
    배울건 배우고 내가 못하는것은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좋은것 같애요
    나는 나 이니까요..

  • 39. 원글님
    '10.7.7 2:32 PM (124.54.xxx.17)

    그게 음식이 아니라 그렇지,
    누군가는 원글님 보면서 감탄하고 있을 거예요.
    사람마다 다 다른 재주를 타고 태어나잖아요.

  • 40. ..
    '10.7.7 3:03 PM (118.221.xxx.158)

    흠, 원글님!
    자꾸 보다보면 무덤덤해질날이 온답니다,
    그냥 그림의 떡,,,,, 이 되는거지요, 네,,,,

  • 41. 키톡엘
    '10.7.7 3:49 PM (121.132.xxx.141)

    가보면.....왜 키톡데뷔라는 말을 쓰는지 알것같아요~~~^^
    연예인 데뷔보다 더 떨릴것 같다능~~~ㅎㅎㅎ

  • 42. 오늘
    '10.7.7 3:48 PM (58.121.xxx.121)

    오늘 파뤼~~~ 왜 이렇게 웃겨요??? ㅋㅋㅋ
    들이 대는 남편땜시 이혼, 냄비 까맣게 변한거의 반전,
    마지막 점을 코옥 찍는 이 것은 또 모냐구요~~~ㅇㅎㅎㅎ
    82에서 저는 자극도 받고 배우기도 많이 배우는 녀자랍니다. ㅋㅋ

  • 43. ..
    '10.7.7 4:38 PM (110.14.xxx.110)

    저도 열심히 차리긴 하는데
    그분들도 매일 그런거 아닐거에요

  • 44. ^^';;
    '10.7.7 4:40 PM (118.44.xxx.159)

    원래..82쿡 사이트가 살림자랑하는 사이트 아닌가요..
    살림 잘하시는 분들이..글 올려주시면..저같은 젬병은 고맙게 정보 얻어가는..ㅎㅎ
    저는 재밌고 좋아요..
    가끔 너무 심하다 싶은분에게는..한번 슬쩍 흘기고 지나갑니다..ㅋ
    제가 요즘 자주가는곳은 쇼핑정보..뭐 지를거없나하고요..
    저 살림 못하는 주부 맞지요?ㅎㅎ

  • 45. ..
    '10.7.7 7:49 PM (222.235.xxx.233)

    그분들을 보고 늘 배웁니다.
    부지런함을 배우고
    요리도 배우고

    그러면서도 어떻게 글을 써야 남들이 호감을 표할까도 생각해 보고
    이런저런 말을 대범하게 넘기는 호방한 성품도 배웁니다.

    가끔 고수들 중에 까칠한 분들도 한번씩 느껴지지만
    그건 나도 남한테 까칠할 때가 있으니 그런가 보다 합니다.

    전 너무 좋아요.
    그분들 글과 사진이 보이면 반갑다는 생각에 다른 거 안 보고
    그거 먼저 보고 다른 거 볼 정도입니다.

  • 46. 미몽
    '10.7.7 9:00 PM (210.116.xxx.86)

    그 사람들의 반의 반도 못 따라가는 자신에 대한 짜증이겠지요^^
    그렇게 따지자면 뭐 저는 죽어야 합니다요.
    요리도 요리지만 저는 청소, 정리정돈도 못하거든요.
    전업인데 ㅠㅠ
    남편한테 해실해실 웃으면서 그래요. "난 요리 유전자가 부족한가봐"
    "난 청소 유전자가 없나봐"
    그래도 시부모님 잘 모셨고, 바가지 생전 안 긁고, 나름 개념과 지성을 탑재했고(82덕에)
    상냥하니깐 경쟁력 있는 거지? 이럼써 뻔뻔하게 으시대요. ㅋㅋ
    원글님도 뭔가 장점이 분명 있을 거에요.
    그걸 크게 생각하고 내세우세요!!

  • 47. ...
    '10.7.7 9:05 PM (114.200.xxx.251)

    전 원글님이 어떤 심정일지 알것같아요.
    어떤분은 너무 보이기 위함에 치중한 분들이 느껴져요.
    그냥 자체가 그런 삶이라 솔직한 면이 느껴져 좋은 분들도 있고.
    그리고 글중에도 밥 해먹고 사는게 다 주부에 손에서 나오고.거기서 가족들이 큰힘을 내고.
    주부라는거에 ~~이런류로 일장연설을 쓰시니.
    저도 약간 반감이 생기더라구요.
    그냥 대단하다 이렇게 느끼며 보다.난 밖에서 일하고 지지고 볶고,살아도 저렇게 안되는 형편인데.
    그런 연설글까지 있으니.괜시리 죄책감 들고.약간의 그런류의 식의 글이.
    좀 그런 반감이 생기더라구요.
    사람마다 다 다르게 생활하고 사는터 그분들은 전업에 요리를 잘하시니 그런거고.
    또 개개인다 다 잘 하는 뭔가가 있겠구나 그렇게 생각하심.될듯해요.

  • 48. 부럽기도하고
    '10.7.7 9:18 PM (119.70.xxx.180)

    한편 의아스럽기도합니다.
    그렇게 사시사철 온갖반찬준비도 그렇지만 그걸 다 소화해내는
    소화력에도 놀랍니다.
    내가 못하니까 부럽기는 한데 그렇게 먹는것에 경비와 에너지를
    집중 투하하면 다른데 쓸 에너지여유가 없을 것 같아요.
    간략하면서도 영양가있는 요리로 좀 바뀌면 그렇게 꼭두새벽에
    잔치치르듯이 일어나지않아도 되잖아요......늦잠자는 제생각입니다.

  • 49. 전..
    '10.7.7 9:29 PM (58.78.xxx.83)

    저랑은 다른 DNA의 소유자라며 걍 감탄하며 절대 흉내낼 생각 안합니다. (제가 할 만큼만 하고 살아야 가족이 평화롭다....가 신조..ㅋㅋ) 그리고 신랑한텐 절대 안보여 줍니다. ㅋㅋㅋㅋ
    대신 그 분들이 못하시는것 중에 한가지!!! 분명!!! 잘하는게 있을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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