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직원이 새로 왔어요.
나풀나풀 원피스가 잘 어울리는 아가씨에요.
제가 가르치고 도와주고 해야하는 신입이지요.
일 가르쳐줄때는 누구보다 열심히 가르쳐줬구요.
나름 노하우 있는것도 경계하지 않고 친절히 알려줬어요.
이렇게 잘 가르쳐주시는 분 없다는 소리 몇번 들었네요.
그런데 그동안 몇명 겪으면서 보면 일 배울때는 열심히 하다가 좀 안다 싶으면 경계하고 상사에게 더 튀어 보이고 싶어하더군요.
사람 성격이 모두들 틀리지만 대체로 그랬어요.
제가 바보같이 늘 마음을 다 했는지 나중엔 실망스럽고 마음이 안좋고 했답니다.
이번에도 상냥하고 이쁜 후배이지만 전처럼은 안할래요.
솔직히 천성이 친절해서(ㅜㅜ) 괴롭습니다. 그걸 꽉 붙들고 적당히만 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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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마음을 주지 말아야지...
이번엔 조회수 : 413
작성일 : 2010-07-06 19:24:26
IP : 116.33.xxx.6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7.6 8:29 PM (175.202.xxx.94)천성이 그러하시니 야박하고 야멸차게는 못대하실듯해요..
그래도 본인맘 안다치시는 선에서 적당히 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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