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술전공하신 어머님들께 여쭤보고 싶어서요..

고민맘 조회수 : 1,004
작성일 : 2010-07-06 18:05:55
저희 아들내미가 이제 6살인데요...(만5살이요)

그림그리기가 취미인데 자꾸 주변에서 미술을 시키라고들 하셔서요.

제 생각엔 특별히 색채감각이 뛰어나거나 한것같진 않은데
일단 선 그리는게 남다르다는 이야기를 전공하신 몇몇분들한테 들었구요

무엇보다도 그림을 입체로 그립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물체들, 예를 들어 자동차나 비행기같은거, 또는 동화책에 나온 삽화같은걸 자주 그리는데요
원근감도 표현하는 편이고 매우 입체적으로 제법 잘그려요.

솔직히 입체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지는 일년이 넘었는데요 (작년 이맘때부터 자동차랑 비행기를 입체로 그리기 시작했어요), 저희 부부는 그냥 따라 그리는게 재밌어서 그렇지...하고 벌로봤는데, 얼마전부터 부쩍 다른 분들이 이 나이에 입체를 그린다는 건 대단한거라며 난리난리...ㅡ.ㅡ

관찰력이나 집중력이 좀 좋은 편인가부지... 라고만 생각해왔었는데 옆에서들 미술교육을 좀 시켜보라고 자꾸만 그러니까 살짝 흔들리기도 하네요. 이 녀석도 요샌 어디 갈때마다 연습장이랑 연필을 들고 다니면서 짬만나면 그림 그리고.... 헐.

이게 정말로 재능에 속하는 건가요? 미술교육을 좀 시작해봐야 할까요?

미술 전공하신 분들의 사심없는(?) 고견 좀 들어보고 싶어요.  
IP : 59.10.xxx.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6 6:27 PM (124.49.xxx.172)

    잘못하면 미술학원에서 아이의 재능을 죽이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아직 어리다면, 특별히 교육을 시키기 보단, 집에서, 본인이 원하는 것을 할수있도록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대신, 뭔가를 그려오면, 그것이 무엇이든,, 칭찬을 엄청해줘서,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복돋아주심이...

  • 2. ...
    '10.7.6 6:46 PM (222.239.xxx.100)

    학원은 절대 보내지 마시고요.. 주변에 전공자 중에 애랑 같이 놀아줄-.- 분이 있음 참 좋은데요.
    무조건적인 칭찬보다는 아이의 생각과 느낌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주심이 좋아요.

  • 3.
    '10.7.6 7:02 PM (218.50.xxx.57)

    제가 올 해 미술 가르치고 있는 유아들이 몇십명이고.
    그 중에는 상당히 우수한? 아이들도 많은데.
    6세부터 입체를 그리고 원근을 그리는 아이는 없거든요.
    7세는 입체나 원근 표현을 어디에선가 보고, 그려내기도 하는데요,
    6세가 그렇다면 대단한 것 맞아요^^;

    나중에 지능검사 한 번 받아보게 하셔요.
    제 경험상 입체를 일찍 그려내는 아이는
    (혼자서 그려내든, 어디에선가 힌트를 얻어서 그려내는 것이든)
    공간지각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지능도 높아요.
    창의성은 높을 수도 평범할 수도 있고요.

    이런 아이는 꼭 미술이 아니라도 할 수 있는 다른 것들이 많고요,
    우리나라에는 이런쪽으로 영재성을 보이는 유아를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기관이
    저는 없다고 봅니다.^^;;;;;
    글쎄요..블루닷 정도면 좀 괜찮을라나요..
    어정쩡한 미술교육이 도리어 우수한 아이의 가능성을 밞을 가능성이 높아서요,
    지금은 그냥 아이가 좋아하는데로 마음껏 그리게 놓아두시길 강추 드려요^^;

  • 4. ....
    '10.7.6 8:33 PM (211.207.xxx.61)

    음님 말씀이 맞습니다. 평범한 미술학원말고 영재 교육원 같은데서
    테스트 한번 받아 보세요.

  • 5. 고민맘
    '10.7.6 9:02 PM (59.10.xxx.88)

    크헉... 영재 교육원.... 글쎄요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해도 그건 아닌...듯...ㅎㅎㅎ

    여러분들 말씀 감사합니다. 그냥 원하는대로 맘껏 그리게하고 잘 지켜봐야겠네요.

  • 6. ...
    '10.7.7 1:22 AM (122.36.xxx.135)

    제 조카랑 비슷하네요... 조카도 그림 엄청 잘 그려서 그림 잘 그리나부다 했는데 창의력영재로 교수님 지도 받고 있어요~ 교수님 저서에도 창의력영재 표본으로 나왔구요... 단지 그림을 잘 그린다가 아니라... 제 조카랑 비슷한거 같아서 댓글 남겨봅니다. 알아보세요^^

  • 7. 긴머리무수리
    '10.7.7 9:18 AM (58.224.xxx.210)

    제가 미술교육학을 전공했는데요..
    학원은 아이색깔을 죽입니다..
    학원은 그림그리는 기술을 가르치지요(학원 관계자께는 죄송)
    학원은 보내지 마시고요,,
    학원이 우리 아이들을 피카소로 만들어 주지 않거든요..
    그냥 그림을 맘껏그리라고 분위기 만들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828 결혼생활 위기가 왔어요 7 5년차주부 2009/08/05 2,124
478827 더위를 날려 줄 시원하고 재미있는 액션영화 1 액션영화 2009/08/05 363
478826 <노무현 시민학교>가 8월 25일부터 열립니다(미래발전연구원) 3 세우실 2009/08/05 281
478825 솔직히 오늘은 클린턴 너무 멋지더군요. 19 나라 2009/08/05 1,856
478824 운전 1 운전석 아저.. 2009/08/05 266
478823 개독 옆집 아줌마한테 복수하고 싶어요.. 31 .. 2009/08/05 4,570
478822 쌍커풀? 3 . 2009/08/05 381
478821 김치 고수님들..도와주세요 ㅠㅠ 8 급좌절.. 2009/08/05 661
478820 좋아하는언니가 있는데 돈을 너무 잘써서.. 2 전 알뜰족 2009/08/05 1,272
478819 공부는 물건너갔고 공고를 간다구... 7 중3 남학생.. 2009/08/05 995
478818 동생임심했냐?..고 묻는 시댁식구... 11 아직몰라.... 2009/08/05 1,298
478817 가방 질문인데요 1 ... 2009/08/05 272
478816 공지영의 "도가니"를 읽었어요 5 역쉬~ 2009/08/05 1,351
478815 초2아들 두발자전거 타는게 무섭다네요. 11 운동신경이 .. 2009/08/05 661
478814 식당 관련 얘기 저도...... 2009/08/05 301
478813 물러터진 성격!!! 우왕 짜증나~~~ 1 ㅠㅠ 2009/08/05 436
478812 초등학교친구 축의금 얼마나 내면 될까요?;; 4 축의금 2009/08/05 1,048
478811 시골에 사시는 노인들 생활비는?? 8 못된 맏며늘.. 2009/08/05 1,686
478810 남편이.. 선풍기를 주워왔는데요...ㅠㅠ 73 이든이맘 2009/08/05 7,697
478809 휴가 아니고 딱 하루만-- 바다 구경 1 ... 2009/08/05 229
478808 장난감 수납방법중 젤 괜찮은 방법 알려주세요~ 5 아기엄마 2009/08/05 671
478807 나이 40쯤... 1 취중진담 2009/08/05 939
478806 휘슬러 야채탈수기 사용하시는분 있으세요?ㅠㅠ 3 도와주세요ㅠ.. 2009/08/05 722
478805 제발 애 낳지 마세요. 무서워요. 53 .... 2009/08/05 9,930
478804 경찰의 진압은 정당하다? 8 ... 2009/08/05 311
478803 A/V가 취미인 남편때문에 저희집 베란다 수납장엔 빈 박스들만 가득해요. 7 답답해 2009/08/05 1,238
478802 코스트코치즈케익 6 죄송합니다 2009/08/05 1,454
478801 외워야 할 이름이 또 하나 생겼습니다. 경기경찰청장. 7 ... 2009/08/05 501
478800 맘아파 뉴스도 못보겟어요 2 쌍용 2009/08/05 369
478799 비염 있으신 분들, 요즘 어떠세요? 12 .. 2009/08/05 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