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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언제 될까요??
빨갱이가 처들어 올듯 말듯 해서
오늘 생리 예정일인데 소식이 없길래
임테기 샀는데 꽝이에요~
제 나이 36 결혼 2년.....
임신 언제 될까요?
검사 했더니 저는 정상이라는데
남편 정자가 기형이 70% 이상이래요
그래서 인공수정 한번하고 실패
이것 저것 약먹고 주사 맞으니 제 몸이 못견뎌서 자연 임신 시도 하는데
죽어도 안되네요
언니들~
부적이라도 써야 하나요 ㅎㅎㅎ (농담)
날도 덥고 장사도 안되는데
급 우울이에요
방법좀 갈차줘요!
1. ㅠㅠ
'10.7.6 3:59 PM (221.150.xxx.76)이런 바보같은질문을.
이걸 우리가 어떻게 아냐고요??
님 신랑분이 알아서 밤에 무릎팍 까지도록 노력하시던가요 .
그걸 우리가 어떻게 아냐고요?2. 언니들!
'10.7.6 3:59 PM (125.208.xxx.157)글게 말이져~
답답해 죽겠어요 ㅎㅎㅎ3. ...
'10.7.6 4:27 PM (124.51.xxx.170)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토닥토닥
'10.7.6 4:29 PM (210.113.xxx.179)날 더운데 스트레스 받으시죠?
저는 원글님보다 나이는 조금 어려서 심리적 압박은 약간 덜했지만 결혼하고 전업이 되면서
아기스트레스 많이 받았었어요. 주위에서야 가볍게 묻지만, 제 스스로 조바심도 많이 났고, 왠지 나에게는 임신, 출산, 육아 이런일이 다가오지 않을 것 같은 막연한 두려움에...
몇 달 노력했는데 안생기니 혼자 예민해져서 매달 테스터를 2-3개씩 버린 것 같아요. 온 신경이 그쪽으로만 집중되고...그러다보니 관계도 배란일 전후로 숙제하는 기분으로만 갖고 나머지 기간은 멀리하게 되고..
암튼 남들에게 명함 못 내밀 정도의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저에겐 좀 힘든 시간이었어요.
너무..한가지 생각만 해서 그런것 같아요. 지금 8개월인데, 아기 기다리시는 글 보면 제 몇 달 전이 생각나서 그냥 지나쳐지지가 않아요.
원글님. 너무 걱정마세요..맘편한게 최고라고 다들 그러지만, 맘이 내맘대로 조절되는 것도 아니고 말은 너무 쉽지만 실제로 맘 편히 가져지지가 않죠..시간은 자꾸 흐르고..
일이던, 취미생활이던, 뭔가에 관심을 돌려보세요. 너무 기다리면 더 힘든 것 같아요. 물론 신경이 아예 안써지지는 않겠지만 최대한 다른 쪽으로 관심을 돌리시고, 배란일 잘 따져서(전 기초체온 효과 많이 봤어요) 노력 꾸준히 하시구요..좋은 소식 올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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