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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만 가도 괜히 설레이는 분 없나요? -.-
그럼 반대로.. 공항만 가도 설레이는 분 없나요? ㅎㅎ
제가 그렇다고 해외 몇번 못 나가본 사람도 아니고
대학 때 교환학생도 다녀오고, 연수도 다녀오고 (각기 다른 나라)
지금 30대 중반인데, 아주 자주는 아니어도 일년에 한번씩은 해외 나가는데요
저는 이상하게 아직도 공항만 가면 괜히 설레고 들뜨고 그래요. 애들처럼 -_-;;;
아, 근데 비행기 오래 타는 건 이제 좀 힘들고 별로긴 해요
돈만 많으면 비즈니스만 타고 다니고 싶다는... ^^;
여행준비하는 것조차 너무 설레고 좋아요
그리고 전 여기저기 관광지 구경다니고 그러는 것보다
그냥 좋은 호텔 잡고 느긋하게 쉬는 여행 좋아하는데
그럴거면 뭐하러 멀리까지 나가냐는 친구도 있더라구요ㅎㅎ
사람들마다 여행 취향이 다른 듯.
심지어 전 서울시내 호텔 패키지도 좋아하는데.. 친구 중 한명은 저를 절대 이해 못하더라구요. 왜 집 놔두고 돈아깝게 거기서 자냐고 ㅋㅋ 저는 걍 호텔에서 자고 느긋하게 일어나서 슬리퍼 끌고 나가서 조식 먹는 것도 너무 좋거든요..
그래도 저희 신랑은 저랑 코드가 맞아서 다행이라는.. ^^;
1. 좋지요^^
'10.7.5 6:52 PM (61.252.xxx.209)저는 여행가방 끌고 가는 분만 봐도 부러워요;;
2. 아이고야
'10.7.5 6:50 PM (183.98.xxx.238)전 공항 리무진 타러 가기만해도 설레더군요.ㅋㅋㅋ
3. ...
'10.7.5 6:50 PM (115.140.xxx.186)울 남편은 공항가면 자기가 무슨 대단한 임무가 있는듯 느껴진대요 --;;;
4. ...
'10.7.5 6:56 PM (183.102.xxx.165)저 인천 사는데..아이랑 남편이랑 가끔 인천 공항 가요.
명목은 연예인 구경하러..ㅋㅋㅋㅋㅋㅋㅋ
허나 지금까지 본 연예인은 없고..중국인 단체 관광객들만..
가서 밥먹고 아이스크림 사먹고 와요..헐..ㅋㅋㅋㅋㅋㅋ5. zz
'10.7.5 6:54 PM (222.239.xxx.100)지난 번에 오픈으로 끊어서 갔다가 돌아오는 티켓이 없어서 겨우겨우 비지니스로 업글해서 들어왔어요.
한 번 타보니까 이제 이코노미는 닭장 같아요. 꺼이꺼이..6. ...
'10.7.5 6:58 PM (61.74.xxx.63)저는 고속도로만 가도 설레는걸요. 이대로 부산까지 달리고 싶다고 맨날 생각해요...
7. 저도
'10.7.5 7:00 PM (125.133.xxx.182)공항 좋아해요 전 그냥 천정높은곳이면 다 좋은거 같아요
8. ....
'10.7.5 7:00 PM (75.7.xxx.145)제게 공항은 슬픈 곳이에요.
오랫동안 해외에서 살고 있는데, 한국들어갔다 나오는 길도 그렇고, 가족들이 이 곳에 왔다 돌아갈 때도 그렇고,
공항은 항상 눈물나는 곳이에요. ㅠ.ㅠ9. 후후
'10.7.5 7:08 PM (182.172.xxx.147)저도 짐싸는 순간부터 설레요 ㅋ
10. ..
'10.7.5 7:08 PM (203.82.xxx.109)네.그래서 가끔씩 공항에 놀러가서 잘있나 둘러보고,밥도 먹고 오고 그래요.
11. 아마
'10.7.5 7:12 PM (180.66.xxx.4)그래서 울 남편이 그쪽 관련 회사를 다니나 봅니다요..^^
12. 찌찌뽕~
'10.7.5 7:31 PM (175.113.xxx.51)비행기만 봐도 기분 좋아져요~ 일년에 두번 이상은 해외 여행 하는데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다음 여행지 구상하면서 막 기분 좋아집니다. 남편 해외 출장 간다고 하면 제가 더 설레요.ㅋㅋ 그래서 배웅 마중 필요 없다고해도 꼭 직접 델러 가요~~ㅎㅎ
13. ...
'10.7.5 7:31 PM (59.7.xxx.242)전 항공권 끊으려고 검색할 때부터 설렙니다 ㅋㅋ
14. 저두!
'10.7.5 7:56 PM (121.143.xxx.89)저는 막상 여행보다는 여행가기전에 계획짜고 짐싸구,
공항버스타고 공항가는 길, 그리고 공항에서 각종 절차및 공항에서의 분위기..
이런게 젤루 좋아요. 마음이 두근두근 한달까요.
괜히 떨리고 신나고.. 뭔가....하얗게 기분좋아요!!! 이 댓글 쓰면서도
그당시 생각하면서 기분 좋아하고 있어용.ㅎㅎ15. 40대 중반
'10.7.5 8:14 PM (59.9.xxx.44)이나이에 가슴 설레는 일은
여행가기전 밖에 없네요
공항-당연히 가슴 설레요16. 여기요^^
'10.7.5 8:22 PM (222.108.xxx.140)저도 그래요. 화장품도 옷도 모르는 제 인생의 유일한 사치가 해외여행이거든요.
심지어 지나가는 공항버스만 봐도 기분 좋고 막 그러네요..ㅎㅎ17. ...
'10.7.5 8:53 PM (220.72.xxx.167)저는 하릴없이 공항가서 꼭대기층에서 비행기 뜨고 내리는거 보고 커피한잔 먹고온 적도 있어요. ㅎㅎㅎ
18. .....
'10.7.5 9:43 PM (123.254.xxx.140)전 여행가방만 봐도..;;;;;;;;;;;;;;;;;;
여행가방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뤼비통 여행가방 완전 원츄임돠^^19. 저요저요!!
'10.7.5 10:09 PM (211.63.xxx.199)저도 여행가방만 봐도 설레이고, 공항만 봐도 설레이고..
심지어는 여행사 싸이트에서 여행 상품만 봐도 설레어요.
아주 중병입니다요!~~20. 공항 좋아해요
'10.7.5 10:33 PM (117.53.xxx.207)다른 의미로 공항을 좋아해요.
공항, 방송국 이런거 하나 갖고 싶어요.
공항마다 자세히 관찰합니다. 조명, 인테리어, 바닥재, 마감재, 게이트 구성, 화장실, 음수대, 면세점 등등이요.
공항마다 이거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21. **
'10.7.5 10:42 PM (118.103.xxx.85)저두요^^
몇년 전 미국으로 혼자 여행갈 때 여러가지로 걱정을 좀 했었는데
공항에 도착하고 수속마치니 "우후~"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22. 난
'10.7.5 11:14 PM (220.126.xxx.171)기내식이 너무 맛있어요.
와인 한잔 마시고 알딸딸 해오면 깜박 잠 드는것도 좋구요.23. 난
'10.7.6 12:18 AM (115.161.xxx.11)(서울 특정동네-금천구 등-에서만 볼 수 있는) 비행기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 설레고 짠하고 그래요.
24. 니캉내캉
'10.7.6 1:18 AM (115.136.xxx.47)공항에서 근무하는 사람은 어떻겠습니까?
모르시면 말을 마세요~25. 흐흐흐
'10.7.6 9:49 AM (119.195.xxx.243)저요 저 막 가슴 설레고 두근거리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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