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유같지도않은 이유를 대고 다른사람통해 해고 통보...
그 원을 말하자면
네 달 새에 다섯 선생님이 바뀌고 (한반만 담임이 그대로ㅜ,ㅜ)
주방 선생님도 일주일만에 또 ...관두시고..총총히...ㅋ
전 특강교사라 뭐 저한텐 잘해주고 만족해 하더니만
띠옹...
저번주 통보받고 인간적인 실망감에 워낙 안가고 싶었지만 ..
시원..보단 내가 관뒀어야 하는데..하는 섭섭이 더하네요..ㅋ
자존심도 많이 구겨지고..
하지만 또 걱정하며 들어선 유치원의
해맑은 아이들의 인사에..
울고 있던 오세반 지윤이를 다독이고
스토리 텔링할때 커다란 곰이 생쥐한테 정말 ..빅...허그( 가슴으로 하는 껴안기?) 할때
앞다투어 나와서 저랑 허그 하겠다며 달려드는 아이들보고...
재밌는 영어노래를 율동으로 하면서 반대로 하면서 깔깔대는 7세반의 천사같은 웃음을 보고
속 없는 저...다시 헤헤 거리고 수업하다
원장얼굴 외면하고 나왔어요
앞으로 남은 열흘
정말 아이들과 어느때보다 재밌고
즐거운 수업하려니
오히려 기대감이 더하네요..^^
진짜 속 없지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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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다니던 유치원에서 짤렸어요ㅜ.ㅜ
으이구... 조회수 : 2,125
작성일 : 2010-07-05 18:43:18
IP : 180.66.xxx.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7.5 7:00 PM (218.238.xxx.102)ㅋㅋ 유치원생이 글 남긴줄 알고 깜놀해서 들어왔어요~~
2. 으이구...
'10.7.5 7:13 PM (180.66.xxx.4)ㅋㅋ 그러게요. 하긴 유치원에서 원생 짜르겠나요..?
3. 그런데
'10.7.5 7:14 PM (202.30.xxx.232)유치원에서 선생님이 그렇게 자주 바뀌면 부모님들이 싫어하시지 않나요?
원을 믿지 못해서 옮기는 아이들이 많이 생길 것 같은데, 그 원장님은 뭘 믿고 그리 선생님을 자주 바꾸신답니까.
그래도 남은 열흘, 아이들 볼 생각에 기대감이 있으시다니 정말 아이들을 사랑하시는 선생님이신가봐요.
그런 선생님 짜른 원장은 바보네요.4. 으이구...
'10.7.5 7:16 PM (180.66.xxx.4)이미 이틀새에 아이 열명이 관둔 곳이예요. 정말 이해못해서 저도 한동안 공황...ㅋ
5. 문제
'10.7.5 7:23 PM (122.42.xxx.19)선생님 자주 바뀌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문제 있다고 보여져요..
원장이 많이 중요한 곳인데...원장에게 문제가 있는거지요..
제가 눈여겨보는 부분이예요..6. ㅠㅠ
'10.7.5 10:20 PM (218.237.xxx.145)세상은 넓고 유치원은 많아요.
원글님 수업 좋아하는 유치원도 많을 거예요.
나하고 맞는 원이 있고 아닌데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저도 유치원 파견 강사 했었거든요.
빨리 잊어버리세요7. 원글
'10.7.7 12:25 AM (180.66.xxx.4)네...^^ 기분 많이 나아졌어요.
그래도 지구는 돌고 제 수업은 계속될꺼고... 어쩄든 자만하지 않고 부끄럽지않은 수업하면 되는거겠지요~!^^ 고맙습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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