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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뒷바라지 잘 못하는건가요?

에휴 조회수 : 609
작성일 : 2010-07-05 18:10:19
그냥 제 생활을 봐주세요. 남편과 크게 싸웠거든요.


상황설명

남편. 박사 유학생  
저.학사 유학생

유학생활 7년차. 이제 몇 달후면 다 끝나구요.
남편은 인생에 공부가 목표고 나중에 직업과 연결이 되어야하니부담감및 의무감이 크고.
저는 쉽게말해서 노느니 하는 공부이긴 합니다. 학사 다른 전공으로 하고 있는데 공부에 실은 별 취미가 없으나 외국에서 허송세월 보내기 뭐해서 시작했고 출산.육아등을 거치면서 그래도 힘들게 학사졸업을 눈앞에 두고 있네요.

길게 주저리 주저리 썼다가 제가 한심해서 다시 지웠네요.
최대한 사실만 간추려 짧게 쓸께요.

남편 하는 일
일주일 2-3번 아이 유치원 데려다 주기 / 2-3번 밤에 잠 재우기
일주일에 평균 5시간 정도 육아 (내가 저녁 수업 있을때나 약속 있을 때)
본인 먹을 밥 본인이 해서 먹기 (김치 정도만 제가 담아줍니다)
그 외 하나도 없음.

제가 하는 일
아이 4시까지 유치원 보내구요 그 외 시간들 중 남편이 해 주는거 빼고는 전부다 제가 합니다.
온갖 집안일 + 철마다 하는 집안정리 등
외국 살아서 서류처리같은거 정말 많고 공과금 등 잡다한 일 전부 제가 해요.
더 생각 안나는데 확실한 건 남편은 위에 적어놓은 것 이외에는 일체 안합니다.

그런데 싸울때면 맨날 하는 말이네요.
내가 자기 밥도 안해준다고.
(참고로 남편은 취사시설이 있는 공부방에서 따로 공부합니다. 대개 아침8시전에 나가면 저녁 9시쯤 들어옵니다.)

저 정말 불량아내인가요?
제가 진짜 밥까지 해다바쳐야 하나요?
왜냐?? 남편은 큰 일 하는거니까?
생활비를 시댁에서 다 대주니까??

IP : 78.48.xxx.1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0.7.5 6:14 PM (183.102.xxx.165)

    남편들 뻑하면 하는 말이 "니가 시집와서 우리집에 한 일이 뭐가 있냐?" 이거랑
    "니가 밥이라도 제대로 차려줘봤냐?"인데요.
    저도 저 말 한번씩 듣고 정말 눈이 히떡 뒤집어졌다는;;;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완전 확~뒤집어 엎으세요. 그래야 정신 차립니다.

  • 2. .....
    '10.7.5 6:22 PM (123.204.xxx.180)

    남편은 평균이상은 되는거 같은데요...
    원글님 학비는 누가 대고 있는 상황인지요?
    원글님이 벌어서 대고 있는건지...친정에서 대주는건지...

    꼭 시댁에서 생활비를 다 대주니까 남편에게 밥을 해줘야 한다...그런 생각보다는
    남편이 공부에 좀더 집중할 수 있도록 영양상태를 가끔은 챙겨주고 싶다...
    내가 시간 여유가 좀 있으니 챙겨주고 싶다...그런 마음이 들면 해줄 수도 있다고 보는데요...

    외국에 계시니 두분다 신경이 많이 날카로와지신거 같은데요.
    어느 아버지가 결혼하는 딸,사위에게 한 말이라고 하는데..
    '자신의 단점을 생각하고 배우자의 장점만 보면서 살아라.'
    참 현명한 말이라고 생각되거든요.
    숨한번 고르시고...서로 서로 힘이 되어주는 부부가 되시길...

  • 3. 에휴
    '10.7.5 6:33 PM (78.48.xxx.189)

    학비는 친정에서 대줬구요.
    굳이 변명하자면. 남편이 매운거, 국물음식 안 먹습니다.
    된장 한 번 끊이면 저 혼자 3일 먹어야 되구요. 고추가루 들어간 거 안 먹어요. 장이 좀 나빠서
    그리고 아침 8시에 나가서 밤 늦게 들어오는데 제가 어떻게 하나요?
    다른집처럼 6시쯤 들어와서 아이랑 30분 놀아주면 맛있는 저녁 저도 준비할 수 있거든요??ㅠㅠ

  • 4. 에휴
    '10.7.5 6:35 PM (78.48.xxx.189)

    그러니 내 말은 요리할 맛도 안 난다는 변명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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