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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가 약한데 자연분만 가능할까요?

고민이예요 조회수 : 1,164
작성일 : 2010-07-05 17:23:02

치아에 콤플렉스가 많은 예비맘이예요.조언 좀 해주세요..

어릴때부터 치아가 자주 썩고 뻐드렁니 였어요.
이십대에 비발치로 밖으로 펴는 교정하고 삽십대에 다시 작은 어금니 치아 발치하고
안으로 넣는 설측 교정해서 거의 교정만 7년 정도 했더니 아무래도 잇몸도 많이 약해지고 ,
우식증도 심했어서 병원만 가면 보통 떼우고 씌우는데 삼사백씩 들였어요..
앞니 네개는 신경 치료 후 크라운씌운거 두개에 두개는 라미네이트 씌운 상태이구요.

오늘도 낮잠 자는데 앞니 두개가 갑자기 우드득 떨어지는 꿈을 꿨어요.
두번째 교체한 크라운인데 이제 이거 떨어지면 봉같은거 못박고
다음번부터는 임플란트 해야한다고 했었는데 꿈에서 그게 떨어져서 현실처럼 막 서럽게 엉엉 울었네요.

9월에 애기를 낳는데 아기를 생각하면 자연분만 하고 싶고
괜히 힘잘못 줬다가 치아 나갈까봐 한편으로는 그냥 제왕절개 할까 갈등 중 이예여.

친정엄마는 아는 사람이 교정하고서 애기낳다가 이빨이 몽땅 다 빠졌다 겁주고 ㅠ
애기낳고 나면 잇몸이 다 들뜬다고 하는데
자연분만할때 얼굴이나 이빨에 힘만 안주면 다 아무 상관없을지..
근데 자기도 모르게 어금니에 힘 꽉 주게 된다더라구요..
무조건 의식적으로 아래쪽으로 항문에만 힘주면 되나요?
옛날 사극 보면 애기 낳을때 어찌나 다들 입안에 수건물고 용을 쓰는지 그런 장면 보면 막 겁이 나구요
아 저래서 치아 다 상하겠구나 그런 생각 들고ㅎ

산부인과 선생님한테 물어보고 싶어도 항상 신랑이랑 진료를 같이 가서
치아 문제가 워낙 제 콤플렉스라 그런 고민 편하게 물어보지도 못하고
그냥 속앓이만 하고 있어요.

조언 좀 해주세요..ㅠㅠ



IP : 114.201.xxx.13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5 5:23 PM (221.138.xxx.26)

    산부인과 말고 치료받은 치과에 문의하심 어떨까요? 그리고 권투 선수들이 쓰는 그거, 보호대 같은거 하심 어떠실지...

  • 2.
    '10.7.5 5:28 PM (121.151.xxx.154)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치주질환이잇고 피고름도 자주 나는사람이에요
    그런데도 두아이다 자연분만했어요

  • 3. 저는
    '10.7.5 5:31 PM (121.129.xxx.165)

    둘 다 자연분만 했구요.. 치아가 약한 편이긴 한데 원글님만큼은 아닌것 같네요....
    치아라는게 유전적인게 많다던데 혹시 친정엄마도 약하세요?
    저는 앞니빼고 전부다 충치에요. 단것 안좋아하고 양치 열심히 하지만 어쩔수 없구요
    잇몸도 약해서 뿌리가 살짝 드러나고 있어서 차가운것 싫어해요.
    원래 어려서부터 아이스크림을 잘먹지 못했답니다.
    그런데... 자연분만 했지만 특별히 치아에 무리가 가진 않았어요.
    원글님은 상태가 많이 안좋으신듯 하여 (;;;;) 제가 뭐라 말하긴 그렇지만,
    힘줄때 드라마처럼 안그래요.. ㅎㅎ
    개인차가 있긴 하겠지만 이를 앙다물새도 없이 그냥 자연분만 되던데요?
    요즘 무통분만 많이 하니까 그쪽으로 알아보시는게 제왕절개보단 낫지 않을까요?
    암튼.. 애 둘 자연분만 했고, 저는 둘 다 무통 안맞고 쌩으로 진통 겪었지만
    이를 앙물고 악을 쓰고..그런 행동하지 않았거든요.
    아프지만 그럭저럭 욕 몇번 되씹다보면 애가 나와요. ㅎㅎㅎ
    수술보다는 무통 추천하구요, 평소에 운동많이하시면 순산하실거에요.

  • 4. 고민이예요
    '10.7.5 5:37 PM (114.201.xxx.132)

    그렇군요. 산부인과 말고 치과에 우선 한번 물어봐야겠어요.
    엄마쪽으로해서 형제들이 치열이 거의 안좋은데 저는 조금 더 심했어요.
    어릴때는 치아가 썩어도 아프지도 않았고 지금도 차가운것 다 잘먹어요ㅠ
    근데 신경치료 해보고서는 치과치료의 고통을 깨닫고 칫솔질 하나만큼은 절대 빼먹지 않고
    열심히 꼼꼼히 하고 남들보다 관리에 무척 더 신경 쓰고 있기는 하는데요.
    아무튼 애기 낳을때 되니까 현실적으로 고민이 되네요..

  • 5. 수정
    '10.7.5 5:54 PM (115.137.xxx.60)

    분만할때 꼭 이를 악무는건 아니예요. 아파서 아아 거리다보면 치아가 닿을 일이 없던데요

  • 6. ..
    '10.7.5 6:09 PM (58.77.xxx.93)

    상관없을것 같은데요.

  • 7. ^^
    '10.7.5 6:13 PM (222.235.xxx.84)

    저도 이 엄청 약한 편인데 자연분만 잘 했어요.
    힘 줄 때도 드라마 같은 데서 하듯이 이 악물거나 하게 되는 건 아니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 치아랑은 전혀 상관없었던 듯 싶네요. ^^

  • 8.
    '10.7.5 6:25 PM (221.147.xxx.143)

    무통 분만 하세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아주 편하게 낳습니다.

    이 악 다물고 고통에 몸부림 칠 일 전혀 없습니다.

  • 9. 에구
    '10.7.5 6:31 PM (118.44.xxx.8)

    자연분만시 뼈가 늘어나듯이 치아가 들뜨는건 몰르겠는데요.
    힘주어서 나가는건 아닌듯 해요. 소리를 안지르고 이를꽉물고 힘주면 모를까
    전 너무아파서 괴성이 저절로 나오든데요 ㅠ_ㅠ 이 앙다물 겨를도 없었어요.

  • 10. .
    '10.7.5 6:51 PM (61.74.xxx.6)

    저도 분만시에 이 악물게 되진 않던데요..
    오히려 소리 지르느라 입을 벌리게 되긴 하지만요..
    이에 무리가 가거나 하진 않았어요..저는 아주 난산이었어요.
    너무 걱정마시고 걷기운동 같은 거 열심히 하세요. 순산하시게요..
    어떤 분은 초산인데도 병원 들어오자 마자 아주 금방 쉽게 낳더라구요.

  • 11. 저도
    '10.7.5 8:27 PM (211.54.xxx.179)

    인상쓰고 끙끙댔지 이를 악물지는 않았어요,
    요즘 누가 천을 물고,,,그런 식으로 애를 낳나요 ㅎㅎㅎㅎ
    걱정마세요,

  • 12. 오히려
    '10.7.5 8:35 PM (180.66.xxx.4)

    애 낳고 이 관리 잘하세요. 저 막내낳고 이가 많이 상해서 ...

  • 13. 숨쉬라고해서
    '10.7.6 12:55 PM (180.71.xxx.214)

    간호사들이 숨쉬라고 가르쳐 주잖아요.
    입 다물새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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