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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동서한테 문자가 왔는데 ,이거 뭘까요?싸우자는걸까요?
오전에 동서네로 전화했더니, 안받아서 3시경에 전화하니 받길래,
그동안 안부도 주고받고 미역국은 끓여 드렸냐?
요즘 날씨도 더운데 욕봤겠다 ...뭐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이들 기말고사,방학얘기를 나누다가 끊었습니다.
전화끊고 40분쯤뒤? 문자가 오네요 .
"생일챙기는건 고마운일지만
매번생일때 전화하면 안받던데
기분이 상당이 묘하던데 "
이렇게 왔네요 ;;
5월에 제 생일이였는데 그날이 일욜이였어요 .
늦게까지 온가족이 자느라 동서한테 핸폰전화 온줄도 몰랐어요
보통때도 제핸드폰은 남편,초등생 아들과 동네엄마 몇명이랑 통화하는폰이라
주말엔 거의 울리지않는 캔디폰이라서 주말엔 핸드폰 잘 들여다 보지 않거든요.
생일 다음날 월욜아침에 충전하려고 보니
동서한테 부재중전화가 와있는거 보고서
아~ 동서가 내 생일이라고 전화했었구나?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갔는데 ...
그때 제가 전화 안받은일이 ,
부재중전화를 보고 제가 동서에게 전화를 곧장 하지 않았던게
우리동서는 굉장히 섭섭했나봐요 ;;
그래도 그렇지 그후에 몇번 통화했었는데
(부재중전화뜨고 2틀뒤에 통화했고 6월에도 3~4번 통화했거든요.)
그땐 암말 없더니만 몇달이 지난후 갑자기 저런 문자를 받으니
저도 기분이 그리 썩 좋지만은 않으네요 ㅠ.ㅠ
우리동서 왜그럴까요?
제가 전화걸어서 미안하다 ,그때는 이러저러한 일이 있어서 그랬다!하고 얘기해얄까요?
지금 전화하면 솔직히 별것 아닌걸로 언쟁이 일어날것 같아요 .
어떻게 타개해야할지 지혜로운신 82쿡님들 고견좀 주세요
속이 너무 시끄럽네요 ㅠ.ㅠ
p.s부재중전화(토욜) 뜨고나서 2틀뒤(월욜오전)에 전화했었습니다 .
그전날 핸드폰을 가방속에 넣어두고서 늦잠자느라 전화온줄 몰랐었다고
내 생일이라고 일부러 전화했었냐구 고맙다고 통화했었어요..
생일날 전화온거 못받은거는 올해가 첨이구요 ,
작년엔 집으로 했던 모양인데 제가 없을때 했던가봐요
(집 전화에 발신표시 서비스 x)
부재중전화 뜬것도 결단코 올해가 첨이었습니다 ㅠ.ㅠ
*많은분들께서 저문자는 시동생에게 보내는 문자인데
아마도 실수로 형님인 제게 보내신듯 하다고 하셨죠?
저도 잠깐 그렇게 생각했는데요 ... 저한테 보낸게 맞아요 .
아침에 아이 학교보내놓고 속도 시끄럽고 심란한맘 달래려고
욕실청소하는데 딩동~ 동서한테 또 문자가 왔습니다
" 다 지난일을 ...
좀 서운해서 그랬나봐
진짜 덥다 잘지내.." <--- 이렇게 문자가 왔으니 동서가 어제 저한테 보낸거 맞겠죠?
평소에 제가 동서한테 뭘 많이 잘못하고
형님으로서 본보기가 되지 못하고 있었나 봅니다.
동서를 탓하기전에 이렇게 만든 ...제자신이 문제겠지요 ㅠ.ㅠ
1. 보통..
'10.7.5 4:59 PM (203.244.xxx.254)부재중이 있으면 뒤늦게라도 문자를 하거나 전화를 하는게 보통아닐까요?
제가 동서입장이라도 좀 기분나쁠 수 있을꺼같아요..싸우자는게 아니고.. 얼굴보고 하는거 아니니 오해가 있을 수 있다는거죠. 차라도 한잔 하심서 대화로 푸세요~~2. ..
'10.7.5 5:04 PM (121.126.xxx.15)동서간의 관계는 미묘한 것에 묘한감정일수 있다고 봅니다.
동서는 그때 속으로 '형님이 나한테 불만있나?' 그럴수 있어요..
전화하셔서 아무일없다는듯이 풀어버리세요..
그래야 님의 맘이 편할듯..3. 기분나쁘죠
'10.7.5 5:01 PM (125.178.xxx.192)부재중 전화 뜰텐데
전화없는 경우 저도 많이 기분나빠 합니다.
전화해서 그때 기분 많이 나빴었나봐.. 미안해..이러저러 했다고 얘기하세요.4. 그건 아니고...
'10.7.5 5:02 PM (180.66.xxx.192)나도 안부전화했었다. 이런 거 아닐까요?
사실... 이런 식의 전화가 좀 의무감에 하는 것같은 느낌이 들잖아요.5. 일단은
'10.7.5 5:11 PM (115.21.xxx.76)원글님이 잘못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아~ 동서가 내 생일이라고 전화했었구나? 그런가보다..하고 넘어 가셨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이후에도 전화하지 않았다면 완전히 전화 씹은 거로 동서입장에선 받아들여지고 상당히 서운했었겠는데...
매번 생일 때마다 부재중 전화로 동서전화 확인하시고는 전화해 주지 않으셨던 것 같네요.6. ...
'10.7.5 5:09 PM (121.134.xxx.250)원글님이 실수하신 거네요. 동서가 일부러 생일 축하 메세지를 보낸건데
보통은 뒤늦게 발견했을 경우 뒤늦게라도 문자들 보내거든요. 그런게 예의인듯.7. 언니 동생과
'10.7.5 5:10 PM (211.36.xxx.226)같은 자매지간도 아니고
형님 동서 지간은 사실 서로 어려운 사이? 서로 표현 안해도 덮어 주고, 이해해주고..
그런 사이 되기 어렵지 않나요.
서로 의무감에서 오는 인사치레일텐데..그냥 넘어가면 저 같아도 맘 상했을 것 같아요.8. ...
'10.7.5 5:13 PM (114.205.xxx.21)....
저녁늦게라도 보고 전화하는게 좋죠.
전화했나보다 라는게 아니라...그담날에라도 전화하셨어야죠..
전화건 입장에선 기뿐 당연히 나쁘죠...9. 네
'10.7.5 5:20 PM (112.144.xxx.88)한번 입장바꿔서 생각해 보세요.
전화할때 마다 안받는다.. 그리고 다음 연락이나 문자도 없다.
대부분 "어머! 동서 전화했었어.. 내가 바빠서 못받았네..미안"
이러지 않나요.. 참 .. 어이상실10. 허걱..
'10.7.5 5:18 PM (202.20.xxx.254)그렇지만, 저 문자는 잘못 온 거 아닐까요? 어찌 형님에게 저 따위로 문자를 쓴 단 말입니까? 저건, 거의 친구사이에나 쓸 수 있는 말인데요? 친구에게 보낼 문자를 형님에게 잘못 보냈겠지요.
설마.. 제정신 가진 동서가 형님에게 저 따위 문자라.. 제 상식선에서는 이해 안 갑니다.11. ....
'10.7.5 5:22 PM (119.215.xxx.122)원글님 생각의 폭이 좁으시네요
그거 상대방 입장에서는 섭섭하고 기분 안좋을수 있는 일이에요
어쩜 본인 생각만 하시는지요12. ...
'10.7.5 5:22 PM (77.177.xxx.43)형님한테 보내는 문자라 생각하기에는 좀 이상한데요.
남편이나 다른 이와 문자 주고받는 도중에 님께 실수로 잘못 간 거 아닐까요?13. 문자는
'10.7.5 5:30 PM (210.94.xxx.89)남편에게 보낸 거였다에 한표!!!
저런 실수 전 무지하게 자주 해서리.. ㅡ.ㅡ;;;;14. 어머머~~
'10.7.5 5:29 PM (222.111.xxx.155)그날 전화 안받고 바로 전화 못해준 거 섭섭할순 있지만 저런 식으로 문자 보내는
동서는 더욱더 기분 나쁘고 어이 없어요.
저 문자가 형님한테 보내는 문자예요?
다들 너무 너그러우신듯..ㅠㅠ
동서한테 전화 하셔서, 그때 즉시 문자 못보고 답장 못 한거는 정말 미안하다고 하시고,
그래도 이런식으로 문자 보내는 거는 아닌거 같다고 말씀하세요.15. .....
'10.7.5 5:39 PM (211.200.xxx.65)형님한테 보내는 문자라 생각하기에는 좀 이상한데요.
남편이나 다른 이와 문자 주고받는 도중에 님께 실수로 잘못 간 거 아닐까요? 2222222222222
아무리 서운하고 섭섭했어도 형님께 저런 문자는 못보내지 않나요?
분명 남편이나 친구에게 보낸다는 걸 실수로 형님께 보낸 것 같네요.16. 음
'10.7.5 5:42 PM (121.151.xxx.154)제가봐도 님전화받고 나서 남편에게 님에게 전화왔다고 문자 주고받다가
님에게 실수로 간것같네요
이번에는 그저 실수같으니 넘어가시구요
다음에 또 동서가 전화가 오면 그땐 고맙다는 문자라도 보내주세요
부재중전화가 왔는데
다시 걸지않았다는것은 좀 불쾌하거든요17. ...
'10.7.5 5:52 PM (152.99.xxx.167)정말 다들 너그러우시네..
전화안받았다고 형님한테 저런 문자를?? 그리고 다들 이해를??18. 원글이
'10.7.5 5:57 PM (121.165.xxx.170)부재중전화 뜨고나서 2틀뒤에 전화했었습니다 .
그전날 핸드폰을 가방속에 넣어두고서 늦잠자느라 전화온줄 몰랐었다고
내 생일이라고 일부러 전화했었냐구 고맙다고 통화했었어요..
생일날 전화온거 못받은거는 올해가 첨이구요 ,
작년엔 집으로 했던 모양인데 제가 없을때 했던가봐요 ;;19. 동서가
'10.7.5 5:56 PM (211.216.xxx.49)속이 좁으신것 같아요.전화 한번만 했었던 거죠? 저도 가끔 부재중전화 확인못하거나
아니면 찍혀있지도 않은데 전화 안했다고 오해받을때 있었거든요.왜인지는 모르지만 간혹
그럴때가 있었어요.동서분께서 기분이 나쁘셨다면 다음날이라도 전화해서 얘기할 수도 있
지 않았을까요?물론 일부러 안받았다고 생각하면 기분 나쁘겠지만 그걸 계속 맘에 품고 있는 동서분이 님께 뭔가 다른 불만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제 생각은 뭐 그래요.편한 상대라면 상대편이 전화해도 안받았을때 저같으면 또 할 거 같거든요.상대가 못받을 수도 있지 그렇다고 그걸
맘에 품을 이유는 없지 않나요?20. 그 동서
'10.7.5 6:05 PM (220.120.xxx.196)꽁한 타입이네요.
진짜 축하할 맘이 있으면 전화해서 못 받으면
다시 걸죠. 보통은.
그 전화 한 번 안 받았다고 말꼬리 딱 잘라먹은
문자를 보내는 게 전 이해 안 갑니다.
뭔가 다른 게 불만인 거겠죠.
다른 일로도 피곤하고 복잡한데
동서지간에 생일 챙기는 거(전화로) 그만 두자 하세요.21. --
'10.7.5 6:07 PM (113.60.xxx.182)다떠나서 형님인데 반말로 문자 보낸게 참 그렇네요? 원래 말 트시나요? 문자자체가 참 별로..
그런데 친구중에 전화하면 진짜 안받는 애가 있어요..자긴 원래 전화 안들고 다닌다고..나중에 연락이라도 해주면 좋은데 이런일 한두번이 아니라서 솔직히 끊고 싶어요..다른 친구들은 무슨 사정이 있어 못받았어..그러는데...이건 뭐...무시받는 느낌도 들고..그렇더군요...
핸드폰 들고 다니는 이상...전화 너무 씹는것도(본의는 아니지만..) 기분나빠요..22. 그냥두세요
'10.7.5 6:17 PM (211.231.xxx.76)이런 문자가지고.. 전화를 했네마네 어쩌고 하는거
다 부질없는 신경전이고 서로 짜증내게되는 발단이예요.
뭐라고 답을 하지도 마시고, 신경 끄시는게 맞아요.
그냥 덮어두시고요,
앞으론 웬만하면 문자나 전화하지 마시고,
집안 일 있을 때 보시면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그냥 서글서글 웃으면서 보세요.23. ..
'10.7.5 6:21 PM (121.126.xxx.15)그냥두세요님이 정답같아요.
24. zz
'10.7.5 7:06 PM (124.197.xxx.35)여긴 동서들만 있는듯.
개인적으로 형님도 있고 동서도 있지만
예의없는 동서 그냥 눈감아주었더니 더 심해지더이다.
그래서 무례한 행동에 대해서는 한마디씩 하는중25. ..
'10.7.5 7:29 PM (222.237.xxx.198)남편한테 보낼 문자가 형님한테로 갔나 싶은데
저도 신경 안 쓸것같아요..
절대 형님한테 보낼 문자는 아닌듯 싶어요..
글고 전화해서 안 받으면 문자로 생일축하글 남기고
하건 말건 신경안쓰는게 요즘 같은때 편하지 않나??26. 실수
'10.7.5 9:45 PM (125.187.xxx.134)남편한테 보낼 문자가 잘못 갔다가 정답이네요 ㅎㅎㅎ
없는데서 나랏님 욕도 한다는데, 부부간에 기분 이상하다는 정도 문자이니 그냥 마음에 담아두시지 않으면 될 듯해요27. ...
'10.7.5 11:40 PM (219.111.xxx.2)차라리 문자 잘못 보낸게 잘 된일 같아요.
기회가 되면 왜 생일날 바로 콜백 못했나 말씀하시고요.
서로 서로 잘할려고 하는 마음은 확인된 것 같으니 앞으로 잘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동서분도 나쁜 뜻은 전혀 없는 것 같네요 ;-)
오히려 전화받고 기분이 좋으면서도 그때 전화콜백 안 온게 맘에 걸려서 남편에게 얘기한 게 아닐까 싶네요.28. 평소..
'10.7.6 12:00 AM (116.41.xxx.120)원글님에게 뭔가 불만이 많았던듯하네요.
속으로 꽁한것은 늘 뭔가 불만이 가득차있을때....곪아 터지는것처럼
표현되어지는 표현방식인듯하더라구요.
정말 남편에게 보낼 문자가 잘못왔다면 딱..일 저 말투는 뭔가요?
기분디게 나쁘시겠어요. 하지만 그때 일을 들어보니 너무 늦게
연락을 하셨네요. 전 제 생일에 연락해주는것은 예의로라도 바로바로
연락해주고 감사하다 남겨줘요. 나도 까먹는 내 생일 챙겨주는 사람들 고맙거든요.
담백하게 오해 푸세요. 가만히 있음 그 동서는 속으로 맞잖아.
내 생각이 맞아..하면서 오해가 더 커질텐데요.
굳이 너무 오버스럽게 잘 지낼이유도 없지만 쓸데 없는 오해로
피곤해질 이유도 없는 거니...그냥 메시지로 그때 그건 오해다
이래저래했던거다. 하고 푸세요.29. .........
'10.7.6 1:16 AM (114.205.xxx.21)남편에게 보낼 문자가 잘못왔다......에 크게 한표
30. ...
'10.7.6 2:08 AM (118.47.xxx.233)형님한테 보낸 메시지가 아닌거 같네요.
잘못온게 아니라면 동서지간이면서 원래 친구사이
아니면 어찌 저런 문자를 보내나요?
저쯤 되면 막 가자는거 아닌가요?31. 답문보내세요
'10.7.6 2:32 AM (122.35.xxx.121)잘못 보낸게 아니어도 좀 이상한 내용이네요. 평소 말 저리 짧게 하나요??? 이상--
실수한거 알려주셔야죠.
' 동서 문자가 잘못 온것 같은데 아닌가? ' 하고 보내보세요.
덧붙여 ' 지난번 내 생일엔 전화못받은거땜에 그럼 미안하네 워낙 핸폰을 안챙겨서 몰랐어'
뭐 요정도????
암튼 문자는 잘못온거 같아요. 남편한테 보낸다는게 실수로32. ....
'10.7.6 4:15 AM (59.7.xxx.242)이 와중에 죄송....
원글님, 2틀->이틀 ^^;;33. 귤맘
'10.7.6 8:28 AM (211.209.xxx.40)저도 같은경험있어요..아랫동서에게 생일축하메세지를 보냈는데 씹더군요..
그때 기분 정말 별로였어요...^^
원글님이 뒤 늦게 부재중확인하셨더라면 당연 늦게라도 연락이나 문자로 답을 했어야
하셨네요^^34. 저런...
'10.7.6 8:47 AM (211.210.xxx.30)내가 통화하려는 상대가 통화연결이 되지 않으면
간단하게 용건을 메세지로 남겨 놓고, 전화를 바라면 연락해 달라고 메세지 남기면 될것을
그 동서가 속이 좁은것 같아요.
전화는 못받을 수도 있는 것이고
꼭 축하를 해주고 싶었다면 다른 사람 즉 시아주버니에게 전화를 하거나
아이들 전화나 일반 전화로 전화를 할 수도 있었을텐데요...
다른 전화번호를 모를 정도의 사이라면 딱히 축하 전화를 챙길 필요도 없구요.
저라면
문자 보낸 의도가 뭔지 전화해서 묻고
만약 서운해서 그랬다면, 다음부터는 꼭 메세지를 남겨 달라고, 일반전화를 해달라고 하며
오해를 풀어주고,
그건 그렇지만 이따위로 문자 보내는 것은 예의가 아니니
이따위 문자질 하려면 축하전화 하지 말라고 할것 같아요.35. 저라면
'10.7.6 8:51 AM (203.142.xxx.241)서로간에 생일 안부 전화하는게 이렇게 부담이 되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며 앞으론 생일이라고 서로 챙기지 말자고 하겠네요. 물론 가까운 친인척간에 생일이면 문자라도 한통 넣어주고 전화라도 한통 해주면 서로 고마운일인데 저런 사소한 일로 마음 상해하면(동서나 원글님이나) 그런 의무감에 너무 피곤할듯합니다.
그냥 속편하게 동서한테 서로 챙기지 말자고 하세요. 물론 언성 높이라는 얘기가 아니라 동서나 나나 서로 피곤하게 살필요있냐고. 편하게 살자고 하세요. 좋은 말로요36. 한번쯤
'10.7.6 9:13 AM (114.206.xxx.5)평소 다른 감정도 여러 가지 있는것 같은데, 한평생 얼굴보고 살 사이니 이 기회에 한번쯤 감정을 쿨하게 털어놓는 게 좋을거 같아요. 문자는 아마도 다른 사람에게 보낼 것을 형님한테 잘못보낸게 맞는거 같구요.
저라면 맘에 담아둔채 두고두고 생각하느니 이런 문자 받았는데 전에 내가 그랬던건 그런 의도는 아니었지만 미안하다..등등 이야기 하겠어요. 싸우자는게 아니라 오해를 풀려구요.
문자 얘기하면 동서도 당황하고 미안해하겠죠37. 에효
'10.7.6 9:21 AM (121.132.xxx.88)그이후에 통화 하셨다면 그냥 넘어가세요...
문자가 아무래도 다른데 보낸다는게 원글님한테 가셨네요..
동서간의 미묘한 감정이 정말 있는거 같아요...경쟁심리도요...다음에..아무렇지도 않은듯..은근슬쩍...다른 얘기하시다가 문득 생각난것처럼...말씀하세요...지난 내생일에 동서 전화 했었는데 내가 못보고 다음날엔 애들 때문에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전화줘서 고맙다 말한다는게 못했네..미안하다고 이렇게요...
애들키우다 집안일 하다 보면 바로 코앞에서도 깜박하는 경우 많거든요..
전 전화한통 안합니다..울동서.,.ㅜㅜ 다른 가족들한테 다 전화해도 저한테는 안합니다..
제가 신랑한테 궁시렁 거리고 그거 시어머님 한테 얘기하면 시어머니가 언질을 주시는지
바로 문자 오더군요..결론은 저하고 통화는 하고 싶지 않다겠지요..ㅎㅎ
님도 마음에 담아두지 마시고..푸세요..그렇게 묘한게 하나둘 쌓이다 보면 점점 벽이 생기지요..
동서도 좀 꽁하네요...38. ..
'10.7.6 9:34 AM (219.255.xxx.50)문자 나한테 보낸거 맞냐고 답장보내세요
수신인이 잘못된거 아니라면 좀 이상한 사람인거죠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통화한지 한참된 얘기를 또 문자로 보낼일은 없을듯해요39. -_-
'10.7.6 9:32 AM (211.182.xxx.129)숙독 정독 해보니 아무래도 원글님에게 보낸 문자가 아닌것 같습니다.
원글님과 통화 후 , 남편이나 친구랑 통화한 후, 못다한 말이 있어서 문자로 남긴다는게 잘못 간것 같아요.40. ...
'10.7.6 11:06 AM (221.138.xxx.155)제가 봐도,
저건 원글님께 보낸게 아니라...
원글님께 전화왔었다고 남편한테 얘기하고 문자 주고받는중에
남편한테 갈 문자가 잘못 온거 같네요
글구, 일단은 원글님이 바로 전화안하신건 좀 잘못한거 맞아요
이틀뒤에는 하셨다고 하지만...보통은 부재중 온거 보면
더군다나 내 생일이라고 일부러 전화한거 알면서도 곧장 전화안준건 좀 그렇죠
뭐 남편이거나 친한 친구거나 그런거람 모를까
오히려 동서나 시누같은 좀 어려운 사이에는 , 내가 전화했는데도
한나절, 혹은 며칠이 지나도 전화없으면 "나한테 뭐 기분 상한일 있나?"
"내가 뭐 잘못한거 있나?" 별 생각 다 하게 되는게 있어요. 저도 경험상...41. ...
'10.7.6 11:37 AM (116.41.xxx.7)문자를 씹은 건 잘못한 게 맞죠.
그러나, 윗동서에게 반말 문자라니
암만 전후사정을 감안해도 이해가 안되네요.42. ..
'10.7.6 11:47 AM (150.150.xxx.92)원글님 동서하고 이 건에 대해 얘기 나눠보셨어요?
어찌된 영문인가 궁금해서요...^^
저도..님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남편에게 보낸문자가 잘못간것같아요.
아무튼 형님에게 보낸거라면 괴씸한 동서 맞습니다.43. 에구
'10.7.6 12:15 PM (218.238.xxx.226)그냥 그러려니하세요.
설사 동서가 삐친 마음으로 이런 문자 보냈더라도, 그래, 아랫사람이니 내가 참자하세요.
저도 며느리만 셋인 집에서 살다보니,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당연히 짚고 넘어갈 일이다 싶어 말하기 시작하면, 오히려 타인과의 관계보다 훨씬 더 예민하게 반응하고 일이 더 커지고, 더 섭섭해지고 그렇더라구요..
남이면 안보면 그만이지만, 그래도 동서들은 결혼하면서 맺어진 가족이라 그런지 작은 부분도 사실 섭섭하고 의심되고 따져지고 그러다보면, 사실 안볼수도 없는 사이고 마음상처만 더 깊어지고 더 힘들어지더라구요.
정말 큰일 아니면, 그쪽에서 크게 들고일어나는일 아닌다음에야 그냥 그러려니, 둔녀가 되어야하더라구요.
동서든 형님이든, 서로 그런거 필요한것같아요.
여기 게시판에도 형님,동서관계로 글올라오는거보면, 주로 사소한 감정싸움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러다보면 예전에 이런이런 일도 있었는데 하며 섭섭해지고 뭐 그런..
물론 일방적으로 막돼먹은 경우도 있긴하지만요..44. 음.
'10.7.6 12:58 PM (121.137.xxx.50)전화 못 받은거 이틀뒤에 이유설명하고 통화 했었는데 아직도 그게 서운한가봐??
내년 생일엔 바로 받을께..^^...라며 답문자 보내보세요..^^45. 원글이
'10.7.6 1:39 PM (121.165.xxx.170)많은분들께서 저문자는 시동생에게 보내는 문자인데
아마도 실수로 형님인 제게 보내신듯 하다고 하셨죠?
저도 잠깐 그렇게 생각했는데요 ... 저한테 보낸게 맞아요 .
아침에 아이 학교보내놓고 속도 시끄럽고 심란한맘 달래려고
욕실청소하는데 딩동~ 동서한테 또 문자가 왔습니다
" 다 지난일을 ...
좀 서운해서 그랬나봐
진짜 덥다 잘지내.." <--- 이렇게 문자가 왔으니 동서가 어제 저한테 보낸거 맞겠죠?
평소에 제가 동서한테 뭘 많이 잘못하고
형님으로서 본보기가 되지 못하고 있었나 봅니다.
동서를 탓하기전에 이렇게 만든 ...제자신이 문제겠지요 ㅠ.ㅠ46. 엥
'10.7.6 1:46 PM (120.142.xxx.210)동서랑 원래부터 친구지간이신가요?
그러지않고서야 저 문자의 말투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데요??47. 허걱..
'10.7.6 1:49 PM (202.20.xxx.254)원글님이 동서가 아니라, 동서가 원글님의 형님인가 봐요? 제정신인 동서가, 형님에게 저따위 문자 보냅니까? 원글님 동서랑 친구 관계세요? 친구면, 섭섭하고 말고도 없죠. 이게 무슨.. 세상 사람들에게 물어보세요. 아무리 요즘 동서사이, 서로 말 높이는 사람 있다고 해도, 저렇게 윗동서에게 반말로, 친구한테 보내듯 문자 보내는 사람은 있을 수가 없는 겁니다.
저는, 아랫동서도 없긴 하지만, 제 동서가 제게 저리 무례한 문자를 보내면, 그냥 안 봅니다. 인간이..인간답게 굴지 않는데, 세상에..무례도 저런 무례가 없는데, 어디서 감히 저런 문자를 뻔히 보낸단 말입니까? 그리고 저런 문자에 가만 계시면, 원글님이 이상하신 겁니다. 남편에게도 얘기하셔야죠. 이 따위 문자를 형님에게 보내는 동서는, 사실 이제 얼굴 보지 말자고, 하는 거랑 마찬가지라고.
세상에나..세상에나.. 이 건..거의 낚시 수준의 글이네요. 현실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나 봐요?48. ...
'10.7.6 2:37 PM (221.138.xxx.155)저도 이해가 잘...
아랫동서인데 왜 말을 놓나요?
아마 이 일 있기 이전부터 자연스레 말 놓고 지내셨나 본데
왜 그걸 그냥 가만두시는지 그게 더 궁금하네요~49. 원글님이
'10.7.6 2:39 PM (122.36.xxx.11)아랫사람인건가요?
글내용으로는 아닌데 문자는 어째 아랫사람에게 보내는 듯.
근데 원글님도 그 부분을 꼭 찝어 얘기하시는 게 아닌듯...
저로서는 이해 불가.50. 보아하니
'10.7.6 3:47 PM (125.135.xxx.202)상종못할 사람이네요..
형님에게 친구에게 보내듯이 반말을 하다니..
그것도 문자로..
문장도 이상하고...
아무래도 정상적인 사람은 아닌것 같아요..
저런 사람은 될수 있으면 피하세요..51. 문자이상해
'10.7.6 3:47 PM (222.238.xxx.247)원글님이 형님이신거잖아요?
그런데 위문자나 아래문자나 다 아랫사람에게 보내는투인데 원래 형님한테 이렇게 4가지없이 문자보내나요???
그리고 형님동서를 떠나서 부재중이나 문자보고 답 안하면 나를 무시하나 하고 화는나는데 그 몇일후에도 통화 잘하고 끝난일을 이제와서 씹는 동서는 갸는 왜 그런데요....이해불가52. 뭘 또
'10.7.6 3:49 PM (59.10.xxx.85)본보기까지..
그냥 다 큰 성인인데 다들 알아서 잘 살면 될 것을..53. 원글이
'10.7.6 3:58 PM (121.165.xxx.170)제가 동서보다 3살어린 손위형님입니다 .
남편에게는 아직 말하지 않았는데 ...
동서가 좀 뭐랄까? 위아래가 없는사람입니다 .
이와비슷한 일로 시어른들께 크게 야단 들은적도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그러네요 ;;54. 그런데
'10.7.6 4:16 PM (121.161.xxx.117)부재중 전화보고도 전화 안 하면 기분 나쁜 일인가요?
이거야 원 사람이 기계의 노예가 되어서 사는 세상이 틀림없네요.
급한 일로 전화한 거면 다시 나중에 자기가 걸면 될 일이고
그냥 잡담하려고 한 거면 전화 안 온다고 섭섭해 할 일은 뭔지...55. 어이상실
'10.7.6 4:49 PM (77.176.xxx.224)아무리 3살 어려도 형님인데 반말하다니 좀 어이가 없네요.
그런 경우에는 서로 존대하지 않나요?56. 동서가
'10.7.6 4:57 PM (219.241.xxx.206)동서가 이상한 사람 맞네요,,
형님이 아무리 어려도 저렇게 반말을 찍찍,,
게다가 내용도,, 저렇게 보낼 수는 없어요,,
생일인 주말 지나고 통화도 했다면서,,
비상식적인 사람이네요..57. ㅂ
'10.7.7 7:58 PM (211.178.xxx.53)동서지간 관계가 참... 거시기 하네요
아래동서가 아무리 나이가 많더라고,,, 서로 존대해주면 좋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