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차를 운전하면서 남과 싸웠던 일...

혼나도 싸 조회수 : 1,084
작성일 : 2010-07-05 13:07:52
더운 날이 계속인지라 차를 몰고 나갈 일이 있으면 으레 에어컨을 켜죠.

그런데 계속 켜면 머리 아프고 콧속이 건조하잖아요.

잠시 에어컨 끄고 차창문을 열었습니다.

뒤에는 아이들(청소년)이 타고 있었구요.

그런데 옆차선에 달리는 차에서 연신 창문을 열고 담뱃재를 털더군요.

급기야 차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나란히 달리는 상황이 되자 그 담뱃재가 우리 차 안으로 날려 들어오는 겁니다.

바짝 다가가 보니 두 내외?가 창문을 활짝 열고 담배를 피면서 계속 재를 밖으로 털더군요.

신경질나서 신호에 걸린 틈을 타 '담뱃재가 남의 차 안으로 들어오니 조심하라'고 한마디 했죠.

그랬더니 두 내외가 "저 여자가 뭐라는 거야? " 라며 보란듯이 더 털어대는 겁니다.

잘 못 들은 것 같아 다시 얘기해주는데 목소리 톤이 조금 높아집니다. 저도 인간입니다.

그랬더니 "뭔 얘기를 신경질을 내면서 해? 좋게 말하면 되지. 남의 차 안에서 일을 왜 따져?"라는 등등의 말이 나옵니다.

이래서.....급격히.....왕년 성격 나옵니다. ㅡㅡ+

"야! 이 잡것들아! 범법행위를 저질렀으면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야지! 어디서 깐죽이야!"

마침 저 앞에 사거리에 교통경찰이 보입니다.

"저기 교통경찰 있으니 가서 물어보자!!! 아이들 보기 부끄럽지도 않냐?"며 큰소리 쳤습니다.

상대 운전 여성이 창문을 슬며시 닫습니다.

신호가 바뀌는데도 차를 출발시키지않고 가만히 있습니다.

먼저 출발해서 보니 뒤에서 아주 천천히 오더군요.

경찰 얘기는 욱해서 나온 얘기지만....어쩜 그렇게 철면피들인지...알만한 나이(40대 이상) 인간들이.....

운전자 여러분!

담뱃재도 남에게 사고를 유발시킬 수 있는 흉기예요.

혼자 문 꼭 잠그고 피우고, 환경을 더럽히는 담뱃재는 자기 차안에 버리고, 남들이 다 싫어하는 담배연기도 차 안에서 창문 닫고 혼자 다 마신 뒤 문 여세요.

우린 그 연기 마시고 싶다고 동의 한 적 없거든요?

특히 어린아기부터 청소년기의 아이들에게 담배연기나 담뱃재 나눠주려고 하지 좀 맙시다!!!




IP : 121.153.xxx.1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5 1:06 PM (121.190.xxx.113)

    원글님 브라보~ 잡것들아~!! ㅋㅋ 제 속이 시원

  • 2. ...
    '10.7.5 1:12 PM (183.102.xxx.165)

    와 진짜 원글님 좀 짱이신듯!!!
    저도 속 시원합니다.

  • 3. 와~
    '10.7.5 1:21 PM (121.178.xxx.164)

    제속이 다 시원합니다.

  • 4. phua
    '10.7.5 2:10 PM (218.52.xxx.103)

    원글님.... 짱 !!!!!

  • 5. 원글님...
    '10.7.5 3:27 PM (211.198.xxx.184)

    용기가 부럽습니다
    창밖으로 손 내밀고 담배 잡고있다가 슬쩍 바닥으로 버리는
    얌체 같은 족속들 볼때마다 혼자말로 욕을 합니다...

  • 6. 짱!짱!짱!
    '10.7.5 4:51 PM (222.238.xxx.247)

    더럽고 지저분한거 자기차에다 버리지 왜 길거리에 버리고 털어버리는지,,,,,,

    저도 볼때 마다 화 납니다.

    원글님 잘하셨어요.......그래도 앞에 경찰이있기 망정이지 무서운세상 봉변당할까 무섭네요.

  • 7. 혼나도 싸
    '10.7.5 4:54 PM (121.153.xxx.110)

    모두가 다 같이 질서와 규칙을 지키면 참 살기 좋은 나라가 될텐데...늘 생각합니다.

    걱정해주신 위의 짱!짱!짱!님...그래서 차 문은 꼭 잠그고 화냈어요. ㅎㅎㅎ

  • 8. 와우
    '10.7.5 10:14 PM (211.178.xxx.50)

    브라보~~~~~~~~~~
    오늘 찔끔 울 정도로 안좋은 날 이였는데, 원글님 덕분에 속이 후련 해졌습니다.
    원글님 짱!

  • 9. 짝짝짝
    '10.7.6 1:31 PM (180.71.xxx.214)

    원글님 진짜 멋지셈.
    형님으로 모시고 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082 노무현 대통령이 휴가때 들렀다던 봉황 자연 휴양림에 다녀왔어요. 2 휴가 2009/08/03 595
478081 식어선 안되는 사랑-노컷뉴스 2 노무현사랑 2009/08/03 1,663
478080 한약다이어트로 효과보신분 계신가요? 8 웃자맘 2009/08/03 1,269
478079 그들이 바라는 것은 뻔하네요... 7 쌍용 2009/08/03 748
478078 강촌 리조트 주변에 계곡.... 계곡 2009/08/03 1,072
478077 유사휘발유가 차를 망치나요? 5 휘발유 2009/08/03 574
478076 치X 수술을 5일 휴가동안 끝낼 수 있을까요? 11 치X녀 2009/08/03 773
478075 장터..매너 없는 사람들 13 아나바다 2009/08/03 1,530
478074 '유진박을 응원하는 시민들의 연합' 까페가 이상해요 5 ... 2009/08/03 1,860
478073 내남편이야기 5 정말싫다 2009/08/03 1,073
478072 여름타는 남편...한약이 도움 되나요? 7 허약남편 2009/08/03 503
478071 주변에 형편 안 되는데 외제차 타는 사람 정말 있나요? 19 @.@ 2009/08/03 2,918
478070 그때 한마디 했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아직도 생각중 6 아직도 생각.. 2009/08/03 831
478069 '수천만원 카드결제' 김준규, 작년엔 공제액 '0' 10 verite.. 2009/08/03 821
478068 전업주부인데 차 구입하는거 사치겠죠? 25 이런저런 2009/08/03 2,130
478067 중고매장 3 이사맘 2009/08/03 387
478066 어젯글 - 출산하기 싫다던 원글녀 입니다. 15 확고함 2009/08/03 1,605
478065 저도 남편이 헤어지자고 하네요.. 37 착잡맘 2009/08/03 12,097
478064 시기를 놓쳤어요 2 올케 2009/08/03 512
478063 열대어 구피 키우시는 분께 질문드려요 6 초보 2009/08/03 470
478062 유치원생 아이가 엄마가 챙피한가봐요~ 17 늙은 엄마 2009/08/03 1,899
478061 고려대학교 주소 영문으로 어떻게 쓰나요??? 4 .. 2009/08/03 1,927
478060 혹시 지마켓통해서 [전라북도 경지지원특가] 전주한옥마을과 고창선운사 새만금까지 보는 1박.. 팁좀 2009/08/03 349
478059 비가 왔으면 좋겠다... 했더니 1 비가 2009/08/03 249
478058 해운대쪽 놀이학교(5세) 문의드려요.우동의 주상복합 관리비도 문의드려요. 4 부산 2009/08/03 1,155
478057 방송국에서 윤도현 노래를 틀어 주지 않는다는군요. 8 . 2009/08/03 1,355
478056 콤비타 프로폴리스 문의! 1 입병 2009/08/03 443
478055 동그량땡이 너무 질어서 찢어져요..방법 좀.. 12 sos 2009/08/03 682
478054 오미자액기스 3 오미자 2009/08/03 730
478053 '아찔한' 광화문광장…개장 이틀만에 차량 침범 6 verite.. 2009/08/03 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