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는 콩빙수를 먹었다

콩빙수 조회수 : 595
작성일 : 2010-07-05 12:03:21
저 레시피 없음 절대 요리 못합니다.
아....밥은 합니다...
된장찌게와 멸치볶음은 레시피 없이 하는 음식입니다..
(그나마 멸치볶음도 레시피 보고 하다 유일하게 외운 겁니다.)

아토피안인 아들녀석 간식거리 쉽지 않습니다
작년 해운대 놀러갔을 때
식탐이 강한 저는...부산 출신 친구에게 지도까지 내밀며
맛집 물어봤습니다.
네...하루는 맛집탐방 이었습니다...
국제시장 옆에(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군요) 팥빙수 맛있게 하는데가 있다고 해서
거기 찾아갔는데....
밀탑에 비함 엄청 저렴한 가격에...네 맛있더군요...
인심도 무척 후하셔서....저희 가족 세명 맛집탐방하느냐 한그릇만 시켰었는데
아들녀석 잘 먹는 것 보고 그냥 한그릇 더 주시더이다....

아들녀석 엄청 잘 먹었습니다...
그 다음부터 팥빙수~~팥빙수 노래를 부르더군요...

이번에 열번 생각하고 빙수기계 샀습니다....
빙수팥이 필요하겠죠...
처음엔 생협에서 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시네라리아님이 올리신 팥빙수팥 만드는 법을 모았습니다.
마침...장터에서 뭔가를 샀을 때 같이 보내주었던 비닐 속의 잡곡....팥....

아...나도 해보자...
시네라리아님 레시피 맘에 들었습니다....
조금...한 줌....약간...이런 표현 정말 싫습니다...
정확한 용량...제 타입이었습니다....

친정엄마....백미와 보리 외에는 밥 하지 않으셨습니다...
당근 오곡밥....먹어 본 적 손가락으로 꼽습니다....
콩....정말 싫어했습니다....
콩으로 만든 두부나 비지...이런 것을 좋아했습니다만....

남편에게 그 비닐을 가져가서 물었습니다...
"이거 팥 맞지?"
(대강 휙 보며)"응"
열심히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좀 이상했습니다...
삶고 있는 냄비를 보며 내가 이상해하자
남편도 같이 보면서 콩 같다 합니다...
"무슨 콩?"
완두콩과 강낭콩와....메주콩과....서리태...이런 아주 기본적인 것만 아는 제가 물었습니다....
남편도 여하튼 팥은 아닌 것 같다고 하며 정확히 무슨 콩인지는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설탕물을 조려서 넣고 완성해 보니...뭐...팥빙수팥 같았습니다...
그래서...그냥 삶으니 그 모양이 불어서 그랬나부다 결론을 내리고
열심히 팥빙수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생협에서 주문한 팥이 왔습니다....
오늘 다시 팥빙수 팥 만들었습니다...

허걱....다릅니다...저번 것과...
저번 것 콩 맞나 봅니다...
무슨 콩이었을까요....
우리가 만들어 먹었던 콩빙수의 콩은.....
IP : 59.16.xxx.1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0.7.5 12:10 PM (70.50.xxx.2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콩빙수???????????
    맛은 ???????????

  • 2. ㅎㅎㅎ
    '10.7.5 1:00 PM (59.13.xxx.73)

    ㅎㅎㅎㅎㅎㅎ
    덕분에 웃습니다 ^^
    새로운 비법인줄 알고 들어왔어요~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 3. 콩빙수
    '10.7.5 4:06 PM (221.146.xxx.1)

    이름 이쁘네요. 무슨 맛이었을까? 궁금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014 백화점에서 며느리에게 예쁜 그릇 사주겠다고 온 시어머니를 보니 너무 부러웠어요 54 부러운 그녀.. 2009/08/03 8,640
478013 휴대폰 충전때 사용하는것 3 장학생 2009/08/03 308
478012 티컵 강아지란게 정말 있나요? 6 강아지 2009/08/03 941
478011 이런 아빠도 있어요... 우리 아빠 자랑 좀 할게요~ ^^ 7 아빠 자랑 2009/08/03 1,000
478010 디자인,가격만 예쁜 핸드폰 추천 좀 해주세요 3 고민중 2009/08/03 397
478009 이런경험 있으세요? 15 뭐이래 2009/08/03 1,893
478008 안면도에 부모님, 아기..1박2일하기 괜찮나요? 3 여행이 무서.. 2009/08/03 719
478007 설악 워터피아에 다섯 살, 두 살 데리고 다녀오는 거 무리 없을까요? 2 1박2일 2009/08/03 773
478006 일본뇌염이여...보건소는 몇시부터 하나요? 2 하늘 2009/08/03 410
478005 임신 7주차,, 자궁에 살짝 피가 고였다고 하는데요.. 3 흑흑.. 2009/08/03 692
478004 저 속이 너무 좁은거같아요.... 16 아놔.. 2009/08/03 1,927
478003 생애 단 하루밖에 시간이 없다면.. 2 자게에서 2009/08/03 496
478002 8월 3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09/08/03 134
478001 아이 친구들 욕 좀 해도 될까요? 13 여기에 2009/08/03 1,492
478000 코스트코 말린 토마토 오늘 버렸어요.. 7 ... 2009/08/03 1,978
477999 남편분들이 밖에서 아내의 호칭을 뭐라고 하세요? 33 집사람싫어욧.. 2009/08/03 3,313
477998 시누랑 시누 남편(아주버님인가요?) 생일 챙기세요? 14 생일 2009/08/03 980
477997 여러분의 홈쇼핑 대박 상품은? 12 궁금 2009/08/03 2,557
477996 클라리넷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2 클라리넷 2009/08/03 413
477995 도와주세요~ 개업 선물로 어떤걸 받고 싶으세요? 17 감사합니다 2009/08/03 603
477994 시댁에 가져갈 작은 선물 뭐가 좋을까요? 10 선물 2009/08/03 623
477993 엄기영 "흔들림 없이 정도를 가겠다"…'정면 돌파' 선언 21 세우실 2009/08/03 1,117
477992 요즘 초등학생 핸드폰 뭐가 괜찮아요? 2 아짐 2009/08/03 1,295
477991 당신이라면 바람난 남편 , 상간녀를 혼내줄수있을까요..... 7 고통 2009/08/03 2,119
477990 저녁마다 휴가를 보내는 방법...... 1 휴가중 2009/08/03 495
477989 논슬립? 노슬립? 바두기? 살림의초짜 2009/08/03 622
477988 동방신기 소식 좀 올려주세요~~^*^ 1 동방신기 2009/08/03 437
477987 고3 고1 아이들을 한창 키울때 2 늙은엄마 2009/08/03 823
477986 막내티??!! 5 ??!! 2009/08/03 614
477985 야채다지기 파인컷.. 쓰기 괜챦은가요? 2 .... 2009/08/03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