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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인데, 이런 증상은 어떻게 해결하나요?
임신까페에 물어볼까 하다가 거긴 다들 임신 중인 분들이 많아서 시원한 해결책을 못얻겠더라구요.
그래서 임신, 출산을 겪으신 선배맘님들께 여쭤보고 싶어서요.
요즘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데, 혹시 하나라도 해결책이 있을까요?
1. 발에 좁쌀 같은 물집들이 올라오면서 무척 가려워요. 긁다가 안되면 얼음찜질도 하는데, 영 나아지지가 않아요.
2. 발 부종. 다른 곳은 괜찮은데 발만 부어서 신발 신기가 좀 거북해요. 혈압은 정상입니다.
3. 항문(지저분했다면 죄송해요ㅠㅜ)에 치핵인지 치질인지 부어서 통증이 있어요. 변비는 없는 편이구요.
좌욕 열심히 하면 좀 가라앉긴 하는데, 이게 임신 기간 중 계속 반복되면 자연분만에 지장을 줄까요?
4. 아직도 임신 전 체중에서 500g 정도 밖에 늘질 않았어요. 아이 크기가 정상이면 괜찮은 걸까요?
질문이 너무 많았다면 죄송해요. 지나가시다 한가지라도 아시면 답변 부탁드릴게요.
미리 감사해요~
1. .
'10.7.4 10:29 PM (175.117.xxx.11)다른건 모르겠고 발은 원래 부어요. 임신 후반기가 되면 원래 신던 신발 못 신으실거예요.
아이 낳고 나면 더 팅팅 부어요. 발목이 없어진다고 보면 되고 만지기만 해도 아파요2. ....
'10.7.4 10:33 PM (218.149.xxx.205)다른저두 다른건 모르겠는데.. 좁쌀같은 물집은 요즘 날씨가 더워서 습징이 아닐까 싶네요..
병원에 가믄 임신했다고 하믄 처방전 해줄실꺼에요..3. **
'10.7.4 10:56 PM (112.144.xxx.78)6개월까지는 몸무게가 눈에 띄게 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원래 체중이 좀 있으신 분이라면 더더욱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정기검진 받으시면 의사한테 문의하는 게 아무래도 정확하시겠지요.
4. ..
'10.7.5 12:04 AM (118.34.xxx.72)발에만 그러신거네요.
저는 온몸이 그래서... 도움이 되실지.
임신기간중 제일 힘들었던게 소양증인데요..
온몸이 어찌나 가렵던지 자고 일어나면 이부자리에 자잘한 핏자국이 수도 없었어요;;;
피부과에 문의해도 별다른 해결책이 없고.. 해수탕도 그때뿐이고..
나중에 아이 낳고 한의원에 보약지으러 갔다가 그 증세를 말하니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데다 임신을 하니 더 열이 많아져서 그렇기도 하고, 임신으로 인한 기력이 소진해서 그렇기도 하다네요.
임신중에도 한약을 먹을수 있는데 오지 그랬냐고.. (하나마나한 말을..ㅜㅜ)
주변에 그런 사람이 한명도 없었는데 그걸 어찌 알았겠냐고요..5. 그게소양증?
'10.7.5 12:45 AM (183.98.xxx.76)저는 아이 낳고 나서 온몸에 빨갛게 땀띠처럼 돋아가지구요...-.- 모유수유중이라 약도 제대로 못먹고 엄청 힘들었네요.
정말이지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 맘 놓을데가 한군데도 없어요.-.-6. 부종
'10.7.5 6:56 AM (116.33.xxx.18)흔히 나타나는 임신증상같아요. 그리고 부종은 흔히 있는건데, 모관운동 큰 도움되더라구요. 누워서 팔다리 올리고 흔드는 운동.
7. 발맛사지
'10.7.5 8:37 AM (220.123.xxx.49)저두 발도붓고 자꾸 쥐도나고 그래서 발이랑 종아리 맛사지 가끔 받으러다녔었네요..
피곤하구 힘들때 한번씩 받고나면 피곤이 확 풀리고 너무너무 좋았었어요..
저는 만삭때까지도 붓지않았구.. 낳고나서도 붓지않았었어요.. 첫애 둘째 자연분만했고..
둘다 아이낳기 한달전에먹는 한약 먹었었구요.8. 치질..
'10.7.5 9:35 AM (211.211.xxx.150)임신하면 자궁이 무거워져서 조금씩 항문이 밀리는 것 같아요.
치질이 생기더라도 출산에는 별 지장이 없구요.. 출산후에 관리를 잘 하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전 ㅠ.ㅠ 좌욕을 별로 하지 않아서 그런지.. 완전히 예전으로 돌아가진 못했지만요..
저도 첫째때는 가려움증과 치질로 좀 괴로웠는데..
이젠 세째라 그런지.. 그러려니..합니다. ^^
그리고, 엄마의 몸무게는 아이와 큰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입덧이 심한 편이라 세아이 모두 한달만에 5~6Kg 이상 몸무게가 빠지도록 먹지를 못했는데.. 아이들은 잘 자라더라구요.
지금 19주인데, 임신전 56Kg였는데 지금 54예요.
그래도 아가는 저랑 무관하게 잘 크고 있더라구요.
더운데 태교 잘 하고 순산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