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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이나 사먹기 싫을때..늙었구나 느끼네요 --;

도리도리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10-07-04 20:45:25
늙었다고하기엔 송구스러운 30대 끝자락인데요.
일욜엔 하루종일 학원수업이 있어요.

사먹을곳이 마땅치않아서 간단하게 빵이나 과일 싸갖고 다녔는데
오늘은 그냥 가게 되었어요.

점심
IP : 218.48.xxx.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4 8:45 PM (203.229.xxx.216)

    제말이요...

  • 2. 저도
    '10.7.4 8:46 PM (121.88.xxx.198)

    30대 후반 늙은(죄송;;) 미쓴데요..
    정말 그냥 장아찌에 깻잎하나 얹어 먹을지언정 집밥이 최고네요..
    밖에 음식 하나 안먹고 싶어요.. 식사 약속이 제일 부담스러워용.. 동감100하고 갑니다. ㅋ

  • 3. 저두요
    '10.7.4 8:49 PM (222.239.xxx.42)

    전 30대 초반인데 아마 아이낳고 또 82를 알게된후 이렇게 된것같아요.
    예전엔 부페갈일있으면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기분좋고 그랬는데
    요즘엔 부페가도 먹을게 하나도 없고...죄다 중국싼 싸구려재료사용한
    음식들로 보이고 고기종류는 꼭 미국산인것같아서 깨림찍하고....
    밥하기 싫어서 음식배달 팜플렛을 다뒤져봐도 시켜먹을때도 없고....

  • 4. --
    '10.7.4 8:49 PM (211.207.xxx.10)

    저도 점점 그래요. 조미료 많이 쓴 집 가서 사먹으면 종일 배가 꾸룩 꾸룩하구요.
    집밥 좋긴한데 날도 덥고...
    어젠 옥션에서 아구찜 사다가 물만 넣고 끓였는데 맛있더라구요.
    순한맛 13000원에
    저는 그가격에 그렇게 못하겠어요.

    얼른 우리나라도 삼시세끼 사먹는 나라가 되면 좋겠어요.
    대만은 그렇게 살고
    여자들도 다 일한다는...참 부럽더라구요.

  • 5. 어머..
    '10.7.4 8:57 PM (211.200.xxx.48)

    제가 그래요.
    밖에서 가족하고 계획에 없는 외식이라도 하려고 하면.. 정말 너무 고민되고 어디서 뭘 먹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집에서 좋은 재료로 깔끔하게 해 먹는 집 밥이 최고에요.
    전.. 친정엄마가 해주시는 음식도 별로고 제가 한 음식이 최고네요..-_-;

  • 6. 울딸
    '10.7.4 9:12 PM (59.15.xxx.78)

    이제 곧 만 3살 되는 4살 짜리 우리 딸도 그래요.
    귀찮아서 외식 좀 할까하면 '싫어. 밖에서 안 먹어!' 이런다는 ㅠㅠ
    그렇다고 제가 뭐 집에서 엄청 살뜰하게 해먹이는 것도 아닌데...

  • 7. .
    '10.7.4 9:19 PM (115.126.xxx.73)

    너무나 밖에 음식 즐겼고 많이 먹었고...좀만 더 일찍 깨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싶어요
    없던 생리통 생긴 것도 그렇고...뒤늦게 아토피 땜에 고생하고,,,

  • 8. --
    '10.7.4 9:25 PM (211.207.xxx.10)

    아토피가 그래서 생기나요?
    조미료?
    생리통?
    어이구 조심해야겠네요.

  • 9. ..
    '10.7.5 9:59 AM (222.237.xxx.198)

    맞아요
    집에서 밥먹으면 없는 반찬이고 내가 한것이라고 해도
    포근한 그런 맛이 있어요...
    얼마전 한 이주동안 줄창 점심저녁을 사먹고는
    집에와서 내가 한 김치에 밥말아먹으며 느낀 생각이예요..
    저도 늙었나봐요...

  • 10. 저두요~~
    '10.7.5 12:47 PM (125.177.xxx.193)

    정말 예전에는 밖에서 파는 음식 다 맛있게 먹었었어요.
    이젠 재료도 의심되고 조미료도 싫고 위생도 의심돼서.. 도대체 외식을 즐겁게 못해요.
    속으로 그러죠. 정말 아는 게 병이구나..
    그래서 어쩔때는 그냥 굶고 집에 와서 반찬 한가지에 허기 달래기도 하네요. 우째..
    광우병 소고기 파동 나기 전에 제가 좋아하던 메뉴가 설렁탕이었는데 이젠 쳐다도 안봐요.
    저만 그런가했더니 그게 나이 들어 살림 경력도 있고, 아는 게 많아져서 그런가보군요.
    내 몸만 고생ㅠ.ㅠ 누가 밥 좀 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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