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인천대교 사고 사망자 명단에 가족이 많네요......
<사망자 명단 : 12명>
인하대병원(7명) : 설해용(60, 남) 노정환(49, 남) 공영석(49, 남) 임성훈(7, 남) 임송현(3, 여) 설여진(39, 여) 이규범(40, 남)
중앙길병원(1명) : 20대 여자 1명
적십자병원(2명) : 임찬호(43, 남) 40대 여자 1명
성인천한방병원(1명) : 이현정(39, 여)
검단탑병원(1명) : 이시형(46, 남)
<부상자 명단 : 12명>
인하대병원(9명) : 정석봉(53, 남, 운전자) 김승덕(57, 남) 이화숙(47, 여) 황주연(30, 여) 배세환(5, 남) 박장민(28, 남) 임성준(7, 남) 정홍수(48, 남) 게리알랜(52, 남, 미국)
중앙길병원(2명) : 선창규(60, 남) 서인국(53, 남)
나사렛병원(1명) : 바야르마(23, 여, 몽골)
일 오후 인천대교에서 추락한 천마관광 고속버스에는 '기러기 가족'을 비롯, 함께 해외 출장을 가던 절친한 직장 동료 등이 타고 있어 더욱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사망 승객은 모두 12명.
이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설해용(남·68), 설여진(여·39), 노정환(남·49), 공영석(남·49), 이시형(남·46), 임찬호(남·41), 임성훈(남·7), 임송현(여·4), 이규범(40대) 등 9명이다.
승객 가운데 숨진 이시형(46)씨와 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서인국(49)씨는 포스코 동료 직원으로 확인됐다.
서씨는 이날 CBS와의 병상 인터뷰에서 "내가 이시형씨에게 제안해 함께 호주 출장을 가던 길이었다"며 "그런데 시형씨는 어떻게 됐느냐"고 되물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버스에는 '기러기 가족'도 타고 있었다. 1년 6개월전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떠난 이화숙(여·47)씨와 딸 고은수(18) 양은 방학을 맞아 잠시 포항 집에 들렀다가 다시 출국하는 길이었다.
현재 이씨는 인하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딸 고양의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숨진 설해용(68)씨는 역시 숨진 여진(39)씨와 부녀지간으로, 부인 김순덕(57)씨와 손자 배세환(5) 군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버스에는 또 관광 등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도 다수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한 기독교 대학 교수인 게리 알렌(52)씨는 한동대학교 방문차 방한했다가 출국하는 길이었고, 몽골인 바야르마(23)씨도 인하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미국인 게리 알렌(52)씨를 비롯, 몽골인과 일본인 등 외국인도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천마관광 포항사무소는 이날 오후 "해당 버스가 경주를 경유하면서 미리 발권되지 않은 한 여성과 5살짜리 여자 아이가 탑승했다"고 확인했다.
사망자 명단에 아이들 나이 보면서 뭔가 울컥하네요
혹시 저 가족들 중에 부인만 살은거면 어쩌죠.. 슬프다.
1. 맞아요.
'10.7.3 11:04 PM (220.79.xxx.203)병원관계자한테 들었어요.
팔 다치고 진흙범벅된 아이가 최초로 온 환자였대요. 아이 달래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니
엄마아빠와 형제자매(아마 아이가 삼남매중 중간이었다는것 같았어요) 같이 타고 있엇다고
하더래요.
나중에 알아보니 엄마아빠, 형제자매 모두 사망해서 다른병원에 있다네요.ㅠㅠ
기사로 보니 임씨 가족인것 같아요.
고모인지 친척이 와서 아이 돌보면서 울음바다라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2. 에효
'10.7.3 11:08 PM (121.151.xxx.154)사망자에서 보면 임성훈(7, 남)과 부상자의 임성준(7, 남)있는데
아무래도 쌍둥이같네요
아빠가 사망자인 임찬호(43, 남)인것같고 임송현(3, 여)가 쌍둥이의 여동생같구요
부상자중에는 아이들엄마인 나이대가 보이지않으니
아무래도 40대 미상인 사망자이지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제추측이 맞다면 쌍둥이 한명만 살고 나머지는 다 사망자라는것인데
에휴 저아이 어찌 살아갈지요
제추측이 틀렸으면좋겠다싶어요 ㅠㅠ3. 에효
'10.7.3 11:09 PM (121.151.xxx.154)맞아요님 그렇군요
다들 사망했고 아이한명만 남은것이구요
저일을 어쩝니까4. ,,
'10.7.3 11:09 PM (123.109.xxx.88)아 너무 속상하네요..
왜 이렇게 요즘 않좋은 일들만 자꾸 일어나는걸까요..5. d
'10.7.3 11:18 PM (125.186.xxx.168)http://news.joins.com/article/429/4288429.html?ctg=1200&cloc=home|showcase|ma...
6. ㄴ
'10.7.3 11:37 PM (218.50.xxx.139)주님.................왜 이러시나요...
7. 아프다
'10.7.4 1:32 AM (125.176.xxx.186)너무 가슴이 아픕니다..ㅠㅠ
혼자 남은 아이에게 너무 잔인한 삶을 주시네요..
ㅠㅠㅠㅠ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