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국민이 KBS 새 노조 파업 지지이유 따로있다

[기린]

              

민노당 "국민이 KBS 새 노조 파업 지지 이유 따로 있다"  
"정당하고 합법적인 파업…공영방송 살려내야"

2010년 07월 01일 (목) 15:25:33 류정민 기자 ( dongack@mediatoday.co.kr)  




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1일 <언론노조 KBS 본부의 총파업을 지지한다>라는 논평에서 "언론노조 KBS 본부, 즉 KBS 새 노조가 오늘 0시를 기해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노-사간의 임금단체협상이 결렬되고,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이 남에 따라 이뤄진 파업으로 지극히 합법적인 쟁의"라고 주장했다.

우위영 대변인은 "KBS 사측은 불법파업 운운하며, KBS 노조원들의 정당한 쟁의권을 박탈하려는 시도를 중단하기 바란다. 지금 국민들이 KBS 새 노조의 투쟁에 주목하는 이유는 다른 것이 없다. 김인규 사장 취임 이후 사실상 국정홍보방송으로 전락해 버린 KBS를, 이번 파업을 통해 다시 공영방송으로 살려내라는 것이 국민들의 요구"라고 설명했다.

우위영 대변인은 "권력과 자본을 향해 날선 비판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KBS의 훌륭한 보도 프로그램들을 다시 보고 싶다는 것이 국민의 바람"이라며 "KBS 새 노조가 조합원들의 권리를 충분히 실현할 수 있는 임단협을 쟁취하기를 바라며, 또한 이번 파업으로 국민적 염원인 공영방송, 공정방송 부활의 불씨를 살려내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다.

[새 노조가]

반드시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파업 이유를 특별하게 적시해야 할 만큼 사람들이 상황을 모르고 있지는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