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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목 한개 틀린 아이를 걱정하는 울 아들놈
자기반 1등은 전과목에서 한문제, 그것도 아주 쉬운 문제를 틀렸대요.
울 아들, 어제 집에 와서 1등짜리 걱정을 엄청 합니다
그렇게 쉬운 문제를 틀려서 엄마한테 무지 혼나겠다네요.
왜 그런 문제를 다 틀리느냐고! 자기는 맞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1. --
'10.7.3 11:28 AM (211.207.xxx.10)님 아드님은 인생에서 벌써 성공하시는 마인드를 가지셨습니다.
행복하다고 느끼는것 같아요..짜식..귀엽네요.2. ..
'10.7.3 11:30 AM (61.79.xxx.38)아드님이 현실적?이긴 하네요..
나는 나고(무심) , 보이는 현실은 깊이 생각해보는..ㅋㅋ3. ..
'10.7.3 11:39 AM (121.190.xxx.113)저희 아이들이랑 똑 같아요~ㅋㅋ
지 점수는 뒷전이고 ...4. 네
'10.7.3 11:39 AM (222.101.xxx.163)오지랖 넘치는 녀석 우리집에도 한명있습니다
한개 틀린 애가 있는데 너무 아깝지않냐길래
넌? 그랬더니 자기는 괜찮답니다... 뭐가 괜찮다는건지^^;;;;;;;;;;;5. .
'10.7.3 11:40 AM (125.139.xxx.10)그런데 왜 자기 틀린것에는 아무 생각이 없는지요... 그런데 귀여워서 죽겠어요
6. 울따님
'10.7.3 11:46 AM (125.177.xxx.70)도 한걱정입니다. 이번시험이 서술형 8점짜리 배점이 있어 서술시험 안보던
아이는 점수가 많이 안좋더라구요. 딸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전과목서 2점짜리 하나 틀린애를
어찌나 안타깝게 여기던지.... 속으로 지발 니가 남걱정할때냐 했습니다. 아이쿠;;;;7. ㅋ
'10.7.3 12:01 PM (203.234.xxx.122)우리 아들넘같은 아들이 그 집에도 있네요.
자기 반 1등이 공부 잘하는 비결이 독서라면서
시험 전날에 만화책 읽으며..기초학력을 다지는 중이라고 우김.
우리애도 간당간당 90점.. 그러면서 자기가 전교 1등하면 무슨 선물해줄 거냐고
매일 저에게 귀찮게 물어보네요.
떡은 커녕 김치국물이라도 마시려면
뭘 좀 하면서 국물타령하든가..8. ㅎㅎ
'10.7.3 12:03 PM (61.105.xxx.113)지가 좋아하는 애가 올백이라고 좋아서
집에 오자마자
엄마~~ 누구구구 올백이래~~하며 입 찢어지는(^____^ )애도 있답니다.
너는? ...9. zz
'10.7.3 12:33 PM (61.79.xxx.83)한개틀리면 ..
인간미가 느껴진다나요.
시험전날은 푹자줘야 된다고 평상시보다 훨 일찍 잠자리에 들어가시구..
내앞에 있는 몇명만 보지말고 내뒤의 아이들을 보면 된다하구..
말이나 못했으면 좋겠는 엄마도 있네요10. 근데
'10.7.3 3:59 PM (211.54.xxx.179)커서도 그래요,,우리애 중학교때 내내 반에서 1등하던애는 하나만 틀려도 사색이 되어서,,,
반에서 꼴찌하는 애도 걔가 하나 틀리면 모두 걔 걱정만 했어요 ㅎㅎㅎ11. 소원평균
'10.7.3 9:03 PM (119.203.xxx.106)울아들 반은 지난 중간고사에서 올백이 하나도 안나왔고 5학년 전체에서
꼴찌를 했어요.
오늘은 엄청 뿌듯한 얼굴로 집에 오더니 "엄마! 드디어 우리 반에서 올백이 나왔어!!"
"근데 그게 설.마. ㄴ ㅓ....는 아닐거아냐...."
"그래도 엄마 아이들 성적이 다 올랐데."
"큰일이네.... 반평균이 오른다는 소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