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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남아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요

걱정 조회수 : 647
작성일 : 2010-07-03 08:04:31
34개월 남아 입니다
말을 알아 듣고 이해 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짧은 단어는 그런데로 알아 들을수 있으나 연속해서 하는 긴말은 하나도 알아 들을수 없습니다.
ㅋ읉ㅌ로 ㅈ을 ㄷ으로 등.
좀더 자랄때 까지 기다리고 지켜 보아야 할까요 아니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나요.
그리고 도움을 받는다면 어디에서 상담하고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IP : 59.12.xxx.2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일
    '10.7.3 8:20 AM (114.205.xxx.244)

    지금 중1인 아들이 님의 아드님처럼 그랬어요. ㅈ,ㅊ은 ㅇ으로 ㅋ,ㅌ 같은 발음이 안되더군요.주변에서 놀리니 자기를 놀리는사람하고는 말을 안하려들더군요.언어장애에 해당되는 발음을 찾아보니 그긴 해당되지 않아 집에서 연습을 많이시켰어요.유치원에가니 선생님이 언어치료 받아야될것같다고 하길래 조금만기다려보자고 했죠. 차츰 나아지더니 유치원졸업할때는 선생님이 놀래실 정도로 발음정확하고 말잘하는 아이가 되었고 지금은 언어에 뛰어난 감각도 있고 남자애지만 말빨 끝내줍니다.책을 많이 소리내어 읽어주거나 노래를 따라부르게 하는것도 효과있어요.혀나 입술을 움직이기 싫어하면 발음이 부정확해요. 우리애경우도 그랬어요.

  • 2. 냅두세요
    '10.7.3 8:23 AM (125.140.xxx.37)

    제 조카가 6살까지 그랬는데
    8살인 지금은 언제 그랬냐해요
    마음 느긋하게 가지세요
    노홍철은 아직도 그런 성향이 (뜬금없이 노홍철 얘기ㅋ)

  • 3.
    '10.7.3 8:27 AM (118.36.xxx.151)

    전 여자인데요, 한글은 혼자 뗐는데 읽는 건 6살 때까지 디귿 발음을 못했어요.
    아드님께서 아직 4살이면 좀 더 지켜보셔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4. 우리아들
    '10.7.3 8:32 AM (221.158.xxx.177)

    중2인데 9살까지 남들은 다 못알아 들었어요. 심지어 저두요. 직장생활하느라 바빴는데, 연년생 누나만 그 난해한 발음을 다 알아듣고 통역을 해주었어요.
    지금요. 말도 잘하도 아주 똑똑해요.
    그런데, 중 1때까지 인간관계가 좀 서툴더라구요. 피해의식도 있었고.
    왜냐하면 총등저학년때 아이들이 많이 이상하게 생각하고, 같이 잘 놀지도 않고 그랬으니까요.
    전 6살때 언어치료원 다니고 설소대 제거도 해주고 하느라고 했는데, 그게 효과가 있는것
    같지는 않아요. 아들이 언어치료원에서 1시간 30분동안 거의 조느라고 수업도 못했어요.
    또 언어치료라는게 아이가 못하는 발음위주로 카드 만들어서 계속 읽게 해주고
    풍선 불거나, 파이프 같은거 탁구공 올려놓고 불어주는 연습이었는데, 지속적으로 못해줬어요.
    한 6개월정도 했나봐요.
    그리곤 자포자기.
    그랬더니 언제부턴가 발음이 좋아지더라구요.
    에궁. 그럴때까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는지.
    원글님도 많이 걱정되시겠지만, 지능에 이상이 없고 혀에 문제가 없는 이상 언젠가는
    말을 잘하게 되니 마음 놓으셔요.
    그리고 참 우리 시댁이 좀 말이 많이 늦는편이었어요.
    대신 말이 늦은 조카들이 공부는 잘했다는 ^^

  • 5. 우리아들
    '10.7.3 8:37 AM (221.158.xxx.177)

    그리고 혀가 구조상 짧아서 그럴 수도 있으니까 혀 밑에 있는 설소대는 이비인후과 가서 상담후 수술하시구요.(강남엄마들이 영어발음 좋아지라고 했다는 그 수술) 수술은 간단했어요.
    혀 길이가 짧은게 아니면 하실 필요 없구요.
    언어치료는 집근처에 언어치료원이 있어서 그곳에서 했는데, 주로 자폐나 지능이 낮은 아이들이 많이 오더라구요.
    언어 치료원가면 지능검사부터 한뒤 치료 시작합니다. 그때가 2002년이었으니 지금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모르겠네요.

  • 6. 울 조카가
    '10.7.3 9:09 AM (180.66.xxx.196)

    7살인데 아직 그래요. 듣기에 좀 거북한 상태. 병원을 찾아보심이...

  • 7. 아이들
    '10.7.3 9:45 AM (121.125.xxx.74)

    초등1,2학년 까지도 ,,사실 남의 애 말 하는거 들어보면 발음이 부정확한거 많습니다.
    내 애 발음은 좀 잘 들리고요.

    저희앧 4-5살때 그랬어요. 프리마를 프이마 이런식으로,,,그러니까 이렇게 발음하는게 몇개 됐어서...너무 걱정돼서 어린이집 담임한테 상담하고 그랬는데,,,사실 담임도 잘 모르지요.

    어쨋든 지나가는 현상인것 같아요. 통과의례 같은것...점점 좋아져서 6-7세 정도되면 훨씬 덜하고 그 이후 되면 바로 잡혀요.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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