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를 야단 치고 나면 너무나 우울해져요
야단을 치고 나면 아이도 그렇겠지만 제 기분이 너무나 나빠져요. 부모노릇이 참으로 어렵네요.
1. ..
'10.7.3 1:36 AM (118.46.xxx.173)어떻게 야단을 치셨는지요..
정도에 따라 우울 정도가 ..저또한 마음이 아파요 이번시험에 벼락치기 하면서
언어 폭행 에 ..등허리 한대 때리기 기죽이기 ..이젠 성실하게 다 챙겨주고 여유롭게 예습 복습 하면서 결과를 좋게 만들고 아이 잡지 말려고 노력 중입니다 ..저도 괴롭고 우울하고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원글님 마음 많이 느껴 지네요 ..힘내세요 ..2학기때는 많은 준비 하셔서 아이들 자신감 심어주세요 ,,2. 힘내세요
'10.7.3 2:10 AM (58.237.xxx.19)사람은 잘한다 잘한다 하면 더 잘하고 못한다 못한다 하면 더 못합니다.
잘할수 있을거라고 격려해 주세요.
야단쳐보니 악순환이 거듭되더군요.3. 탸블로
'10.7.3 3:13 AM (211.238.xxx.40)채찍과 당근중에,, 채찍에 더 잘하는 아이가 있고, 당근에 더 잘하는 아이가 있어요/
물론 채찍당근 한쪽으로만 치우치면 문제겠지만,, 아이의 미래를 위해 성향을 파악하시는게,
그리고 아이들 혼낼때는 절대 감정적으로 하시기보다 이성적으로 하셔야 되는데,,
스스로 자제 하는 습관을 들이시는게 좋을것같네요/
힘내세요/ 젤 힘든거 하고계시네요4. ㅠㅠ
'10.7.3 6:21 AM (203.229.xxx.216)덧글 읽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돕니다.
조언들 고맙습니다.5. 단추
'10.7.3 8:06 AM (211.210.xxx.106)그건요 아이를 야단칠때 원글님이 온마음을 다해 야단을 쳤기 때문이예요
원글님 여태 살아오시면서 그렇게 온기를 다해서 다른 사람과 싸워본적 있으세요?
없지요?
그렇다면 왜 내배 아파 낳은 새끼한테 그렇게 야단을 칠까요
그럴필요가 전혀 없는데 말이지요 야단은 야단으로 그쳐야 원글님도 아이도 상처를 받지 않을거예요 저역시 한번 아이에게 정말 크게 화를 낸적이 있었는데 화를 내다보니 감정이 격해져서 머리끝까지 화를 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팔다리에 힘이 쭉 빠지는데 거울보면서 울었어요 이렇게 독하고 무서운 모습을 보이면서까지 화를 낼 이유가 있는가 말이예요..
아이를 훈육할때는 얼음처럼 차가운 이성을 가지고 해야 한다고 그때 느꼈답니다 마음 추스리시고 약간 오바해서 야단친 부분에 대해선 솔직하게 사과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6. 전
'10.7.3 8:34 AM (180.66.xxx.196)야단치고나서 안아주는데.그러면 애가 서럽게 울어요. 그러면 따뜻하게 살살 달래는데, 원글님만큼 아이도 마음을 추스리게 보듬어주세요.
7. **
'10.7.3 11:29 AM (121.157.xxx.52)저도 요즘 아이들 키우는게 참 어렵단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남자아이들만 둘이다 보니...남자아이 둘키우면 깡패엄마 된다는데 전 스스로 조폭수준에 가깝게 되었다고 생각해요..혼내키는건 다반사가 되고...그러고 나면 후회하고..조금만 더 참을껄 하고요...그치만 그순간은 자제가 안되더라구요...에혀...우찌해야 잘 키우는건지...ㅠ.ㅠ
8. 전
'10.7.3 11:34 AM (122.36.xxx.24)제가 넘 한심하고 비참하고 내가 진짜 엄마인가 싶고 그냥 온 몸에 힘이 빠지고 몇시간 누워있기도 하고 그랬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