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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하 일본팬들의 아리가또

눈물 조회수 : 6,348
작성일 : 2010-07-02 22:56:09
우연히 케이블 보다가 박용하씨 장례식에 온 일본팬들이 아리가또 고맙다고 하면서 우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잘가라 사요나라가 아닌 아리가또라고 한마디 하는 오육십대 팬들.  이제 곧 마흔이 되니 제 눈에 미친아줌마처럼 보이던 한류스타 팬들이 이젠 이해가 되는 듯 합니다. 연애감정은 아니지만 짝사랑처럼 그냥 누군가에게 관심을 주고 사랑을 주고 지켜보고 내가 누군가에게 이렇게 애정을 가지고 그냥 좋아하는 감정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행복했겠지요. 그래서 고맙다라는 말로 이별의 인사를 한 것 같아요.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고마운 기억의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박용하님의 명복을 빕니다.
IP : 116.120.xxx.9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본
    '10.7.2 11:01 PM (125.180.xxx.29)

    아줌마펜들 열정은 정말대단하네요
    솔직히 나이먹으면 마음은있어도 비행기타고 쫒아간다는게 쉽지않을텐데...일본아줌마들 짱이네요

  • 2. 일본팬들
    '10.7.2 11:00 PM (125.142.xxx.70)

    고인의 장례식에 일본에서 건너온 일본팬들이 고맙더군요.
    박용하의 명복을 빕니다.

  • 3. ㅎㅎ
    '10.7.2 11:12 PM (59.31.xxx.183)

    저희 남편은 직장이 장례식장 가까워서 가봤다는데 일본 아줌마 팬들 너무 곱다고 감탄을 하던데요. 서투른 일본어로 장례식장 어딘지 가르쳐줬다구 해요. 나이와 상관없이 자기가 좋아하는걸 하려구 비행기를 타는 그 용기가 부럽습니다.

  • 4. 천사
    '10.7.2 11:13 PM (218.235.xxx.21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5. 저도...
    '10.7.2 11:20 PM (121.182.xxx.91)

    그 일본팬 분들이 참 고맙더군요.
    용하씨가 일본에서 참 사랑을 많이 받았나봐요.

    고인이 이제 편안하기를....

  • 6. 겨울연가
    '10.7.2 11:19 PM (115.139.xxx.16)

    ...DVD도 있는데 그동인 몇 번 봤는데 이젠 못볼 것 같네요..

    그동안 많이 힘들었다면 이젠 편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7. 그분들이
    '10.7.2 11:38 PM (211.54.xxx.179)

    박용하씨를 아들처럼 생각했대요,
    선물도 옷이나시계 뭐 이런게 아니라 장난감을 많이 준다고 그러더라구요,,
    박용하씨보다 일본 아줌마와 소지섭 보는게 더 괴로워요,,,

  • 8. 그쵸
    '10.7.2 11:41 PM (58.123.xxx.90)

    일본아짐들 참 소녀같은 감성을 지닌것 같애요
    얼굴이 어쩜그리 해맑다고 해야할까요
    저도 보는 내내 일본아짐들 참 맑구나했었는데요
    보는 눈은 다 비슷한가봐요

    삼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9. 짧지만
    '10.7.2 11:41 PM (211.63.xxx.199)

    저도 뉴스 보면서 그 중년의 일본팬들의 감정을 이해되더군요.
    짧지면 한국과 일본을 이어주고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준 연기자이기에 많이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0. ..
    '10.7.3 12:43 AM (175.117.xxx.236)

    아리가또....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아들을 보내느 심정일 일본 팬분들..
    저도 이번주 내내 먹먹하네요....

  • 11. 마음아파
    '10.7.3 8:30 AM (116.37.xxx.217)

    그래요. 옆에 있어줘서 고마왔다고 인사하는거 보니.. 정말 좋아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 좋아하는 사람들을 두고 갈 만큼 많이 힘들었으니... 이젠 편안했으면...

  • 12. 이름은
    '10.7.3 8:45 AM (123.248.xxx.248)

    기억안나는데... 일본 전 총리가 근조화환을 보냈더군요. 총리부인이 드라마보고 열혈팬이 되었다구요...
    사랑받는 사람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마음이 아픕니다.

  • 13. 새삼
    '10.7.3 9:37 AM (118.222.xxx.9)

    박용하가 일본에서 이런위치에 있었구나..하는....나랑은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그래도 비행기까지 타고와줘서 참 고맙구나 하는 생각도..
    그리고 박용하가 인간성이 어땠는지 보여주는...많은 연예인들이 오고, 소지섭이 젤 절친이지만 그래도 많은 절친들....
    몰랐던 부분을 알았어요....많은 사람들 챙기면서 자신은 넘 힘들었나봐요.
    부모두고 먼저간 박용하가 참 나쁘다라고 생각했는데...지금은 혼자서 얼마나 갑갑하고 힘들었을까..생각하게 되네요....안타깝습니다..

  • 14. 어제
    '10.7.3 9:51 AM (221.153.xxx.230)

    발인묘역에 일본 팬분들 많이 오셨었어요
    다들 얼마나 순수하시고 교양있으신지 일본분들 다시 봤어요
    진행자가 묘역옆에 못가게하고 멀리 떨어진 입구에만 있게 했는데 두시간이나 지난후 안치가 끝나도 누구하나 묘옆으로 안가는 거에요.저희 직원이 멀리서 오셨는데 보시고가라고 하니까
    그때서야 묘옆으로 가시더라구요.질서있게..얼마나들 우시는지 정말 마음이 아픈 하루였어요...

  • 15. 일본총리
    '10.7.3 10:06 AM (220.120.xxx.196)

    아베 신조 에요.
    일본사람들 자기 부모가 돌아가셔도 우는 법이 별로 없는데
    그렇게 우는 걸 보니
    박용하를 얼마나 좋아했는지 알겠더군요.

  • 16. 정말
    '10.7.3 10:12 AM (220.125.xxx.33)

    그분들 맘 이해가 되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사람, 아들같은 마음으로 사랑해주고 응원해주었던 사람..
    그런 사람을 떠나보내는 마음이 정말 이해가 되네요
    배용준 좋아하던 일본 중년부인들 의아해했는데
    이젠 이해가 되요
    고맙다는 말안에 그분들의 감정이 고스란이 녹아있는것 같아요
    맘이 아프네요

  • 17. 문득
    '10.7.3 10:35 AM (121.161.xxx.113)

    장국영이 생각나네요.
    저도 장국영 죽었을 때
    저 일본아줌마 팬들하고 같은 심정이었지 싶어요.
    저는 장국영 생각하면
    지금도 사람이 아깝고 안타깝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고맙다는 마음도 듭니다.
    자기는 자기 일을 열심히 했을 뿐이었을런지 몰라도
    팬의 입장에서는 그런 사람을 한 시대에 태어나 그 재능으로
    즐거울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고마운 일임을 알았습니다.

  • 18. 저도
    '10.7.3 4:09 PM (58.140.xxx.188)

    뉴스에서 연예인들 상가에 가서 죽- 카메라 들고 플래쉬 터트리는거 정말 질색하는데
    그 일본인 아줌마들은 눈물나더라구요..
    '잘가요(사요나라)'가 아니라 '고마워요(아리가또)'라니...

    저 역시 박용하씨보다 일본 아줌마와 소지섭 보는게 더 괴로워요,,, 2222222222

  • 19. ..
    '10.7.3 4:30 PM (58.77.xxx.93)

    우리나라 아줌들은 할수없는 일을 하시네요.
    되려 미안한 마음도 조금 들더라구요..

  • 20. 저도
    '10.7.3 5:14 PM (222.111.xxx.155)

    그분들 대단하다 싶더라구요.
    나이드신 분이, 내 인생의 황혼에 그가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하며 우시는데..ㅠㅠ
    사요나라가 아닌 "아리가또" 로 작별인사를 하는 그분들..

    제가 아는 재일교포 부부가 있으신 데, 한류 때문에 일본인들이 한국인을 보는
    시선이 많이 따뜻해 졌다고 하더라구요.
    한국어도 많이 배우시고..

    정말 안타깝고 가여워요, 눈물이 나네요.
    부디 좋은 곳에서 평안 하기를..

  • 21. hanihani
    '10.7.3 6:33 PM (59.7.xxx.192)

    오늘 새벽 케이블TV연예뉴스에서 발인 보여주는데 소지섭 우는데 같이 울어서 지금까지도 눈이 부어있어요.. 너무 슬퍼요.. 슬퍼하는 소지섭을 보는데 저도 제 친구들 생각해 보게 됐어요..
    일본 아줌마들 대단해요~

  • 22. 나도나도
    '10.7.3 7:38 PM (61.253.xxx.52)

    나이먹어가며 한 사람에게 저렇게 순수한 마음으로 그리워하고 좋아하고 그러고 싶어졌어요.
    딱히 누구를 그리워할만큼 그렇게 순수마음이 없는가봐요.

    아님 삶에 지쳤던지... 그렇게 오랜시간을 비를 맞아가며 서서 기다리고 슬퍼하다니...@

  • 23. 루돌프
    '10.7.3 9:53 PM (71.71.xxx.16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일본팬들이 보여준 진심과 예의가 감동이네요.
    그리고 지섭씨, 당신을 연예인이 아닌 친구로서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당신은 진정 따뜻한 사람이에요.
    용하씨도 님이 지음임을 십분 느꼈으리라 믿어요.
    이제 꿋꿋하게 마음 추스리시길 바래요.

  • 24. ...
    '10.7.8 12:27 AM (222.151.xxx.18)

    신주쿠 기노. 쿠니야 갔는데 카운터 잘보이는자리에 박용하 사진 겉표지에 나온 잡지가 있더라고요. 일어 몰라서 내용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그 내용인것 같았어요. 지내고 나니, 없고나니 더욱 아쉬운 사람이 있나봐요. 팬은 아니였는데 슬픈 눈빛이 마음에 걸려 보내기가 더욱 그렇네요.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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