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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놀러갈려고 하는데 알려주세요^^
서대전역에서 내립니다.
성심당이란 유명한 빵집이 있다고 해서 갈려고 하는데 버스로 갈 수 있나요? 아니면 택시를 타야하는지..
그리고 성심당 근방에 가볼만한 곳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대전분들의 답변 좀 부탁드릴게요^^
1. 아..
'10.7.2 6:00 PM (150.150.xxx.114)시내에 있는 성심당 가실려는듯? 택시타도 금방이구요.
버스타도 금방일텐데, 번호를 모르겠네요..
시내 성심당 옆에 플라잉팬?이란 식당도 있는데 사실 평범하구요.
(그런데, 성심당이 사실... 멀리서 찾아와서 먹을 정도는 아닌거 같은데^^;;ㅎㅎ 그래도 대전에서 유명하니^^;;)2. 팥빙수
'10.7.2 6:08 PM (121.184.xxx.186)성심당 본점 2층에서 팥빙수 드세요.
여고시절부터 하나시켜서 친구랑 나눠먹던 팥 듬뿍 들어있떤 팥빙수...
지금도 그맛이려나....
3년전에도 가서 먹었을때도 맛있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대전은 성심당 근처가 구도심.. 시내라고 불러요...
그냥 차없는 거리에서 이곳저곳 구경하시고.. 지하상가도 둘러보시고.... 뭐 달리 볼건 없고 그냥 상가거리죠...
참 그리고 성심당은 대전역에선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예요...
서대전역에서 버스타시면 중앙로에서 내리면 된답니다...3. 서대전역
'10.7.2 6:22 PM (147.6.xxx.141)에서 내리시면 택시타시는게 젤 편하실거예요.. 기본요금이나 조금더 나와요.
회사에서 오늘 성심당 팥빙수 주문해먹었는데 괜찮더라구요.. 옛날엔 성심당 팥빙수 정말
맛있었지요.. 요즘도 맛은똑같은것 같은데 입맛이 달라져서 너무 맛있다는 아니고 그냥 먹을만
해요..^^ 빵도 가끔 옛날생각나서 사먹으러 갑니다.4. 헐
'10.7.2 7:16 PM (124.61.xxx.62)설마 성심당 빵 드시러 대전 오시는건 아니겠죠?
저 대전 산지 10년째인데, 첨 대전왔을 때, 대전분들이 성심당 성심당하시길래 일부러 찾아가서 먹고 너무나 실망한 1인입니다 ㅠㅠㅠㅠ
서울 동네빵집보다 못한거 같아요ㅠㅠㅠ
요즘 대전사람들 말로도 빠리 크라상이나 두레주르가 낫다고들 합니다.
대전은 먹거리가 정말 별로예요.
니맛도 내맛도 아닌것이 특색....
돌날라올라
촌스러운 빵 좋아하시면 강추~~~~~
팥빙수도 재작년 여름에 갔는데 제일 싫어하는 시리얼을 고명으로 올려주기에 엄청 후회했던 기억이 납니다...5. 대전사람
'10.7.2 7:59 PM (59.26.xxx.233)윗분, 돌이야 뭐.. 각자 입맛이 있는데요 ^^;
전 성심당빵이 제일 좋아요.
뚜레주르 빠리바게뜨에 댈 게 아니죠. 더구나 값도 싼 편이고.
외지에서 온 친구들도 성심당 가면 (빵집 뿐 아니고 패밀리레스토랑처럼 여러 개념의 식당들이 성심당패밀리로 있어요 홈피 가시면 잘 나와요) 이 값에 이 맛이면 정말 좋다고 다들 부러워하던데.
촌스러워서 그런가 내가?
내 친구들도 몽땅 설마?6. 대전고향
'10.7.2 8:21 PM (122.128.xxx.134)성심당 빵먹으로 대전까지 가실꺼 까지야 ^^;;
성심당 주변은 구 시가인데 사실 갈데 없구요
강아지 좋아하시면 바로 옆옆에 애견골목있구요
제 추천은 갤러리아 (성심당바로 근처) 야외 주차장 골목으로 쭉 올라가심 나오는
광천식당의 두부두루치기 입니다~~ 사리 시켜서 양념에 비벼먹고 국물한번 드시고~~
매운거 좋아하시면 맨날 생각나실거에요 ^^7. 대전고향님
'10.7.2 9:12 PM (121.170.xxx.18)두부두루치기 잘하던 광천식당이 아직도 남아있나요?
동양백화점 뒷쪽에 있던 곳이요?
거의 30년전 대학시절에 자주 다니던 곳이라서 너무도 그립네요.
두부두루치기 먹고 그 국물에 칼국수 비벼먹으며 가끔은 소주도 한 잔 하던 시절이었는데.
이제 40후반 50이 낼모레 되니 인생은 참 덧없이 흘러가는 거 맞는거 같고
예전의 돈은 없어도 풋풋하고 희망찼던 젊음이 그리워집니다.
올해안에 꼭 가봐야지
광천식당 두부두루치기 먹으러...8. 광천식당
'10.7.3 9:14 AM (221.158.xxx.177)여전히 맛있어요. 아들이 물려받아서 하는듯.
착해보이고 성실한 아들이 직접 서빙하는거 보면서 이집 앞으로 30년 더 끄떡 없을거
같다는 느낌 들었어요.
집에서 멀어서 자주 못가지만 지난 여름 가보고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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